Daedo
무술지식

돌려차기에 대한 질문입니다.

돌려차기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발차기이고 또한 제일 자신있는 발차기였습니다.

아직 체육관 다닌지 5개월 정도라서 별로 잘하지는 않지만

돌려차기는 그래도 칭찬도 듣고해서 자신있었거든요.

근데 최근들어서 돌려차기가 어정쩡하고 스피드도 없고 탄력도 없는거였습니다.

중심도 불안정하고... 자세가 나빠진거였습니다.

분명 뭔가 잘못되긴 잘못되었는데 딱히 뭐가 틀렸는지를 못찾겠더군요.

샌드백을 너무차서 킥을할때 몸에 너무 힘을 주는 습관이 생겨서 그랬는지

아무튼 왜인지는 모르지만 안좋은 자세가 붙어버렸습니다.


그래서 최근에 의욕상실에 빠져있었습니다.

돌려차기가 안된다는 그 한가지 이유만으로...


몇날 며칠을 왜 돌려차기가 나빠진건가 하고 고민에 빠졌었습니다.

집에서도 틈만나면 연습해봤지만 가끔씩 괜찮은것 같으면서도

곧 엉성한 자세가 나와버리는 것이었습니다.

상당히 화가 났습니다. 짜증도 나고... 상실감이 무럭무럭 들더군요


도장에서 벽에 철봉 박아둔거 잡고하면 나아질까 하고

열심히 해봤지만 나아지지 않아서 여전히 머릿속이 어지럽기만 했습니다.

상체가 잘 안돌아간건가?

다리를 접었다펴는게 문제인가?

힘이 너무 들어갔는가?

등등...


아무튼 이리저리 고민하다가 오늘 가끔씩 들리던 무토에

들어와서 돌려차기를 검색해봤습니다.


그 결과... 내가 처음에 하던 돌려차기와 지금 나빠진 돌려차기가 무엇이 틀린지

알 수 있었습니다.


사범님이 처음 돌려차기를 가르쳐주실 때 앞차기에서 허리를 틀면 돌려차기가 된다는

그 사실을 저는 가볍게 여기고 있었습니다.

망각한건 아니고 그저 결과적으로 돌려차기는 앞차기에서 허리를 트는 모양새가

된다 라고만 생각하고 있었던거죠.

최근의 문제점은 바로 그것이었습니다.

허리가 제대로 안틀어진다고 억지로 상체를 돌리고 힘들 넣고하니

자세가 불안할 수 밖에요.


정석형 돌려차기의 중간과정에 앞차기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사실을 이제야

깨달았습니다.

그걸 까먹은 덕분에 접힌무릎이 옆으로 돌아나가는 돌려차기를 했던거죠.


지금은 자세가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스피드도 나오고...

연휴끝나고 빨리 도장가서 연습해보고 싶군요.


이젠 돌려차기에서 홀가분해졌으니 그동안 게을리했던 체력단련도하고

앞차기 같은것도 꾸준히 해줘야겠습니다.




아무튼 이곳을 드나드는 모든 무도인들에게 감사하는 바입니다.

모두들 열심히 수련합시다~




-덧
샌드백을 차면 태권도의 돌려차기는 자세가 나빠질수 있다다는 소릴 들었습니다만...
그게 사실인지?
그리고 후리기 할 때 요령 좀 가르쳐주세요.

댓글 4

익명 2003.10.06
발차기 자세 별루 상관없슴다 발차기 자세 별루 상관없슴다.무조건 자세생각치 말구 상대를 걷어찬다는 마음으로 차십시오.반드시 영화처럼 멋진 자세라구해서 상대가 맞아주진 않습니다.어설픈 폼보다는 얼마나 합리적이구 힘안들이구 상대에게 큰타격을 줄수있나는 염두에 두고 킥연습을 하시는게 더좋을것 같습니다.극진당수시합 한번 보십시오.멋진 발차기 거의 안나옵니다.대신 강력한 파워킥들은 많이 나오죠. 출처 : 본인작성
익명 2003.10.06
자세가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의 파괴력은 .. 자세가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의 파괴력은 자세잡힌 파괴력과는 비교가 안돼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단순히 발근육에서 나오는 파괴력과 허리근육과 발근육을 이용하는 파괴력은 비교가 안되지요. 출처 : 본인작성
익명 2003.10.06
글쎄요 자세를 신경쓰지말고 힘있게 하라는 좀 무리가 있는것 같군요.. 글쎄요 자세를 신경쓰지말고 힘있게 하라는 좀 무리가 있는것 같군요.. 힘이란 정확한 자세에서 나오지 않을까요..또한 정확한 자세를 수련하려면 정말 끝이 없는 연습과 수련이 필요 하겠죠..또한 자세를 교정하려면 거울앞에서 허공 발차기를 하고 거기에 허리의 힘을 보태는 연습을 하려면 그후에 샌드백을 차는 연습을 하는게 낳을 겁니다. 물론 정확한 자세로 빠른 스피드를 이용하여... 출처 : 본인작성
익명 2003.10.06
답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