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edo
무술지식

태권인여러분.. 같은 무술인으로써 감히 말씀을 올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특공 국술을 제 천무로 알고 8년간 꾸준히 수련해온
사람입니다..
요즘들어 발차기가 잘 늘지 않아 태권도 도장을 찾아가 봤었습니다.
딴 뜻은 없었구요, 저는 무술에는 편견을 가지지는 않는 사람이라
발차기를 전문적으로 배워볼까 해서 갔었습니다.
대충 입관 수속을 마치고 같이 수련했는데.. 저는 처음이라서 예의를
위주로 했지요..
근데 그날이 마침 겨루기를 하는 날이었나봅니다..
열심히 겨루기연습을 하는 도중에( 지금 생각해보면 3단쯤 되나 봅니다.)
한 사람이 제가 국술을 한다는 사실을 알고는 겨루기를 청하더군요..
자신있게 권하길래 잘하시는 분인줄알고 사양했지만 분위기가 분위기인 만큼 어쩔수 없이했습니다. 저한테는 국술로 겨루기를 하라더군요,,
....했습니다..
전 그냥 8년간 연습한대로,, 족방어술로 그 사람의 발차기를 막고 꺽었습니다. 힘을 많이 주지 않았지만 그 분이 놀랬던지 발을 무리하게 빼려고
하시다가 그만 발목을 다치시고 말았습니다..
미안한 마음에 그냥 와버렸습니다.. 그리곤 않갔지요..
많이 생각해봤습니다.. 물론 태권도의 발차기는 화려하고 무섭습니다.
하지만 그런 태권도의 발차기를 막기위한 족방어술은 국술뿐만 아니라
모든 무술에 있습니다. 사실 실전에서도 발차기만으로는 상대를 제압하기는 어렵습니다...
태권인여러분.. 같은 무술인으로써 감히 말씀을 올립니다.
무술인은 단순히 한 가지만을 연마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온 몸 구석 구석, 무기가될수있도록, 어느 부위를 사용해서라도 상대를 제압할 수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태권도가 현재 올림픽 정식 종목이며 세계적인 스포츠라는 점에서 같은 종주국인 한국인으로써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말씀드린 그런점들을 고려해 개선한다면 좀 더 훌륭한 세계의 무술이 되지않을까
생각합니다..
끝가지 관심을 가지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태권도의 세계적인 발전을 바라는 한 국술인 올림..

댓글 5

익명 2003.10.08
님의 글 잘 읽었습니다. 님께서 설명하시는것 다 이해도 잘가고 동의도 합니다. 제 의견을 나누자면 이렇습니다. 모든 무술이 다 각 무술마다의 특성과 매력이 있습니다. 택견은 부드러운 곡선으로 힘과 기술을 발휘하고 가라데는 손기술, 발기술 다 다양하게 이용합니다. 그리고 검도는 화려한 발차기나 손기술보단 주로 검을 가지고 하는 무술인것처럼 태권도는 발기술이 80-90% 인것을 특징/매력으로 가지고 있는 무술입니다. 태권도에서 특징/매력인 발차기를 중심으로 하지않는다면 태권도의 고유의 매력을 잃게 될것입니다. 물론 손기술로 발차기를 막고 하는것도 배워두면 위험한 상황에선 참 좋은 기술입니다. 하지만 태권도에서도 다른무술에선 없는 좋은 기술들을 가르치는게 확실하고 또 태권도를 정말로 잘하는 사람이라면 민첩성과 기술이 절대 만만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우리가 태권도를 배우고 무술을 배우는 이유가 다른 무술과 비교해서 "이게 낫다, 저게 낫다" 하는것보단 각 무술에서 가르치는 정신과 특징적인 기술을 개인적으로 잘 받아드리는게 좋은 이유같습니다. 어떤 무술이든지 장단점은 있기 마련이니까요. 출처 : 본인
익명 2003.10.08
흠......님아..보세여 님아 전 17살입니다 태권도 수련을 12년 정도 했습니다 님과 상의할 꼐 있습니다 멜보내 주십쇼 답장보내겠습니다 빠른시일네여 hjsboss@hanmail.net 여길루요 출처 : 본인
익명 2003.10.08
저기여.. 님이 하신건 실전이아니라 시합이었을뿐이라는걸 아시기 바랍니다, 시합에서는 전력의70%정도 밖에 사용하지 않습니다, 실전이었다면 그렇게 무작정 공격하지도 았았을테고 공격의 힘은 목표물을 파괴할정도의 속도를 지녔을겁니다, 출처 : 본인
익명 2003.10.08
그럴지도... 태권도는 발차기를 사용하는 무술중에 대표격이죠. 근데 실제로 태권의 기술에는 발차기만 있는 것이 아닌것을 알고 계시겠죠. 흔히 태권도를 수련하면 발차기만을 수련하는 사람이 있죠. 간혹~ 하지만 태권도를 오래(아닐지도 약 17~18년) 수련한 저로서는 님과 상대하신 분이 아직 수련이 덜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기간이 문제가 되지는 않겠지만, 제대로 수련을 한사람과 겨루셨다면 님께서 굳이 그러한 걱정을 하지 안으셨으리라는 것이 저의 소견입니다. 출처 : 본인
익명 2003.10.08
어이가없네요.^^ 겨루기시에는 규칙상 발치기 위주로 하지만, 품새를 생각해보시고,여러동작을 생각해보십시요. 태권도역시 막기 기술이 많습니다..손날막기,아래막기등... 그런 막기 기술도 충분히 쓸수있다고 생각합니다. 겨루기를 보고 태권도가 발로만 한다고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그건 규칙일 뿐이니깐요,,겨루기가 아닌,대련을 했다면..달라지겠죠. 정권지르기라던지,찌르기등등...여러기술을 쓸수 있으니깐요. 출처 : 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