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edo
무술지식

무술을 배워 볼까 하는데.. 잘 선택을 못하겠네요.

우선 제 몸 상태부터 좀 설명을 해야겠네요
.
저는 본태성 고혈압 환자입니다. 신체검사할때 24시간 혈압계 기준186/111의 혈압이 나와서. 군대도 면제받았다는.;
그래서인지 남들보다는 체력이 상당히 떨어지고.. 계단 올라가고 하면 숨도 좀 차고 그런답니다.
더구나 작년에. .그러니까 1년 1개월 전이네요. 고혈압으로 일한 뇌출혈이 일어나서..;;;
지금은 뇌출혈 재발가능성이 높은 기간인 1년의 치료가 끝나서 뇌출혈 치료는 받고 있지 않습니다만.. 뇌출혈 후유증으로
왼손과 왼쪽 다리, 발목 쪽이 약간의 마비증상이 있습니다.

마비가 그렇게 심한 것은 아니라. 일상생활에는 지장이 없고..(특별히 다리를 전다거나 왼손을 못 쓴다거나 하지 않습니다)
다만.. 약간 몸의 벨런스가 살짝 안 좋아요. 뭐 타인이 봐서는 알아채지 못할 정도이지만. 왼손과 왼 다리의 힘이 약합니다.
음.. 약간 왼손과 왼 다리만 추울 때.. 좀 얼어서 잘 안움직이는 정도 있지요? 그런 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감각도 마찬가지구요. 뛰는 것, 걷는 것 등 전혀 무리 없이 돌아갑니다. 저만 느끼는 약간의 벨런스 붕괴..; 같은게 있을 뿐이죠.

거기에.. 1년 동안은 절대안정하고, 아르바이트건, 운동이건 아무것도 하면 안 된다는 의사 말이 있어서.. (걷기 운동 제외)
1년 동안 거의 몸을 쓰지 않은 상태입니다. 걷는 거야 꽤 걸었지만.. 최근에 운동 다시 하려고 줄넘기를 시작했는데, 벨런스
문제인지 한번에 45개 정도 이상 하면 걸리더라구요. 쉬어가면서 200개 정도 했을 뿐인데 다음날 다리도 굉장히 아프고..; 단전
밑의 근육에 모조리 근육통이 오더라는..;;

거의 몸 상황이 최악에 가까운데요.. 뭐 그래도..^^; 평생 이렇게 살 순 없잖습니까.; 아직 25세인데..; 해서, 당장은 무리지만 하루에 줄넘기 2000-3000개쯤은 무리없이 해낼 수 있는 몸을 만들고 나서 운동을 하나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주 목적은 당연히 건강!!입니다만. 개인적으로 실전성이 높은 무술을 좋아해서.. 극진가라데나, 무에타이, 합기도 등에 관심이 있네요. 하지만..; 첫째로 뇌출혈 재발 가능성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고..(타격계 무술은 혹시나.. 뇌에 충격이 가면 안 좋을 것 같기도 하고.. 무서워요) 둘째로 고혈압에 따른 체력 문제나 급하게 혈압이 올라갈 경우의 문제. 셋째로 제 몸의 벨런스가 과연 무술을 소화할 수 있겠냐는 걱정이 있어요.

그렇다고 국선도 같은 기수련쪽은 별 생각이 없고.. 선무도는 제가 있는 위치..(외대 이문동 지역, 한성대 성균관대 성신여대 지역) 근처에는 전혀 배울 만한 곳이 없더라구요. 극진가라데에 관심이 가긴 하는데.. 과연 제 몸상태로 소화 가능할지.;

요 며칠 계속 고민하다가 무카스에 질문을 한번 올려봅니다.; 고수님들의 많은 조언 기대할게요.;

댓글 5

익명 2008.01.30
다른쪽으로 눈을돌리심이..;; 현재 그렇게 체력이 약하시고 몸에 무리를 할지 모르는데 그렇게 무리하시면서 무술쪽으로 눈을 돌리실필요가 없을듯 싶네요.;; 저도 태권도를 하고있는 비슷한 또래로서 일단은.. 등산이나, 줄넘기, 달리기등으로 기초체력을 향상시키신 후에 찾아보셔야 할듯해요!! 그게 본인의 건강을 위해 좋을듯.. ^^;; 출처 : 태권인~^^
익명 2008.02.21
일단 무예의 기본인 보법을...... 몸 상태도 중요하나 우선 무술의 기본인 보법을 제 대로 익혀 파악이 가능해지면 자신의 길은 저절로 열립니다,,,,,,, 출처 : 대구 仙武藝연구가 ...016ㅡ9775ㅡ6345
익명 2008.05.14
★.답변입니다. 무술이란 자신의 몸을 지키는 즉, 타인의 위협을 방어하는 행위를 말 합니다. 그러나 이뿐만이 아니라 병으로 부터 자신을 지키는 자기방어 행위도 존재합니다. 저는 일단 질문자분께 크고 강한 동작과 폭발적인 힘을 필요로하는 그런 무술(태권도나 공수도 유술등...)을 추천하지 않고, 외유내강의 태극권등을 추천합니다. 물론 위에 말했던 무술들 중에서도 스스로 외유내강을 자칭하기는 하지만 어디까지나 그 것은 타격위주로의 직선적인 운동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렇지 않은 동작들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베이스죠) 아.. 아.. 굳이 태극권 같은 무술을 말하는것이 아니라 격한 운동보다는 자신을 보다 깊이 생각 할 수 있는 그런 무술을 한번 직접 찾아보시는것이 좋을듯 싶습니다. 출처 : 본인
익명 2008.12.17
지금상태에서는 지금 몸상태에서는 바로 무술을 배우면 안된다고 생각한니다!! 지금 상태가 너무 않좋으신거같네요!! 다리나 팔이 자신의 몸을 견디기 힘든걸로봐선 무리한 걷기나 뛰기도 안된다고 생각이 드네요! 지금상황에서는 병원에가셔서 몸상태를 봐가면서 처음에는 몸에 큰무리가 없는 물속에서 걷기나 수영을 배우시는게 몸에 무리도 안가고 운동 효과도 크게 보실거라 생각이드네요!! 너무 무리하게 운동을 하시면 몸에 무리가가서 나중엔 연골이나인대 또는 근육이 손상될 우려가 있으니 너무 무리 할려고 하시지 마시고 천천히 시간을 가지고 운동을 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 없음
지나가는나그네 2018.02.15
제 생각에는 글쓴이분의 경우 타격계 보다는 오히려 유도나 주짓스같은 종목이 더 위험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쵸크 동작이라던지... 몸이 뒤엉켜서 구사하는 관절기나 상대방 체중의 하중을 견딜 때 혈압에 무리가 가고 뇌압이 상승할 게 뻔하잖아요.\n오히려 입식 타격계를 하면서 대련 같은건 조절해 가면서 하시는 편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가라데를 추천합니다.\n가라데의 경우 카타(품새)나 여러가지 혼자 수련하는 동작 연습이 많기 때문에 몸 상태를 봐가면서 쿠미테(대련)은 안 하고서도 수련할 것들이 많은데 반해 다른 운동들은 거의 다 상대 수련자와 함께 하는 대련 위주니까요.\n그런 면에서 태권도도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글쓴이분의 관심에 없는 것 같아서... 아무튼 '실전성이 있으면서 몸에 무리가 덜 가는'건강무술을 추천하자면 단연 가라데가 아닐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