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edo
무술지식

하단차기에 관한 질문보고 생각난 질문.

하단차기를 분류하자면 일격필살용과 중심을 흐트리고 연계공격용 으로 될 것 같은데요.(제멋대로 분류법;;;) 그렇다면 각각의 방법에 따라 타격방법과 부위가 달라질듯한데...그걸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세요.

댓글 2

익명 2005.05.07
답변입니다. 하단차기를...너무 분류 하셧내요. 일격필살용이랑 중심흐트리기라....... 현재 하단차기를 쓰고있는 가장대표적인 격투기로는 풀컨택트룰 가라데, 무에타이, 킥복싱, K-1 등이죠... 이곳에서의 하단차기들은 모두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발을 묶기 위함이죠. 저같은 경우는 현재 극진을 하고있는데요. 로우킥을 느껴보셧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저같은경우에는 단련한답치고..... 대퇴인대파열까지 가본적이 있거든요. 그만큼 로우킥은 불과 4~5대 정도만 허용해도 발을 구르기가 힘들어집니다. 특히 안면타격이 있는 격투기는 스텝이 필수입니다. 기본스텝부터, 스트레이트들 피하기위한 덕킹은... 하체를 쓰는 스텝중 하납니다. 특히 덕킹의 경우에는 무릎쪽의 탄력을 이용하기에 무릎옆쪽에있는 대퇴부가...엄청난 고통을 받을겁니다. 솔직히 말해서 제가 강호비급에 수많은 답변을 달아왔는데요. 제가 이렇게 답변을 달면 아마 밑으로 쭉 제가 했던 말부터 더 살이 붙어져서 답변이 오갈겁니다. 그것들을 참조하시면되구요. 일격필살의 발차기라....... 하단차기는 아니지만 하체를 차는 발차기가 있습니다. 바로 "관절차기"인데요. 이 발차기는 관절의 구조에서 대퇴뼈와 정강이뼈 사이에 있는 물렁뼈를 대퇴뼈와 연결되는 쪽을 누르듯이 차서 무릎을 부셔버리는 건데요...... 이거 잘못맞으면...평생 그다리 무릎을 못씁니다. 굉장히 위험한 기술이죠...;; 개인적으로 말씀드리는데요. 각 발차기에 대한 분류라든지 해석을 너무 깊이 들어가시지 마세요. 오히려 혼란만 가중됩니다. 그리고 솔직히 말씀드려서, 이런글 한번적을 시간에 직접 배우고 해보는게 훨씬더 유익합니다. 출처 : 본인생각
익명 2005.05.09
하단차기라는 것 자체가 워낙 근대적인 개념이라... 사실 전근대부터 존재한 전통있는 무술치고 하단차기 개념은 무에타이를 제외하고 거의 없습니다. 물론 공격의 실마리로서 쓰이는 발기술이 있기는 합니다만 이것은 하단에 충격을 주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먼저 공격의 실마리로서 쓰이는 발기술부터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다양한 하단 발 기술이 있는 무술이 중국의 쿵푸입니다. 그러나 이는 거의 봉(封)이라는 개념으로 상대를 자신의 사정권으로 묶어두기 위한 전략(봉쇄한다 할때의 봉(封)이라는 의미입니다) 으로 사용될 뿐 그 자체로 타격을 주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이 발을 사용한 봉(封)의 기술은 전통 무술들 사이에서 다 조금씩 존재하는 기술입니다. 평가하건데 중국 무술(쿵푸)이 가장 다양한 것 같고 삼보(최근에 최무배선수를 박살냈던 세르게이 하리토노프 선수가 이런 발기술에 매우 능한것으로 유명합니다, 거의 씨름을 보는듯한 느낌입니다)나 유도 , 유술 등등의 간합(사정거리)이 짧은 무술에 많습니다. 예를 들어 자신의 다리를 상대의 오금에 걸어 넘어트리거나 사정권에 가둔다 하는 것들이 그 예 입니다. 이런 기술은 무에타이에도 존재합니다. 예컨대 코너에 몰렸을때 코너에 등을 대고 상대의 다리에 자신의 다리를 감은채 클린치 상태를 유지한다던가 , 자신이 지친상태에서 상대 다리를 걸어 넘어트리면서 상대의 목을 조른다던가(사실 반칙기술입니다....^^) 하는 것들이 그것입니다. 이런것들을 익히려한다면 어떤 기술적인 면보다 즉자적으로 반응할 수 있는 체득을 중심으로 수련해야 할 것 같습니다. 봉(封)이라는 개념이외에 태권도 처럼 거리를 재기 위한 하단차기가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빈틈이 보이지 않도록 , 아니면 빈틈을 비집고 들어오는 상대의 거리와 시간을 재는 포석이 필요합니다. 숙련되지 않으면 매우 위험하지요. 정말 뛰어난 이들은 이 빈틈을 노리고 들어오는 시간과 거리를 재고 타격을 하기도 합니다. 한편 하단차기는 그 정석이 무에타이 입니다. 극진공수의 경우는 이를 적극적으로 도입한 케이스 입니다. 원래 전통공수는 타격을 위한 하단차기가 없습니다. (이런 부분은 극진공수의 오픈마인드가 돋보이는 부분입니다.) 무에타이식 하단차기는 매우 강력합니다. 그러나 상대가 하단차기에 무지하지 않은 이상 결코 주공격 루트가 될 수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방어법은 사실상 뻔하고 그 배우는 시간도 그리 오래 걸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K-1에서 맹활약하는 복서 프랑소아 보타가 그 예가 될것입니다. 복서임에도 빠른 시간내에 하단차기에 적응하고 자신은 그 공격을 하지 않지만 방어만 하는 것으로 게임을 잘 풀어나간 것으로 유명합니다. 요컨데 하단차기는 봉(封)의 개념이나 거리를 위한 수단 또는 그 자체로 타격을 주기위한 수단 등으로 쓰입니다. 각각의 적소에 잘 사용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ps. 어떤분이 관절차기 말씀을 하셨는데. -_-.... 아마 그분도 잘 아실겁니다. 관절차기는 실질적으로 못쓰는 발차기 입니다. 첫째 무릎관절을 정확한 각도와 충분한 위력으로 찬다는 것은 실전에서 거의 불가능 하다는 것. 둘째 그걸노리다 노출되는 빈틈이 너무 많다는것. 이것이 이유가 될 겁니다. 출처 : 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