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edo
무술지식

제 고민입니다..

제 나이 올해22살이구요..운동은 많이 안해본 사람입니다..그래서 전에 알던 형은 넌 운동타입이 아니다..
이런 말하기도 하고 제가 봐도 타격(?)쪽은 아닌거 같더라구요.일년정도 생각을 했고 계획을 짰습니다..
저에게 많은 무도의 지식을 알려준 형의 조언대로..해동검도후 기천문에 가보기로..기천문 그곳은 적당히 할
맘으로 가면 안된다 하더라구요..아 서론이 길었군요..
전 운동을 할 생각인데..처음에는 단전호흡인 국선도를 할 생각입니다..한3~4달정도 어느정도 익힌후
제 스스로 국선도 꾸준히 해주면서 검도 할 생각인데..저에게 고민거리가 두가지 있는데..
하나는 저 자신입니다..솔직히 말씀드리면 저 몸 둔합니다-_-;크게 비만이거나 뚱뚱한건 아닌데..좀 통통하다고 해야겠네요.그리고 눈이 아~~~~~주 안좋습니다..전에 무에타이 했다가 제 자신에 좌절(?)하고 그만둔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두번째는 어떤 검도를 할까입니다..해동검도 대한검도 각기 장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실전에서 쓸수 있는거라면 대한검도인듯 하지만..한편으로 해동검도의 다양한 스킬(?)이 끌리기도 합니다.과연 전 어떻게 해야 할까요?

댓글 4

익명 2005.04.22
본인에게 묻고 본인에게 답을 들으셔야 겠군요 그러니까 한 마디로 해동검도과 검도사이에서 갈등하시는 거군요 남에게 답을 구하기 보다 본인에게 묻고 본인에게 답을 들으셔야 겠습니다 먼저 무술이란 무엇인가 본인자신에게 기준이 없는듯 합니다 스스로 무술이 무엇인가 정의 내리시고 그 기준에 맞는 운동을 찾으세요 둘째 무술에서 뭘 얻고싶으신지 왜 무술을 하고싶은지 생각해 보셨습니까? 어떤 무술을 배우냐보다 무엇을 깨닫고 얻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인생에 조금이나마 어떤형태로든 더욱 도움이 되는 무술을 택하세요 셋째 무술가가 되고싶은가 그냥 무술매니아가 되고싶은가 생각해 보세요 힘들어도 수련이 좋고 무술에서 배운것들로 토대로 인생을 살고싶은가 아니면 단지 무술이 주는 이미지를 느끼는 걸로 충분한가 생각해 보세요 무엇이 옳다 그르다 말은 하지 않겠습니다 제 경우를 얘기하자면 저도 눈이 굉장히 나쁘고 몸도 약했습니다 그러다 90년도에 우연찮게 소설 미야모도 무사시를 읽고 "검도를 해야한다"라고 강한 의지가 생겼죠 덕분에 많은걸 배웠고 배운게 가치관이 되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저도 약골이였지만 꾸준히 해서 3단까지 땃고 시합나가서 종종 입상하고 그럽니다 제 인생에 큰 부분을 차지하게되었죠 눈이 나쁘지만 호면안에 안경도 쓸수있습니다 핑계란 대기 시작하면 끝도 없습니다 이겨낼수 잇는것은 이겨낼수 있습니다 다만 하지않을뿐입니다 힘이 없어서 호면끈 묶는것만으로도 팔에 힘이 빠져버릴 정도로 약골이였지만 지금은 정반대입니다 처음에 실력이 붙었을땐 교만하기도 했지만 어디가도 나보다 강한사람은 있기마련이여서 겸손을 배웠고 다양한 상대와 겨뤄보고 나서 결국 상대가 중요한것 보다 어떤 상대건 내 자신의 중심을 지켜야한다는 가치관이 생겼으며 중심을 지키며 상대에 맞춰 주체적이면서도 능동적으로 행동해야 한다는걸 배웠고 느긋할때 느긋하고 바쁠때 바빠야할 것도 배웠죠 무에타이를 하다가 좌절하셨다는데.... 개인적으로 무에타이는 정말 무서운 무술이라고 생각합니다 극진가라데나 무에타이는 타고난 무골이 아니면 하기 힘들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검도는 젊은이도 할수있고 노인도 할수있고 약골도 할수있습니다 검도도 분명 힘들지만 노력하면 노력한 만큼 내게 돌아옵니다 님이 말씀하시는 "다양한 스킬"이란게 구체적으로 뭔지 모르겠습니다만 그 스킬이란게 님에게 어떤걸 줄수잇을지는 모르겠습니다 단순히 기술을 넘어서서 님에게 인생을 살아가는데 자신감을 주고 세상사는 요령을 터득하게 해줄수있는거라면 좋겠습니다 검도가 실전에 강하다고 하셨는데 사실이긴 하지만 어차피 무술로 타인을 제압하는 시대는 갔습니다 무술은 이제 인생에 어떤 플러스적 요소를 줄수있느냐가 중요한 기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스스로 무술이 무엇인지 무술자체를 넘어서서 무술을 통해 뭘배우고 싶은지 정하셔야 할거 같습니다 다양한 상대를 거울삼아 끊임없이 자신과의 싸움을 하고 싶으시다면 검도를 하시고 뭔진 모르겠지만 다양한 스킬을 배우고 진검을 다루고 싶다면 해동을 하십시오 자신의 기준이 있어야 거기에 맞춰 선택이 있겠지요 님의 기준이 뭔지 모르는데 타인이 선택해 줄순 없다고 봅니다 출처 : 본인경험
익명 2005.04.22
답변입니다. 흐음...솔직히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이 어딧겠습니까? 저같은 경우 저희 도장에서 수련하시는 한 여자선배님이 계신데 그분은 처음에 기본적으로 주먹찌르기도 안됬다고 합니다. 하지만...지금은... 도장내에 사범님을 제외한 나머지분들을 장난감처럼 가지고 노시죠.. 이처럼 노력해서 안되는게 없습니다. 몸치도 노력해서 되는것이 바로 운동이고 무술입니다. 몸으로 하는것은 자질이 따로 없습니다. 얼마나 열심히 하느냐 마느냐에 달려있습니다. 것보다...흐음...타격쪽에 관심이 없으시다면 그라운드쪽으로 가보시는건 어떠신지.. 저같은경우에는 지금 타격쪽의 무술을 하고있습니다만... 도장서 그라운드를 약간 배워서 대련비스무리한걸 하니까 상당히 재미있더군요... 진짜..체력소모가 심해서 그렇지 그라운드 처럼 재밋는 무술도 없을꺼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실전에서도 많이 쓰이죠. 한번 생각해보세요. 포기하는 마음을 가지면 그때부터 되는일 아무것도 없습니다 출처 : 본인생각
익명 2005.04.25
한쪽눈 마이너스, 한쪽눈 0.2 저도 눈이 않좋습니다. 검도합니다. 적응하기 나름입니다. 물론 자기의 적성에 맞추어 할수있다면 더좋겠지만, 대충 다 적성에 맞지않다면 재미있어보이는걸 하십시오. 운동한다고 보통생활에서 변하는건 전혀 없습니다. 수많은 상처와, 고통의 시간뿐입니다. 이길수 있게 해주는건 자기만족과 즐거움 뿐이니까요 출처 : 본인
익명 2005.05.07
욕구 개인차는 천차만별입니다. 무엇을 하든 꾸준히 하십시요. 그냥 정진하세요... 어느순간 돌아보면 아~~~이게 수련의 과정이구나....하는것을 느낄것입니다. 대통령이 되고자 하는 사람은 적어도 국회의원은 되듯이.. 고수를 원한다면..고수가 되지 않을지언정..중수까지는 올라가리라 봅니다. 다만 시간이 오래 걸릴 뿐이지요. 출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