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edo
무술지식

인간의 본능적 격투기술

아무 격투 경험이 없는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이 싸움에 하게 된다면 그 사람은 싸우게 될때

인간이 가지고 있는 본능적으로 움직이는 움직임으로 상대와 격투를 벌이게 될까요?..

인간의 본능적으로 가지고 있는게 주먹 휘두르는거? 팔꿈치 치기?..이 정도 있나요? 아무것도 몸에 배우지 않은 상태에서 말이죠?

그리고 본능적이진 않지만 사람이 한 가지 기술을 단련하여 그 기술이 자기 몸에 기억되었을 경우에는

위급시 급한 상황에서도 나올수 있을까요? 이 정도 하려면 걸리는 시간정도 도 궁금하군요...

인간의 본능적 움직임 행동 그런게 너무 궁금해서 올립니다.

이와 관련되 책도 있으면 가르쳐 주세요..

댓글 4

익명 2004.12.13
저의 싸움경험과 최배달선생님의 말씀을 토대로.. 저는 중학교때 처음으로 싸웠습니다. 저는 태권도 도장 한 번 가본적이 없었습니다. 기술같은건 당연히 하나도 없었죠 싸움이 시작되고 제 머리속에서는 "녀석의 얼굴을 박살내야해" 라는 생각만 가득했습니다. 무작정 주먹질을 했는데, 주먹끝에 뭔가 닿는 느낌이 들면 그냥 무작정 다음 손이 나가는 식으로 때렸습니다. 완전 감이었죠 그때 발차기는 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본능적으로 손이 나가고, 다음에 맞으면 아프니까 녀석을 움직이지 못하게 붙들게 되고 결국 씨름처럼 되고 서로가 서로를 꼼짝 못하게 붙들고 씩씩대었죠 아무것도 모르는 저같은 초짜들은 본능적으로 이렇게 싸운다고 생각합니다. 1.맞기전에 먼저 녀석을 때리자. 2.맞으면 아프니까 녀석을 붙잡자. 그리고 체화된 기술이 싸울때 본능적으로 나올 수 있는가 하는 질문에는 최배달 선생님의 극진가라데 창시에서 답이 있다고 봅니다. 배달 선생이 누워서 아내가 바느질 하는 모습을 보시다가 문득 깨닫는 바 있어서 극진 가라데를 창시하셨는데 아내는 생각해서 바느질을 하는게 아니라 손가락이 알아서 바느질을 했던 것이었죠... 이걸 무술에 도입한게 극진 가라데.. 그래서 아직도 극진가라데는 단순 반복 앞차기 100회 돌려차기 300회 이런식으로 "기술을 본능화"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런건 실전에서도 통용되지요 만화책 군계를 보세요 ^^ 출처 : 본인생각
익명 2004.12.13
본능을 살리는 수행 님 우리가 무예를 수련하는 목적은 건강뿐 아니라 강인한 정신력 또 강건한 몸을 만드는데 있습니다 더 깊이 들어가자면 모든 무예의 하나하나 형(모양세)에는 그걸 응용할수 있는 동작들이 무수히 많이 숨겨져 있는것이고 또 흔히 말하는 고수라는 경지에 이르는 이들을 보면 상대의 움직임을 상대보다 조금 먼저 알수 있을정도의 감각과 공방 능력이 뛰어난 자들이죠 모두 같은 운동 또는 무예를 한다고 할때 같은시간 같은 땀과 운동량으로 한다해도 자기가 자기몸과 마음에 어떻게 받아들이며 수련하는가에 따라서 엄청난 차이가 생깁니다 한가지만 죽어라고 밤낮으로 그걸 자기몸에 스며들었을 경우 님의 바램처럼 무의식 적으로 그 동작을 행하게 될겁니다 그런 노력을 꾸준히 해서 고수가 되는 사람들이 보편 적이지만 그런 노력 없이도 아무것도 배우지 않아도 싸움잘하고 운동 잘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중요한건 이글을 읽고있는 어떤 님들이 자기가 연마하고 있는 무예나 운동에 자신감과 확실한 몇가지의 자기가 가장 잘할수 있는 기술만 있다면 그게 고수입니다 무예의 기법들 무의식중에 나오게 하는 감각이 중요한거죠 또 자신의 무예가 아무리 뛰어나다해도 상대는 가만히 맞아주지 않으니 상대성 이라는게 있으니 상대를 자기안에 들어오게해서 자신의 기술을 표출하는 방법 그런 감각도 매우 중요합니다 어떤 무예든말이죠 출처 : 본인
익명 2004.12.15
피터아츠 재밌는 얘기 하나 해드리죠. 피터 아츠 선수. 네덜란드 출신 킥복서로 20c가 낳은 최고의 킥복서라는 별명을 가졌던 선수입니다. 이 선수 하이킥 퍼레이드 보면 그 말이 이해가 갑니다. 암턴 한때는 최강에 군림하다가 지금은 나이도 들어가고 펀치드렁크도 심해져서 한물갔지만... 한창 잘 나갈때는 술마시다가 경기나가서 이기기도 하고 그랬었습니다. 이 선수가 얘전에 했던 인터뷰 중에 한 구절이, (어떤 선수와의 시합후에 그 대결에 관한 질문) 아 그때, 어떻게 이겼는지 기억이 안납니다. 그냥 대전 중반쯤에 기억이 없어졌어요. 나중에 정신이 들고보니 락커룸에 있더라고요. 제가 이겼대요 뭐 이런식으로 말 한적이 있습니다. 흔히들 대전이나 싸움한 동안의 기억이 전혀 없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말초신경이 너무 자극되 이성이 완전히 사라진 경우입니다. 전투본능이 최고로 자극되 있는 상태가 되기도 하는거죠. 이 상태에서는 자신의 몸은 가장 본능적으로 움직이게 되고, 격투가의 경우는 자신이 몸에 익혔던 움직임들이 이런 위험한 순간에 저절로 발산되는 경우죠. 이성적으로 자기가 생각한대로 피하고 공격하는 것이 아니고 거의 동물적인 감각의 상태에서 싸우는 거죠. 본론으로 돌아가면, 어떤 무술에서도 혹은 스포츠에서도 기본을 중시하고 가장 기본적인 것을 자꾸 반복시키는 것이 그 동작 움직임 반응하는 법을 머리가 아닌 몸에 익히게 하는것이라 할수 있습니다. 어떤 자극이 왔을때 뇌가 한번 생각한후에 어떻게 처리할까 한 다음에 명령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고, 그 자극이 왔을때 항상 연습에서 반응한대로 익스프레스로 신경전달을 하는 것이죠. 한마디로 잠깐 머뭇거리고 그러는 시간낭비가 없게되는거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됬기를~ 출처 : 본인
익명 2004.12.19
제 원하는 답은아닌거 같지만 가장 근접한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