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e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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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의 일과 관련하여 죄송한 말씀을 드립니다.

먼저 그동안 저에 대해서 올라온 글들이 사실과 전혀 다름을 알려 드립니다. 현재 부천중부 경찰서에서 조사가 모두 끝나서 부천지청으로 송치되었읍니다. 아마 조만간 판결이 날 것입니다. 최근 인터넷 폭력이 사회적인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시점에서 여러분 또한 피해자가 아니라고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소설을 쓰듯 근 일년동안 일방적으로 올려놓은 글의 내용이 차마 입에 담기 힘들 정도 였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그글의 당사자가 만약 여러분이라면 그 고통은 어떠하겠습니까? 최근까지 올려 놓은 그의 글은 증거로 검찰에 제출될 것입니다. 잃어 버릴 것도 없고 망쳐질것도 없다는 식의 황당한 글에 제가 처음 답변글을 달았다가 고소를 당했습니다. 결과는 무협의로 끝났지만 이후로는 무슨글을 올려도 답변을 달수가 없었습니다.
무고로 추가고소를 할 수 있으나 참았습니다. 지금은 답변 그 자체가 별 의미가 없다는 것을 알았기에 토를 달지 않고있습니다. 조만간 검찰에서 결과가 나오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검찰의 결과가 나왔다고 해서 그동안 심려를 끼쳤던 불편이 모두 사과가 된다고는 보지않고 있습니다만. 한국 무도를 사랑하는 무토 게시판 회원분들에게 정말 죄송하단 말씀을 드립니다.

저에 대해서 이해를 해 달라고 하소연 하고싶은 마음은 없습니다만 그동안 매도해온 글에 대한 반박과 이해를 위해서 몇자 적어 보고자 합니다. 저는 그동안 아이키도 단체를 조직하면서 타 무술인들에게 욕먹지 않을려는 남모르는 노력을 나름대로 많이 해 왔습니다.

첫째는 단증을 남발하지 않았습니다. 10년이상을 해 오면서 배출된 승단인원수를 보면 쉽게 알수 있을것입니다. 또한 사단법인을 만들고 나서도 단증과 자격증을 발행하지 않았습니다. 정관규정 대로한다면 지금 수많은 단증을 발행했을 것입니다. 또한 일본에 나의 선생에게도 한국내에서만 사용되는 단증 발행을 허락 받아 놓았기 때문에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발행이 가능했지만 마음에서부터 허락을 안했습니다. 제작년 전국관장 회의에서 소년부에게 소년단을 발행하자는 회의 결과가 나왔지만 그것도 시행초기에 중지 되었습니다. 모협회에서 그러더군요, 협회의 권리를 사용하지 않으려면 뭐하러 단체를 만들었냐고 말입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일본에 있는 세계본부에 공식지부승인을 받기위해서는 사단법인이어야 합니다.
저는 단체에 대한 욕심이 없습니다. 때문에 작년 9월부로 단체장 자리를 능력있고 뜻있는 분에게 양보하고 물러 났습니다. 이제 내 도장에만 전념할 수 있어서 마음이 홀가분 합니다.

둘째는 여자문제에 대한 글로서 3류 소설에서나 봄직한 황당하기 그지 없는 문제의 글을 보면서 그것을 사실로 받아들이는 분위기가 정말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정상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어떻게 그런 글을 글쓴이가 사실이라고 했다고 해서 믿어 버릴 수 있는지 참 어이가 없습니다. 처음 얘기한대로 곧 검찰에서 밝혀 줄 것입니다.
저는 사랑하는 부인이 있고 곧 대학에 들어갈 준비를 하고있는 든든한 자식들이 있습니다. 사람을 어떻게 보고 그런 몹쓸짓을 할 수 있는지 화가 치밉니다. 삼류에서도 저질 삼류소설에나 나올듯한 내용의 게시판글을 보면서 처음에는 화가 났지만 일년이 지난 이제는 측은한 생각마져 듭니다.
말을 글로 표현할때는, 마음에 쌓여있는 양식에서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그 사람의 영혼을 살피기 위해서는 입에서 나오는 말과 글을 잘 살펴보면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가를 쉽게 알 수 있는 것입니다. 부디 잘 살펴서 판단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셋째는 돈 문제입니다. 나는 체육관 사업을 생계로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때문에 돈을 벌기위해서라는 말이 나쁜 말이라고는 생각치 않습니다. 다만 단체 즉 비영리체육법인을 운영하면서 돈을 벌려고 단증을 남발한다던지 하는 것은 나도 싫습니다. 하지만 세금을 내고 있는 사업자로서 도장업은 잘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오래전 태권도장에 유치부 공부를 불법과외로 규정하고 단속을 하려고 했을때 김운용 총재께서 먹고살기 힘든 체육인들 괴롭히지 말라고 해서 무마되었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도장업으로 재벌이 된 사람이 없습니다. 또 되기도 어렵습니다. 만약 누군가 재벌이 되었다면 그를 보고 배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가끔 자기 선생을 돈이나 밝히는 몰염치범으로 내모는 글을 볼때면 마음이 무거워짐니다.

나는 일본에 행사나 배움을 청하러 선생들을 찾아갈때 꽤 많은 경비가 들어갑니다. 지방에서 서울에 올 때 드는 비용은 비교될 수 없습니다. 그러한 비용을 변변치 못한 도장 수입으로 감당해 왔는데 그런 어려움을 누구도 알지 못합니다. 배울려면 그만한 값어치를 치러야한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자기 기술을 값지게 하는 것은 그만한 자부심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공짜로 가르치겠다는 것은 자선사업가와 같은 것이기때문에 훌륭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사람이 가르치려고 하는지는 잘 살펴 보고 의지해야 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인터넷에서 당한 수모는 경찰의 조사결과에 의해 밝혀질 것이고 검찰의 판결에 의해서 그만한 댓가를 치를 거라고 생각합니다. 당사자가 어느정도로 감당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잘 견뎌 냈으면 합니다. 신의 가호가 있기를 기원합니다. 즐겁지 않은 글을 올려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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