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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길을 걸어가는 젊은 분을 만나니 기분이 좋습니다.
저 역시 젊은날 해외사범의 꿈이 있었습니다.
건설회사를 통해 중동에 진출하여 전문적이진 않아도 3년간의 지도경험을 했습니다.
그러나 여러가지 여건으로 망설이다 결혼도하고 삶이 비교적 안정되다보니 잊고살았습니다.
안정된 삶을 포기하고 새로운 세계로의 도전이 두려웠습니다.
그렇게 나이를 먹어가고 여기까지 왔습니다.
열심히 살았습니다.
부족한 자신을 알기에 이곳 저곳을 찾아다니며 공부도 많이 했고
몸짓으로만 전해지는 체술을 학문적인 이론과 원리에 접근시켜 보았으며
어려운 아이들은 무료로 가르치기도하는 등 제법 보람도 있었습니다.
변두리의 조그만 도장이지만 그동안 국가대표로 성장한 아이들도 여러명 됩니다.
재작년에는 평양으로 시범간 아이가 선물로 갖다준 북한술로
고향이 북쪽이신 조부님의 제사를 올릴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에 와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경제적인 여유도 갖지못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분위기에 적응을 못하는 중년이 되고 말았습니다.
발빠른 젊은이들의 공격적인 마켓팅에 대응하지 못하고 사라져가는 세대가 되어버렸습니다.
늦장가를 가서 얻은 아이들의 교육에도 많은 투자를 못하고 있습니다.
어차피 이나라의 교육제도는 공교육에만 의존할 수 없는 구조를 갖고있습니다.
개천에서 용난다는 말은 이제 고전이 되어버린지 한참입니다.
부모의 경제적인 뒷받침 없이는 좋은 학교로 진학 시킬수가 없고 이사회의 주류가 될수 없습니다.
결국 우리의 아이들도 부모의 삶에서 크게 벗어날수가 없습니다.
한마디로 부모의 능력에 따라 아이들의 삶도 결정되는 불공평한 사회에서 살아갈 이유가 없다는 결론입니다.
그동안 해외사범의 길을 모색하느라 몇 개의 나라를 답사했습니다.
운동연령이 낮아져 점점 놀이터와 같은 분위기로 전락하고 있는 국내보다
오히려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최고의 예우를 받고있는 사범들의 모습에서 자랑스러움과 부러움을 느꼈습니다.
특히 나이지긋하신 원로 사범님들이 받는 대단한 존경심은 이나라에선 찾아볼 수 없는 모습이었습니다.
열심히 살아왔는데...
난 왜 이 나이에 이렇게 새로운 삶을 찾아 방황해야 하는것일까?
후회도 되었습니다.
좀더 젊은 나이에 도전하지못한 것이 못내 아쉬웠습니다.
저는 다음달 떠납니다.
실패작이 될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전문성이 인정되지 못하고 열심히 근로하는 성실한 사람보다는
가진자들이 힘을 이용하여 불로소득을 얻고있는 이사회에선 정말이지 분통이 터져 살수가 없습니다.
부디 현명한 판단으로 열심히 생활하여 성공하시기 바랍니다.
정직한 사람들이 인정받고 편안한 세상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상은 외길 20년을 걸어온 노사범의 넋두리 였습니다.
저 역시 젊은날 해외사범의 꿈이 있었습니다.
건설회사를 통해 중동에 진출하여 전문적이진 않아도 3년간의 지도경험을 했습니다.
그러나 여러가지 여건으로 망설이다 결혼도하고 삶이 비교적 안정되다보니 잊고살았습니다.
안정된 삶을 포기하고 새로운 세계로의 도전이 두려웠습니다.
그렇게 나이를 먹어가고 여기까지 왔습니다.
열심히 살았습니다.
부족한 자신을 알기에 이곳 저곳을 찾아다니며 공부도 많이 했고
몸짓으로만 전해지는 체술을 학문적인 이론과 원리에 접근시켜 보았으며
어려운 아이들은 무료로 가르치기도하는 등 제법 보람도 있었습니다.
변두리의 조그만 도장이지만 그동안 국가대표로 성장한 아이들도 여러명 됩니다.
재작년에는 평양으로 시범간 아이가 선물로 갖다준 북한술로
고향이 북쪽이신 조부님의 제사를 올릴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에 와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경제적인 여유도 갖지못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분위기에 적응을 못하는 중년이 되고 말았습니다.
발빠른 젊은이들의 공격적인 마켓팅에 대응하지 못하고 사라져가는 세대가 되어버렸습니다.
늦장가를 가서 얻은 아이들의 교육에도 많은 투자를 못하고 있습니다.
어차피 이나라의 교육제도는 공교육에만 의존할 수 없는 구조를 갖고있습니다.
개천에서 용난다는 말은 이제 고전이 되어버린지 한참입니다.
부모의 경제적인 뒷받침 없이는 좋은 학교로 진학 시킬수가 없고 이사회의 주류가 될수 없습니다.
결국 우리의 아이들도 부모의 삶에서 크게 벗어날수가 없습니다.
한마디로 부모의 능력에 따라 아이들의 삶도 결정되는 불공평한 사회에서 살아갈 이유가 없다는 결론입니다.
그동안 해외사범의 길을 모색하느라 몇 개의 나라를 답사했습니다.
운동연령이 낮아져 점점 놀이터와 같은 분위기로 전락하고 있는 국내보다
오히려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최고의 예우를 받고있는 사범들의 모습에서 자랑스러움과 부러움을 느꼈습니다.
특히 나이지긋하신 원로 사범님들이 받는 대단한 존경심은 이나라에선 찾아볼 수 없는 모습이었습니다.
열심히 살아왔는데...
난 왜 이 나이에 이렇게 새로운 삶을 찾아 방황해야 하는것일까?
후회도 되었습니다.
좀더 젊은 나이에 도전하지못한 것이 못내 아쉬웠습니다.
저는 다음달 떠납니다.
실패작이 될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전문성이 인정되지 못하고 열심히 근로하는 성실한 사람보다는
가진자들이 힘을 이용하여 불로소득을 얻고있는 이사회에선 정말이지 분통이 터져 살수가 없습니다.
부디 현명한 판단으로 열심히 생활하여 성공하시기 바랍니다.
정직한 사람들이 인정받고 편안한 세상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상은 외길 20년을 걸어온 노사범의 넋두리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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