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e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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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의 말처럼 하나를 버리면 하나가 부족한 것처럼 외국 나가서 얻는게 있다면 잃는것 또한 있지 않을까요? 몇년전만 같았어도 가끔 외국에 나갔으면 하는 희망도 있었지만 결혼하고 자식까지 생기다 보니 모험심이 줄어들고 안전한걸 찾게 되더라구요. 나가서 잘할 수 있을까 걱정도 되구요. 아직 사범생활에서 벗어나지 못했지만 미래의 꿈을 향해 이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솔직히 실력없어서 운영 못하는 사범보다 돈 없어서 못하는 사범들이 대부분 아닐까요 저또한 개인 도장을 운영하고 싶지만 운동을 배우러 이곳 저곳 다니다 보니 모은 돈이 하나도 없더라구요. 이제 실력을 조금 갖추었다고 생각되는데 벌써 나이가 29세가 되었네요.
요즘은 관장들이 나이 많은 사범들 쓰기 꺼려하잖아요. 이유는 집안에 돈있어서 일찍 도장을 운영하다 보니 경력없는 보조사범 쓰게되고 프로그램이 없다보니 자연스럽게 유아체육에 맞게 그리고 놀이형으로 변형되는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간혹 이런 생각이 듭니다. 차라리 직종을 바꿔볼까도 생각해 보았지만 그런생각이 들수록 이놈의 마음은 이길이 더 가보고 싶어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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