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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에 진출했던 한국인(교포)김태영???

킨 다이에이 (Taiei Kin)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던 김태영은 K-1 초창기 추억의 명선수입니다. 원래
미들급 선수로 180센티의 키에 70킬로대의 체중이었으나 후에 체중을 96킬로까지 불려 헤비급으로
활동하기도 합니다.

미들급 시절에는 가라데, 킥복싱 할 것 없이 썩 괜찮은 선수였으나 헤비급으로 올린 후에는 그리 두각을
보이진 못했습니다. 터프한 파이터라기 보다는 테크니션에 가까운 편으로 주로 판정으로 가는경우가
많고 그래서인지 강렬한 인상을 주지는 못했습니다. 다만 항상 최선을 다하는 성실한 생활태도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근성은 높이 사 줄만 합니다.

그가 한 유명한 시합이 무에타이 챔프와의 싸움인데 방콕에서는 지고 동경에서는 이겼습니다. 극진회와
무에타이간의 싸움은 1950년대부터 10년 간격으로 해 왔는데 1970년대 이후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극진회의
분가한 작은집 격인 정도회가 무에타이와 싸운 것이라 많은 관심을 모았습니다.

정도회관의 이시이 카즈요시 관장이 K-1에 전념키위해 정도회관을 물려주려고 했는데 이때 후계자로
물망에 오르던 사람이 김태영과 가쿠다 노부아키 사범입니다. 가쿠다 노부아키는 현재 K-1의 심판장으로
활동하고 있지요. 땅딸한 몸집에 콧수염 기른 심판, 그양반이 가쿠다 사범입니다.

결국 한국계라는 한계를 극복하지 못한 듯 가쿠다가 후계자로 결정되었지만. 그 가쿠다의 제자가 무사시
입니다. 김태영과 가쿠다가 선후배 사이이니 무사시는 김태영과 사숙- 사질관계인 셈입니다. 스승인
가쿠다보다는 김태영을 무척 따랐다고 하죠.

재일교포이고 일본에서 태어 났지만 한국어도 꽤 잘하고 그래서 친근한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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