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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대전 ITF태권도 세계대회






출처: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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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2004 ITF태권도 세계대회 둘째날 표정

기사전송 기사프린트 장재완(jjang153) 기자



▲ 대전무역전시관에서 열리고 있는 ITF 태권도 세계대회에서 맞서기를 펼치고 있는 선수들.

ⓒ2004 장재완

ITF태권도 세계대회 맞서기 경기. 격렬한 공격이 오가면서, 한 방의 주먹에 KO를 당하는 선수, 코피를 흘리는 선수 등이 속출하고 있다.

2004 ITF 세계 한민족평화 태권도 축제 둘째날 경기가 열리고 있는 대전무역전시관은 선수를 응원하는 소리와 관중들의 탄성으로 귀청이 찢어질 듯하다.

태권도의 종주국에서 첫선을 보인 ITF 태권도는 보는 이들을 태권도의 매력에 푹 빠져들게 하고 있다. 공격지점을 정해 놓고 포인트를 계산하는 WTF의 경기에 비해 공격을 하는 손과 발에 글러브를 착용하고 등을 제외한 상체 전체를 공격할 수 있는 ITF경기는 스피드와 힘에서 더욱 격렬한 박진감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최근 아테네 올림픽에서 포인트를 따고 곧 바로 넘어지는 동작을 반복해 네티즌들로 하여금 ‘재미없다‘는 평가를 받아 온 WTF경기에 비해, ITF경기는 경기방식이나 진행면에서 이종격투기와 매우 흡사하다.

또한 WTF경기보다 손 공격을 많이 구사하고 있다. 손 공격은 발 공격보다 순발력이 뛰어나 얼굴부위 공격에 효과적인 수단이 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손 공격 한방에 KO를 당하는 선수가 여럿 나오고 있다.

ITF맞서기 경기는 체급에 따라 2분 2회전으로 진행되는데 비록 4분이지만 경기가 워낙 격렬하다 보니 선수들은 금세 체력의 한계를 느끼는 듯 숨을 몰아쉰다.

선수들의 가뿐 숨은 경기를 지켜보는 관중들을 더욱 흥분하게 만들고 있다. 동시에 경기가 격렬하다 보니 부상 당하는 선수도 속출해 보는 이들로 안타깝게 하고 있다. 특히 얼굴에 보호장구가 없고 손 공격을 많이 구사하다 보니 코피를 흘리는 선수가 많이 나오고 있다.

이날 경기에선 남자 52kg이하, 58kg이하, 63kG이하. 70kG이하, 70kG이상 등 모두 5체급, 여자 48kg이하, 53kg이하, 60kg이하, 60kg이상 등 4체급 모두 9체급에서 챔피언이 가려지게 된다.


▲ 결전이 시작되는 순간.

ⓒ2004 장재완


▲ 글러브를 낀 채 손으로 얼굴을 가격하고 있는 선수들,

ⓒ2004 장재완


▲ 경기도중 코피를 흘려 치려를 받고 있는 한 선수.

ⓒ2004 오마이뉴스장재완


▲ 자국 선수를 응원하고 있는 응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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