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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한국무예 각무술의 구성원리 학술 발표회

제4회 한국무예 각무술의 구성원리 학술 발표회 소고

경 당 - 무예도보통지의 도와 보에 대한 개념과 나아가기와 물러서기 등 보법에 대한 설명과 시연이 있었고

기천문 - 마음에서 출발하여 의식의 성장을 통해 깨달음에 이르는 과정, 역근법과 부드러운 연결과 강력한 연결의 수련을 보여주었으며

무의 단공 - 기수련과 칠지검을 통한 인간의 7가지의 감정을 표현하고 자아성찰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얻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선무도 - 정중동의 조화를 기본으로 몸, 마음, 호흡을 다스리며 오체유법을 통한 스트레칭이 돋보였으며, 건강적 수련과 무술적 수련을 보여주었다.

풍류선도 - 풍류란 배달의 이두식 표현이며 밝달에서 유래되었다는 설명과 풍부한 역사의식과 부드럽고 정적인 움직임 속에 의식을 통한 수련을 보여주었으며

한무도 - 높고, 넓고, 밝음의 한 사상과 인내와 극기를 위한 무예수련의 당위성을 주장하였으며, 누운 여덟 8자의 무한한 흐름을 이용한 상대 제압술을 보여주었다.

회전무술 - 태극보법과 기법의 응용을 통해 상대를 제압하는 기술을 간단히 보여주었다.

1. 우선은 한국전통무예협의회의 많지않은 9개의 단체 중 영가무도와 택견이 다른 행사 문제로 참가하질 않아 썰렁한 느낌이 들었고

2. 회전무술과 한무도는 현대의 기존무도를 재조명한 것인데 전통무예 단체에 속해있는 것이 이해가 되질 않았으며

3. 제목에서와 같이 각 무술의 구성원리에 대한 학술 발표회가 몇가지의 시범으로 대신한 점은 못내 아쉬웠다.

4. 전통무예의 대부분이 낮은 자세와 물 흐르듯 유연하며 원운동을 통해 건강적 차원에서는 대단히 우수하게 인식이 되었으나 과연 상대와의 대적시 어느 정도의 격투적 가치가 있는지에 대한 증명이 부족하였다. 시범동작 후 각 동작의 쓰임새에 관해 설명이 따라주었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5. 전통무예에 있어서 종교적인 색채가 강한 점은 오히려 제한적일 수밖에 없으며 종교의식 등 신비주의에 머무른다면 무예로서의 가치는 반감되리라 생각한다. 그동안 중국무술이 신비주의에 포장되어 과장되게 전달되다가 요즘에 와서 실체가 밝혀지면서 실망감을 주는 것과 같은 길을 가게될까 우려된다. 충분히 자신들 속에서 또는 타류와의 교류를 통해 맹신적인 전달이 아닌 증명이 있어야 하리라.

6. 선무도 대금강문 20년사 행사에 맞추어 진행이 되다보니 발표회 중간에 나이드신 신도들이 밀려들어와 자리를 잡느라 어수선한 점도 옥의 티라 생각한다.

7. 행사진행이 서툴고 참가단체가 적어 썰렁한 느낌은 한국의 전통무예가 세상에 드러난지 얼마되지 않았고 조직적인 힘과 체계가 미약하기에 충분히 이해가 된다. 좀더 단체를 이끌고 계신 많은 수장들께서 협조적으로 행사에 참여하셨으면 한다.

이상 무학의 초보자가 느낀점을 적어봅니다. 지식이 부족해 이해가 부족한 점이 있다면 꾸짖어 주시기 바라며 가르침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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