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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파이터" ...꼭 1번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바람의 파이터..란 영화를 보기 전에

기자들의 평이 하도 좋지 않길래..큰 기대없이 보긴 했습니다만..

액션영화로선 상당히 질좋은 영화 입니다.

솔직히 장군의 아들이나 최근 옹박 보다 훨씬 재밌고 다이나믹하고 감동적입니다.

물론 서론부분의 과장된 개인사 표현들이 좀 진부하고, 산중수련중의 무도를 깨쳐가는 과정, 혹은

무도가로서의 성취동기 등이 다소 흐려졌지만..

어찌됐던 무지 실감나는, 재밌는 영화 입니다. 감동도 있고, 다이나믹한 화면등..

꼭 한번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양동근도 의외로 무도인의 연출을 잘했다고 봅니다.

그리고..최배달에 대한 평가가 분분 하지만...

우리는 너무 좁은 시각으로 사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영국인은 영국인이 해외나가 죽어서 묻힌 무덤조차도 영국의 영토라고...인식한다고 합니다.

해가지지 않은 나라의 비젼성을 엿볼 수 있는데요..

세계적인 불세출의 무도가를 그가 단지 일본으로 귀화했다는 사실만으로 매도 하기엔..

우리가..스스로가 너무 아깝고 폭이 좁다고 할 것입니다.

아래는 아이디 GG님이 쓰신 글인데 저도 동감하므로 퍼왔습니다. 참고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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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철학자 위르겐 하버마스가 나중에 태어난 자의 특권으로 말하지 말라는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즉 과거보다 진보한 지금의 잣대로 과거인을 심판하지 말라는 것입니
다.최영의씨는 그 시대를 그 나름대로 해쳐나간 분 입니다. 다만 무도인일뿐 민족주의자
또는 독립투사와 같은 모습을 기대하는 것 또는 우리가 원하는 민족주의자 ,독립투사의
모습이 아니라고 그를 욕하는 것은 결코 옳은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최영의씨가 자신을 사무라이로 여겨달라는 말은 분명 역사적 사실입니다. 또한 최영의씨
의 행적에 대화혼 운운한적도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그래서 혹자는 일본인 소위 다까
끼 마사오와 같은 놈(이 일본인의 한국이름은 박정희 입니다.한국에서 대통령도 했죠)으
로 취급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사무라이 또는 사무라이 정신 그리고 대화혼 그 자체가 나
쁜것은 아닙니다.(바로 한국의 선비나 홍익인간과 또는 유럽의 기사도 같이 일본 나름의
가치일 뿐이죠) 다만 그것이 군국주의적으로 파쇼적으로 쓰였을 때 또는 그런 파쇼에 부
화뇌동 하는 것이 바로 역사적 해악일 뿐입니다. 최영의씨가 다까끼 소위처럼 군국주의
에 봉사했다거나 찬양한 적은 없습니다. 친일파 또는 민족 반역자 이러한 것들이 그에 대
한 평가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70년대 한국을 방문했을때 태권왕이라고 소개되면서도 조국이 자신을 인정해준다는 것
에 기뻐했던 그의 소박했던 모습이나.90년대 초 sbs의 자니윤 쇼에 나오면서 자신을 한국
인이라고 여겨달라고 부탁하는 모습에서 오히려 그는 조국을 잊지 않은 평범하디 평범한
한국인이였을 뿐입니다.

민족주의자 ,독립투사로서의 그의 모습을 기대하기보다는 20세기 무술계를 개혁했던 개혁
가 , 수많은 강적들에게도 굴하지 않았던 불굴의 투사로 그를 기억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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