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수벽치기(수박)의 원류는 살아있다!
수벽치기
수벽치기는 우리 고유의 전통무예이다. 일찍이 고려사에 [수박] 또는 [수박희]로 보이고 조선왕조실록 또는 기타의 고문헌에도 [수박] [수벽] [수벽타]로 보이고 있어서 그 전승의 역사가 오래인 것은 짐작을 할 수 있으나 과연 그 비롯이 언제인가는 지금으로 짐작을 할 수가 없다.
수벽치기는 이미 국가로부터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바 있었던 태껸과 더불어 우리 전통무예의 쌍벽을 이루는 것이었으나 지금까지 세상에 널리 알려진 바가 없어서 마음 잇는 사람들이 그 전승의 인멸과 단절을 안타깝게 여기던 터에 뜻밖에 육태안씨에 의해 공개시연을 보게 된 것은 참으로 뜻 깊고 크나큰 기쁨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오랜 세월에 걸쳐 구전심수로 사자상속 되어온 수벽치기는 남의 눈에 뜨이기를 꺼려하고 남의 앞에 나서기를 마다하여 그늘에서 그날로 은밀히 오늘로 이어져서 세속의 때를 타지 않았던 것이 여느 무예와 다르다고 생각된다.
특히 천i지i인의 삼법과 음i양의 조화로 자연의 순리에 따르는 것을 바탕으로 하면서 흔히 여느 무예가 지니는 살법의 어두움과 맺힘을 수벽치기로 말미암은 기로하여 소리와 빛을 불러 일으켜 활법으로 다스리고자 하는데 진면목이 있다고 한다.
그렇다고 하여 무기력한 무예가 아니라 어떤 무술보다고 더 큰 위력과 살상력을 갖고 있으되 살법을 금기로 하고 또 모든 살법은 반드시 활법으로 되바뀌어 바르게 쓰는 것을 이념으로 삼고 있는 것도 눈여겨 볼만하다
택껸과 유무상통하면서도 또 다른 수벽치기가 육태안씨에 의해서 전수가 확인되고 그 두터운 은밀의 장막을 걷고 여러 이목 앞에 선보이게 된 것은 우리 전통무예를 위한 성사로서 앞으로의 발전에 큰 기대를 걸게 된다.
1988년 5월
예용해(한국일보 논설위원, 문화재위원)
1980년대 중반 이 땅에서 실전되어 찾아 볼 길 없었던 수벽치기가 우연하게 택견의 자료를 찾아 정리하던 인간문화재 신한승씨에 의해 발견되었습니다.
이후 필연인지 우연인지 타계하기 6개월전 신한승선생님은 육태안씨를 만났습니다.
그렇게 이 땅에 사라질 뻔한 수박(수벽치기)는 극적으로 몇수만을 세상에 남겼고...이후 육태안씨의 피눈물 나는 노력으로 신한승씨에게 수벽치기를 전수한 김일동씨를 만나 좀더 구체적인 복원을 이루어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수벽치기는 우리 고유의 전통무예이다. 일찍이 고려사에 [수박] 또는 [수박희]로 보이고 조선왕조실록 또는 기타의 고문헌에도 [수박] [수벽] [수벽타]로 보이고 있어서 그 전승의 역사가 오래인 것은 짐작을 할 수 있으나 과연 그 비롯이 언제인가는 지금으로 짐작을 할 수가 없다.
수벽치기는 이미 국가로부터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바 있었던 태껸과 더불어 우리 전통무예의 쌍벽을 이루는 것이었으나 지금까지 세상에 널리 알려진 바가 없어서 마음 잇는 사람들이 그 전승의 인멸과 단절을 안타깝게 여기던 터에 뜻밖에 육태안씨에 의해 공개시연을 보게 된 것은 참으로 뜻 깊고 크나큰 기쁨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오랜 세월에 걸쳐 구전심수로 사자상속 되어온 수벽치기는 남의 눈에 뜨이기를 꺼려하고 남의 앞에 나서기를 마다하여 그늘에서 그날로 은밀히 오늘로 이어져서 세속의 때를 타지 않았던 것이 여느 무예와 다르다고 생각된다.
특히 천i지i인의 삼법과 음i양의 조화로 자연의 순리에 따르는 것을 바탕으로 하면서 흔히 여느 무예가 지니는 살법의 어두움과 맺힘을 수벽치기로 말미암은 기로하여 소리와 빛을 불러 일으켜 활법으로 다스리고자 하는데 진면목이 있다고 한다.
그렇다고 하여 무기력한 무예가 아니라 어떤 무술보다고 더 큰 위력과 살상력을 갖고 있으되 살법을 금기로 하고 또 모든 살법은 반드시 활법으로 되바뀌어 바르게 쓰는 것을 이념으로 삼고 있는 것도 눈여겨 볼만하다
택껸과 유무상통하면서도 또 다른 수벽치기가 육태안씨에 의해서 전수가 확인되고 그 두터운 은밀의 장막을 걷고 여러 이목 앞에 선보이게 된 것은 우리 전통무예를 위한 성사로서 앞으로의 발전에 큰 기대를 걸게 된다.
1988년 5월
예용해(한국일보 논설위원, 문화재위원)
1980년대 중반 이 땅에서 실전되어 찾아 볼 길 없었던 수벽치기가 우연하게 택견의 자료를 찾아 정리하던 인간문화재 신한승씨에 의해 발견되었습니다.
이후 필연인지 우연인지 타계하기 6개월전 신한승선생님은 육태안씨를 만났습니다.
그렇게 이 땅에 사라질 뻔한 수박(수벽치기)는 극적으로 몇수만을 세상에 남겼고...이후 육태안씨의 피눈물 나는 노력으로 신한승씨에게 수벽치기를 전수한 김일동씨를 만나 좀더 구체적인 복원을 이루어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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