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e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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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스럽습니다.

참으로 명쾌하신 말씀, 짜증스런 날씨에 시원한 바람과도 같습니다.
소크라테스가 그랬던가요?
철학(학문)의 시작은 무지의 자각으로부터 시작한다고....
내가 무지하다는 것을 알았을 때 철학자의 길을 걷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왜? 더 알고 싶으니까..
진정 무지한 인간들은 자기가 무지하다는 것조차도 모르기 때문에 철학을 할 수가 없다고 합니다.
제자들이 그랬답니다.
"선생님, 참으로 아는 것도 많으십니다."
소크라테스 왈,
"내가 아는 것은 오직 내가 무지하다는 사실뿐이다."

무술의 기원은 무엇인가?
원시시대 짐승이나 타인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호신기술에서 비롯되어 부족들간의, 더 발전하여 국가간의 전쟁기술로 발전하였다가 화기의 등장으로 냉병기가 쇠퇴하고 오늘날의 무술 형태가 되었다는 것에는 모두들 이의가 없을 것입니다.
무술이 가장 보편화되고 실용적이었던 시대는 냉병기 시대였을 것입니다. 그때는 왜구들의 칼이 성능이 매우 좋다하여 왜검을 수입하고 중국무술 등을 집대성하여 무예도보통지도 만들고 하지 않았습니까?
국방에 관계된 것이라면 메이드 인 차이나건 재팬이건 마구 수입하여 우수한 것을 받아들였습니다.
지금도 그렇죠. 프랑스의 라팔이냐 미국의 F15냐 말이 많았죠. 그리고 지금은 소총의 경우 거의 국산을 씁니다만, 특수부대에서는 K1을 빼고는 전부 외제를 씁니다. 왜냐? 외제무기가 좋으니까요.
전투기, 화기 등 무기나 무기의 운영체제는 외국산이 좋다는 것은 인정하면서 왜 외국무술이 훌륭하다는 것은 인정하지 못하는 것입니까?
훌륭한 무술은 전부 우리나라에서 건너간 것이다?

인정할 것은 인정하는 것이 진정한 용기이며, 義라는 것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는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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