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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 세계청소년태권도대회의 품새대회를 보면서.....

이번 제 5회 세계청소년 태권도대회는 순천에서 열리게 되었다.

우선 태권도를 수련하는 한 사람으로써, 또한 품새를 사랑하는 태권도인으로서 이번 세계청소년태권도대회에

처음 열리는 품새대회에 대한 의견을 몇자 적어볼까 한다.

일주일에 가까운 시간을 할애하며 순천에서의 대회를 참가하는데 너무나 아쉬운 점들이 많았다는 생각이

든다. 그 이유는 지금까지의 많은 품새대회를 보아오면서 국내 대회보다도 질 적인 측면에서 많이 떨어진다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먼저 대회시간에서 나타났다. 겨루기대회가 모두 끝나고 시상식까지 모두 치룬뒤

늦은 시간 품새경연이 시작된 점은 처음 실시되는 품새에 대한 관객들의 시선을 끌지 못했다는 점이다.

그런데도 겨루기대회로 인해 더 많은 시간이 지연되었고 선수들의 컨디션을 고려하지 않은 점이 최고의 경연

을 펼칠 수 있는데 장애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이 점에 있어서 더 중요했던 것은 시합 대진표가 공개되지 않아

어떤 품새를 연습해야 할지 난감했던 점이다. 시간은 많은데 정작 경연해야 하는 품새는 당일 공개되어 많은

선수와 코치들이 난감하였고 연습도 불충분 할 수 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시연해야 하는 품새는 공개 추점한다

는 사전의 방식을 무시하고 컴퓨터를 통한 추첨을 함으로서 애를 먹기도 했다.

창작품새의 경우에는 감점제도에 대한 미흡한 홍보로 외국팀의 시연시 대부분이 감점처리됨으로써 A급 선수

들의 대거 예선 탈락도 있었다.

정작 품새경연에 들어갔을 때는 많은 부분 미흡한 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우선 심판들의 평가 기준이었다.

첫날 열렸던 여자 개인품새의 1번 선수의 경우는 5명의 심판중 최고점수와 최하점수가 31점이나 차이가 나는

헤프닝이 연출 되기도 했다. 그리고 다른 선수의 경우도 도대체 어떠한 기준으로 평가를 하는지 알 수 없는 점

수들이 계속나오게 되었고, 개인전을 심판하면서 창작품새에 눈을 돌리는 등의 모습도 눈에 띄어 공정한 평가

를 생각할 수 없었다. 오히려 한국 선수들의 경우에는 심판 위원들의 도장에서 나오는 선수들이 높은 점수를

받아 나 스스로 불공정을 생각하게 되었고 차후에는 심판위원들의 관원들이 출전 할 수 없는 제안을 만들어야

겠다는 제안이 머릿 속에 들 정도였다.

세번째로 심판들의 위치문제이다. 겨루기와 동일하게 사각의 코트에서 벌어지는 품새대회 역시, 대회를

거듭하며 날로 발전하는 경희대 총장기나 용인대 총장기 품새대회처럼 사각의 모서리에서 각각 한명씩의

심판들이 평가하여 공정한 심사를 했으면 하는 바램이었다. 이유는 맨 앞에서 5명의 모든 심판이 붙어있어

서로의 점수를 체크해가며 비주관적인 그리고 기준없는 점수를 제시해 많은 관장들의 눈총을 받았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세계연맹기준 (DVD)동작이 반영되었는지의 여부를 알길 없는 채점 기준이다. 특히 발차기의 경우

에는 어떤 차기동작으로 또 어떤 높이로 차야하는지의 규정이 정확하지 않아 불이익을 당한 선수들이 적지

않다는 점이다.

이 모든 문제점들은 앞으로 열릴 국제 품새대회에서는 많은 부분 개선되어 좀 더 높은 질의 대회가 치루어

졌으면 하는 바램에서 나오는 글이다. 그로 인해 무엇보다 태권도를 살리는 그래서 품새의 진정한 멋이 보여

지고 평가되는 계기가 되도록 하자는데 의의가 있다. 앞으로의 좋은 모습을 기대하며, 모든 품새 대회의

질적인 발전을 요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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