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태권도연맹 총재에 조정원씨 선출
세계태권도연맹 총재에 조정원씨 선출
[연합뉴스 2004-06-11 16:15]
(영종도=연합뉴스) 옥철기자= `포스트 김운용 시대를 이끌어갈 세계태권도연맹(WTF) 총재 선거에서 조정원(57) 베이징대 객좌교수가 선출됐다.
조 교수는 11일 인천국제공항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WTF 비상총회에서 세계 176개국 태권도협회장과 집행위원 등 참석 투표권자 149명(유효투표 147표) 가운데 106표를 얻어 41표에 그친 박차석(59) 전 범아메리카태권도협회장을 누르고 제2대 총재에 당선됐다.
지난 1월 사퇴한 김운용 전 총재에 이어 세계태권도 수장을 맡게 된 조 신임 총재는 내년 5월 임기 4년의 제3대 총재를 뽑는 스페인 마드리드 총회 전까지 10여개월 간 김 전 총재의 궐석 임기를 채우게 된다.
앞서 조정원, 박차석 후보와 함께 선거전에 나섰던 박선재(66) WTF 총재 권한대행(이탈리아태권도협회장)은 이날 선거 직전 일신상의 이유와 세계 태권도계 화합을 위한다는 뜻을 밝히고 출마를 철회했다.
조 신임 총재는 출마 연설에서 WTF의 재정 투명성을 높이고 비효율적인 조직 운영을 대대적으로 혁신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조 신임 총재는 특히 핵심공약으로 서울에 WTF 본부건물을 신축해 국제기구로서의 위상을 갖추는 동시에 태권도 취약국가 지원을 위해 200만달러 규모의 기금을 조성하고 각국 협회에 2만5천달러씩을 지원하겠다고 공약했다.
벨기에 루벵대에서 국제정치학 박사학위를 받고 경희대 정치학과 교수와 베이징대 객좌교수로 있는 조 신임 총재는 대한체육회 부회장, 대한태권도협회 이사 등을 맡아 체육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했고 지난 83년 부친 조영식 박사가 이사장으로 있던 경희대에 세계 최초로 4년제 태권도학과를 설립하는 등 태권도 발전에 힘써왔다.
oakchul@yna.co.kr
[연합뉴스 2004-06-11 16:15]
(영종도=연합뉴스) 옥철기자= `포스트 김운용 시대를 이끌어갈 세계태권도연맹(WTF) 총재 선거에서 조정원(57) 베이징대 객좌교수가 선출됐다.
조 교수는 11일 인천국제공항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WTF 비상총회에서 세계 176개국 태권도협회장과 집행위원 등 참석 투표권자 149명(유효투표 147표) 가운데 106표를 얻어 41표에 그친 박차석(59) 전 범아메리카태권도협회장을 누르고 제2대 총재에 당선됐다.
지난 1월 사퇴한 김운용 전 총재에 이어 세계태권도 수장을 맡게 된 조 신임 총재는 내년 5월 임기 4년의 제3대 총재를 뽑는 스페인 마드리드 총회 전까지 10여개월 간 김 전 총재의 궐석 임기를 채우게 된다.
앞서 조정원, 박차석 후보와 함께 선거전에 나섰던 박선재(66) WTF 총재 권한대행(이탈리아태권도협회장)은 이날 선거 직전 일신상의 이유와 세계 태권도계 화합을 위한다는 뜻을 밝히고 출마를 철회했다.
조 신임 총재는 출마 연설에서 WTF의 재정 투명성을 높이고 비효율적인 조직 운영을 대대적으로 혁신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조 신임 총재는 특히 핵심공약으로 서울에 WTF 본부건물을 신축해 국제기구로서의 위상을 갖추는 동시에 태권도 취약국가 지원을 위해 200만달러 규모의 기금을 조성하고 각국 협회에 2만5천달러씩을 지원하겠다고 공약했다.
벨기에 루벵대에서 국제정치학 박사학위를 받고 경희대 정치학과 교수와 베이징대 객좌교수로 있는 조 신임 총재는 대한체육회 부회장, 대한태권도협회 이사 등을 맡아 체육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했고 지난 83년 부친 조영식 박사가 이사장으로 있던 경희대에 세계 최초로 4년제 태권도학과를 설립하는 등 태권도 발전에 힘써왔다.
oakchu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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