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e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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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태권도장들은......

애들 천지입니다.
물론 제가 태권도를 죽 해오지 않아서 뭐라고 하기 그렇습니다만
성인부가 거의 없고 애들 투성이더군요.

==>그만큼 성인들이 운동을 하지 않는다는 거져. 태권도를 할려면..적어도 다른 무도로서의 운동을 할려면,
일단 하루중에 개인 시간이 한 시간 이상이라도 있어야 한다는 것과 그 만큼의 자기에 대한 투자도 있어야
하고 무엇보다 끈기와 마음가짐이 중요한데 요즘 그런 성인들이 어디 있겠습니까?
요즘 같은 세상에 어떻게하면 남을 밀어내고 올라설 궁리만 하고, 남을 위하고 살기 보다는 제 앞가림도
잘 못하는 실정입니다. 물론 개개인의 탓도 있지만 국가적으로나 세계적으로 힘(돈)만 가지만 모든게
허용되고 또 그렇게 되는게 당연시 되는 세상이지여.
그렇지 않으면 배우고 싶어도 돈이 없거나 멀고 살기에 쪼들려 시간이 없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자식교육열은 알아주지 않습니까? 당신은 힘들어도 아이들은 꼭 하고 싶어하는..
아마 그런 이유에서 많은 체육관들이 아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꼭 그렇지만도 않습니다. 보통 5년이상 된 체육관들은 성인부도 많이 있으니까여.



성인부라 봤자 마지막 시간 저녁8시에 애들하고 섞여서 하고

==>그럼 오전에 나와서 운동할수 사람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직업이 없거나 밤에 일한다면 모를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침에 출근해서 밤이 되서야 일이 끝납니다.
아이들이라...보통 2~3단이상 고등부들은 보통 성인들보다 운동을 더 잘하는 걸루 알고 있습니다.^^*


매일수련이 아니라 애들 취향에 맞게 하루는 애들이 놀자고 해서 축구하고
뭐 이런식으로 흘러가면 태권도장이 뭐가 되겠습니까?

==>원칙적으로 태권도는 매일 수련입니다. 물론 개개인의 시간을 맞쳐주다보니 변칙적인 주3일정도는 허용
되지만, 원칙은 매일수련입니다.
애들이 놀자고 애들을 따라가는 사범님은 없습니다. 스스로 제 살 깍아먹는 미련한 짓이라는 걸 알고
있기에 그런짓을 왜 하겠습니까?


제 동네에는 이런곳 밖에 없어서 선뜻 가기가 두렵습니다.
멀리 다니자니 여건상 멀리다니면 오히려 가기 싫어집니다.

==>동네가 어디신지는 잘 모르겠지만 제가 알기로는 찾아보면 성인부도 있고, 아마 님이 원하시는 옛날식
교육방식을 고수하시는 분도 계실것입니다. 보통 지역마다 그 지역에 뿌리를 두고 몇 십년씩 도장을 운영
하시는 대선배님들이 계십니다.

그리고 배움의 길을 가는게 길이 문제라는 생각은 안합니다. 대학 공부 때문에 서울에서 몇년식
자취하는 학생들도 있고, 유학가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 길이 멀다고 안간다는 건 스스로 공부하는데
큰 뜻이 없거나, 그냥 별 뜻없이 다니겠다는 말로밖에는 해석이 안됩니다.
아니면 그만큼 태권도를 낮쳐보고,되면 되고 안되면 안된다는 식의 결정은 현명하지 못합니다.
길이 멀다면 그만큼 돌아오는 값어치도 높아질것입니다.


이런 태권도장을 가도 열심히만 한다면 사범이 잘 가르쳐 줄까요?

===>사범이 하는 일은 길을 가르쳐 줄뿐이지,직접 만들어 주지는 않습니다.
무도에 있어 가장 중요한것은 자신의 마음가짐입니다. 마음을 크게 한다면 안 가르쳐 줄 사범님들은
없을것 같습니다.

애들을 상대로 하고 있는 사범들의 능력이 의심스럽고

===> 사범이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필요한게 탁월한 태권도 능력입니다.
그리고 탁월한 태권도 능력은 일이년에 만들어지는게 아닌 적어도 십년에서 이십년정도 수련하고,
또 자신이 수련하면서 깨달을 바를 좀 더 쉽게 전달하는 전달자입니다.
아이들에게 전달을 하나 어른들에게 전달을 하나 그 방법의 차이는 있을뿐, 그 실력의 차이를 의심
한다는 것은 마치 장님 코끼리 만지기 식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열심히 가르쳐줄지 그저 돈상대로 애들을 모으닌지 의심스럽습니다.

===> 아무리 우리나라 교육이 돈으로 돌아가고 있다고는 하나, 그냥 돈만 생각했다면 차라리 장사를
했을것입니다. 물론 일부 관장님들께서 경영에 필요한 절대조건인 돈을 무시하지지는 않지만,
그저 돈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돈을 바라고 경영하시는 분들은 오래 못 버티는 곳이 이곳이기를
무엇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사범님들은 대부분 관장님한테 월급만 받을뿐이지 그 외의 돈은 없습니다.
사범님은 교육을 전담하시는 분이지 경영까지 관여하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님이 쓰신글에 나름대로 답변을 달아 놨지만, 제가 보기에 님은 태권도에 관해 많은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계신것 같습니다. 그런 생각을 가지고 아무리 좋은 도장을 찾아봤자 제 눈에 찰리가 있겠습니까?
일단 안경을 벗으시기 바랍니다.
또한 하나의 사실로 전부를 평가한다는 것을 옳지 못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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