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e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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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일가 우째 말이 갑짜기 고와졌냐?

갑짜기 겸손해지고 싶었니

그래야지
매우 어린 니가
니 나이 다워야지
니 나이를 훨 뛰어 넘어
시건방저 - 교만 방자하면
이 세상은 고은 시선을 주지 아니 하느니라

니 생각에
니 수준에서
니 의식에서 각종 들새들 처럼 날아 다니고 싶은데
오늘의 니 날개는 매우 작으니라

매사에 겸손하고 또 공손해 질 때
날개도 커지며 먹이도 어쩜 생기고

인간이 사람 구실을 제대로 할 때
그 사람을 참하다 하느니라

시장 바닥에 그 많은 물건들 중
참한 물건은 잘 팔리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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