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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구국의 길은 (매우 좋은 글이라 펌)

참된 구국의 길은

글쓴이: 권중희

요즘 이라크에서 저지르는 미제의 학살과 상상을 초월한 고문에 대해 온 인류가 흥분하고 있고 우리 역시 흥분하고 있는데..............

따지고 보면 우리는 그와 똑같은 아니 어느 면에선 그보다도 더 한 무차별학살과 고문뿐 아니라 산 사람을 그대로 생매장하거나 불에 태워죽이기도 했고 부녀자 강간과 어린이들까지 학살하는 미제의 만행을 경험했다. 그 뿐만도 아니다.

심지어는 정전 후에도 차를 몰고 다니면서 전국도처에 세워진 무덤의 비석이나 문화재 등을 마치 사격장의 타켓처럼 원근을 가리지 않고 정 조준해 계속 총을 쏴대어 파괴(피란시절 본인이 직접목격)하기도 했다.

이번에 김구 암살진상규명을 위해 미국의 문서보관소를 뒤졌을 때도 우리에게 가했던 미제의 그런 만행 등이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보관돼 있는 것을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어 새삼스리 소름이 끼치기도 했다. 오늘날 이라크가 미제에 당하고 있는 것을 우린 이미 5.60년 전에 당했을 뿐 아니라 오늘의 엽기적인 윤금이 여인 강간살해사건이라든가 효순이 미선이 등 어린 여중생들을 장갑차로 깔아죽이고도 도리어 큰소리치는 일 등도 모두 그때부터 늘 있어왔던 미제만행의 연장선상에서 빚어지게 된 사건들이다.

그래서 미제에겐 인류보편의 양심이나 또 기본적 상식적인 인간의 도리 같은 것은 아예 전무한데다, 그들의 이익과 탐욕을 위해서라면 그 어떤 반인륜적 학살이나 약탈 등도 불사하며 아주 적극적으로 자행하고 있다는 것이 이번의 이라크침략에 따른 여러 만행에서도 더욱 선명하게 입증되고 있다. 그래서 전 세계를 흥분시키고 있다.

그러나 우린 그런 미제에 이라크보다 훨씬 더 일찍, 더 많이, 더 오랜 동안 당해왔고 지금도 당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언제 어디서 어떤 일을 당할지 놀라 불안에 떨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도 이승만을 비롯한 역대정권들은 미제가 마치 우리의 안보를 지켜주는 맹방이라도 되는 양 혈맹운운하면서 국민을 사기 쳐 왔다.

그러다가 반역원흉인 이승만은 인민들에 의해 쫓겨나게 됐으나 그 다음 정권 역시 민족 양심세력이 들어서지 못하고 대미예속을 호도하는 민주정권이란 허울을 쓴 친일, 친미 등으로 범벅된 장면정권이 들어서게 되었다가 다시 또 일제주구 노릇하던 박정희는 구악을 일소한다는 혁명이란 이름으로 장면 정권을 때려 엎고 똑같은 일제, 미제를 상전으로 모시는 주구정권의 수괴노릇 하면서 외세를 업고 동족을 적대하는 것만이 애국인 양 떠벌려 왔던 것이다.

어느 나라든 반역배 아닌 애국자가 정치를 해야 한다는 것은 두말할 필요조차 없는 기본적 상식이자 원칙이다. 다시 말해 반역배는 소탕돼야 하고 애국투사는 존경과 추앙을 받으며 인민을 위한 참된 정치를 할 수 있도록 돼 있어야 한다.

그런데도 이승만, 장면, 박정희, 최규하 등 일제, 미제의 주구들뿐 아니라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등의 역대정권들이 하나같이 그런 반역의 맥을 그대로 이어올 수밖에 없었던 것은 일신의 부귀영화만을 누리려 미제를 업고 나라의 기틀을 망쳐놓은 이승만 일당이 독립투사나 애국양심세력들을 모조리 제거해 버린데서 비롯된 것이다.

그런데도 오늘까지도 이승만을 국부니 애국자니 할 뿐 아니라 민족과 자주와 통일, 그리고 대미예속을 개탄만 해도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훼손하느니 친북세력이니 또는 빨갱이니 하며 규탄, 매도하는 자들이 있으니 이런 나라에 어찌 올바른 가치관이나 양심이 존재할 수 있겠나.

오늘날 이라크인들의 목숨을 건 항쟁을 보면서 대한민국이란 반역배 천국에서 태어났다는 것이 너무도 창피하고 부끄럽다. 우린 그들보다 더 일찍 미제에 더 많은 학살과 짓밟힘을 당했는데도 언제나 혈맹운운하면서 그들이 철수할까봐 전전긍긍하고 있으니 이 얼마나 민족의 얼과 양심이 썩어 문드러져 있으면 이럴 수 있겠나.

이라크인들은 피침당한지 1년도 안돼 거족적인 항쟁을 계속하고 있는데도 우리는 60년 가까이 이 땅을 강점당하고 있으면서 그들보다도 더한 온갖 못된 짓을 당하고 있는 미제에 대하여 찍소리 못하고 있는 것도 모자라서인지 오히려 더 적극적으로 제발 이 땅에서 떠나지 말라고 애걸복걸하고 있으니 더 무슨 말을 하랴.

동족상잔의 참극이 빚어지게 한 것도 미제가 했고 북의 핵개발 원인제공도 미제가 했으며 국방에 투입되는 예산을 교육과 산업에 투자한다면 우리도 명실상부한 선진국이 되고도 남을 터인데, 오늘날 남북이 끊임없는 군비경쟁을 하게 된 것도 모두가 국토분단으로 빚어지는 동족상잔의 와중에서 무기만 팔아먹으려는 미제 때문이다.

그럼으로 미제야말로 예나 지금이나 우릴 못살게 굴며 언제까지고 동족끼리 어떻게든 싸움만 시키려는 원흉이자 만악의 근원이다. 그러니 이라크인들이 당하는 것을 보고 분노하기에 앞서 그들보다 먼저 미제와 그 주구들로부터 더 많이 더 잔인하게 당했던 우리의 과거를 상기하면서 이제부터라도 미제에 더 당하지 않도록 남북이 단합해서 미제를 몰아내는데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그것만이 애국의 길이요 구국의 길이다.

(민족 통신 자유게시판에서 (펌) 04.05.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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