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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도장 경당인의 총화 단결을 거듭 촉구함

민족도장 경당인의 총화 단결을 거듭 촉구함


지금 경기도 수원시 에서는 문화관광부와 경기도의 후원 아래 화성 행궁 장용영 수위의식을 상설 공연으로 무예 24세를 시연 한다고 한다.
무예 24기는 무예도보통지 소재의 24반 무예를 지칭하는 것 과 같고 여기에는 수원경당을 중심으로 대구, 전주 경당 등 일부지역 경당인 들이 동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럼에도 그 명칭을 무예24기 보존회라는 전혀 생소한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주지하는바 와도 같이 수원시 는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될 만큼 귀중한 우리의 전통 문화유산이 소재하고 있고 무예도보통지, 24반 무예, 장용영, 정조대왕과도 불가분의 연관들을 갖고 있어서 전통문화와 함께 전통무예가 살아 숨쉬는 곳이기도 한 것이다.
수원시도 벌써 십 수년 전 부터 막대한 예산을 들여 화성과 행궁을 보전해 왔고 또한 복원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는 것이며 이제 본격적으로 무예도보통지 소재의 24반 무예의 실체와 그 가치를 인식하기에 이르고 있는 것 같아서 그나마 다행한 일이라 하지 않 을수 없다.
물론 지방 자치제가 실현되면서부터 지방자치체 들은 경쟁적으로 지역특성에 맞는 문화 콘텐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추세에 따르기로 한 것 이지만 수원 시 는 그런 중 에서도 가장 심도 깊고 의미 있는 문화상품을 개발하는데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고 여기에 우리 경당과 대한 택견 협회가 지난 해 까지 5회나 계속된 정조시대 전통무예 전을 주관해 왔고 그 연장선상에서 특히 수원경당의 노고에 대해서는 얼마던지 치하하고 감사드려야 할일이다. 그리고 이 또한 그동안 경당인 이 겪었던 개척자로서의 노고의 성과가 서서히 들어나고 평가 받기 시작하게 되었음을 상기하여야 할 것이다.
그런데 이처럼 관, 민, 경당인, 무예인 모두가 서로 치하하고 영예로워 저 야할 민족적 대행사가 바람 직 하지 못한 방향으로 나가는 것은 당연히 경 계 해야 마땅하다.
예컨대 앞에 잠시 제시한 무예24기 라는 용어, 무예24기 보존회 같은 생소한 명칭이 갑자기 튀어 나온 점이다.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록 될 정도의 세계적 문화 유산의 보고인 수원시의 화성 행궁의 장용영 수위 의식은 정확한 고증에 기초하여 정확한 용어, 명칭, 의식이 행해져야 할 것임은 말할 나위가 없다.

무예도보통지 소재 24반 무예는 임 동 규 선생이 복 원자 이고 동시에 민족도장 경당도 창 설 하셨음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는 사실이다. 그리고 정조시대 무예전도 직접 임동규 선생 지휘아래 대한 택견 협회와 공동 주관으로 진행해 왔던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느 사이에 임 동 규 선생과 경당의 명칭이 빠져나가고 슬그머니 24기 보존회니 하는 명칭으로 바뀌게 된 연유는 무엇인가?
그것은 이행사가 진행되어온 과정에서 임 동 규 선생이 방북단 사건에 연류 되어 옥고를 치루기도 하였고 임 동 규 선생 부재 시의 당해 업무를 임영호 대표가 주관하면서 일어난 변화인 것이다.
임 동 규 선생은 원래 민주화와 통일운동가로서 시대적 아픔을 몸소 겪으시면서 우리가 정립 하고자 하는 한국적 무예인 상을 정립해나가는 역사적 한 과정, 그것도 가장 고통스러운 과정의 일환인 것이며 그것은 언젠가 역사적으로 평가되어 고스란히 우리 경당인, 무예인 전체의 무형 자산으로 되어 소중한 역사적 귀감으로 되어질 성질의 것이다.
이는 한걸음 더 나아가서 우리의 민족적 긍지와 자존심을 드높일 수 있는 민족적 자산으로 될 성질의 것인 것이다.
한마디로 말해서 우리 경당은 전체적으로 볼 때 한편에 서는 민족 무예인의 높은 기상이 라는 명분을 쌓아가고 있는 중이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수요, 사회적 인식은 더욱 높아지면서 현실적 실 리 라는 것도 얻어낸 셈이다.
이와 같은 현상은 각 지역 사회가 경쟁적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문화 콘텐츠의 개발 노력과 함께 폭발적으로 증폭되어 갈 것으로 예상 된다.

구체적으로 우리는 금년에 한국과 뉴욕에서 공동개최 될 예정인 세계문화 올림픽(W C O)에의 참여와 장 길 산의 드라마 화에 참여 가 예정되어 있어 사회적, 대중적 인식을 드높일 좋은 계기가 마 련 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정신적 지도자 부재의 한국무예계에 임 동 규 선생과 같은 경륜과 학식과 인격을 갖춘 분이 어디 더 있겠으며, 세계 속에 민족무예의 위상을 드높 일수 있는 분이 어디에 흔하게 계시는 것인가.
이 와 같은 일련의 작업은 우선 우리 민족도장경당인의 총화단결로 시작되어 민족무예계 전체로 확산 되어야 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체적 현실 , 구체적 실리 단순한 이기심, 허영심, 명예욕에 집착한 나머지 눈앞의 이익에만 집착한 나머지, 민족 무예인 본연의 자세에서 일탈하고 분열주의로 나아간다면 모처럼 민족무예에 대한 사회적인식과 대중적 관심이 높아가고 있는 이때에 민족 무예인 전체와 관련자 모두를 욕되게 하고 모처럼의 민족적 과업을 망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될 것이다.
이처럼 중차대한 문화적 전환기에 그동안 고락을 같이 해온 경당인 가족과 무예인 모두가 민족 무예 인 답 게 통 크게 단결하고 모범적인 금도를 보여 주도록 모두 분발 하자

2004 년 4월 22일 24반 무예 경당 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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