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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를 대학에서는 어떻게 가르치나요?

우리나라에는 수많은 대학들이 있고, 그 속에는 정말 다양한 학과들이 존재한다. 심지어 학문적으로 정리되지 않은 웃기는 학과들도 천태만상.
무술과 관련된 학과로 단일종목을 내세우고 있는 학과로는 태권도학과가 가장 많다.
그 외 유도학과(이 학과는 Y대학이외에는 절대 생기지 않을 것이다, 아마 Y대학도 그 수를 줄이지 않을까 생각된다), 심지어 합기도학과를 만들자니, 검도학과를 만들자니 하는 웃기는 학과신설을 주장하고 있다.
태권도야 국제무술계에서 상당부문 차지하는 영향력이 크지만 다른 무술들은 그렇지 못하다.

국내에서 무술계로는 최고라는 대학이 경기도에 있는 Y대학교다. 무도대학이 있고 학생수도 상당히 많다.
이미 80년대와 90년대 인해전술로 그 주가를 올린 대학이다. 질로 승부한다던 K 대학은 그 인구에 눌려 흐지부지 갈팡질팡. 그외 국립대학이라는 K 대학도 어쩔수 없다.

문제는 학생수만 늘리고 질은 꽝이라는데 있다. 정말 수준이 낮다. 무엇을 대학에서 배우는지 모를정도로...아마 일반도장을 다녀도 그것보다는 낫다는 생각이 든다.

너나나나할것없이 XX대학동문도장하며 간판을 붙이지만 특색이 없다. 내용이 없다.
일선도장을 가장 많이 보유한 Y 대학도 프로그램은 제각각이다. 심지어 완전히 다른 것도 있다.
이게 무슨 통일성도 없고 질도 떨어지고...단지 학교간판만 달아 놓고 장사하는 꼴이다.

이 모든것은 대학에 문제가 있다. 도대체 무엇을 가르치고 학생들은 무엇을 배워 졸업하는지 궁금하다.
도장사범양성이 목적이라면 제대로된 사범을 양성해야지 않을까 생각된다.
교수들은 무엇을 전공해서 어떻게 지도하고 있는지.
또 대학원생들은 무엇을 연구하는 건지. 아무도 모른다.
이래놓고 무슨 무도가 발전한단 말인가.

좀더 노력하는 대학무술계가 되었으면 한다.
휴. 이제 졸업인데, 도장밖에 할게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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