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관장님께 부탁을!... 지적에 공감을 합니다만 !...<b>
신성환 관장입니다.
관장님의 지적에 공감을 합니다. 하지만 현재의 태권도의 문제점을 덮어두고 얼마나 더 미화하고 거짓을 해야 할까요?
현재 추악하고 부패한 태권도의 실상에 대해 우리 태권도인이 아니라고 미화하고 잘못된 것을 감추면 감출수록 태권도는 더욱더 수렁으로 빠져든다는 것을 이해 해 주셔야 하겠습니다.
관장님의 제안에 반대를 하는 것이 아니라 답답해서 하는 말입니다. 실제로 관장님은 오늘도 묵묵히 제자들을 지도하는 태권도인이 많다고 합니다만 그 묵묵히 태권도의 본질을 충실히 제자에게 수련시키는 관장님들이 몇이나 될까요?
관장님!
현재 대도시 일원에서 태권도장이 어떻게 운영되어지고 있는지 아십니까? 수련생 한명을 유치하기 위해서 한명당 30만원의 마케팅 비용이 들며 길게는 3개월씩 무료 수련을 시켜야 되는 현실을 아십니까?
또 태권도장의 수련을 재미있는 태권도라고 해서 태권도 본질과는 거리가 먼 놀
이형 체육 위주로 태권도 수련을 바꾸어 수련을 시키는 것을 아십니까?
이 부분에 대해서 일부에 국한되고 대다수는 건전하게 도장을 운영한다고 반박을 하겠지요?
아님니다. 한곳을 예로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중동이란 곳 아시지요! 그곳은 10,000세대에 도장이 현재 16개가 운집해 있는 대표적인 신도시입니다.
도장들이 인원유치 경쟁을 하기 위해서 위에서 지적한 현금을 쏟아붓고 있다는 것을 아십니까? 어제부터는 16개중 3곳에서 강아지를 입관 선물로 주는 유치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100%을 기준으로 할 때 70~80%가 이에 해당합니다. 관장님은 아마도 20~30%에 해당하시겠지만!
긴사설은 접도록 하겠습니다. 간단히 비유하자면 숲 전체가 말라죽어가고 있는데 그 숲을 이루는 몇 안되는 나무들은 잘 자라고 있으니 숲 전체에 대한 혹 평은 말아달라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고 봅니다.
분명히 말씀드리건데 태권도는 한두 사람이 이끌고 그들만이 향유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이 나라 대한민국의 국기입니다. 태권도인은 물론 일반인 모두가 향유해야하는 무도입니다.
헌데 그런 태권도가 지금 어떻게 썩어가고 아니 이제는 더 썩을 여지도 없는 상태가 되어있지 않습니까?
본인은 태권도를 비판(비난)만 하지 않았습니다.
관장님이 지적하신대로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했으면 한다는 대안도 냈습니다. 하지만 현재 국기원 대태협을 움직이는 사람들은 동네 개 짖는 소리만큼도 귀기울이지 않고 계속해서 반복되는 더 썩어가는 행위들을 합니다.
이것을 들추지 말고 가만히 나두라는 것에 대해서 본인은 이해 할 수 없습니다. 본인이 수련시키는 제자들 앞에서 거짓으로 일관할 수 없기 때문에 공개적으로 잘못된 것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고 이의 시정을 요구하는 것이며 이러한 일들은 본인 혼자의 일이 아니라 태권도인 모두의 일이라는 것을 말씀드리며 적극적으로 나서 주셔야 합니다.
"속담에 구더기 무서워 장 못담그랴"라는 말이 있듯이 현재의 태권도는 환부를 도려내는 아품을 격어야만 된다고 봅니다.
시기적으로 어려운 시기이기에 태권도의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일은 삼가해 주십사하는 제안은 일반인들에게 오히려 더 태권도의 이미지를 나쁘게만 보일뿐이라고 단언을 합니다.
현재 순수한 일반인들의 주도로 지난 대구U 대회 편파 판정과 관련된 메달 반환 운동이 전개되어 멀지 않아 이란 선수에게 전달이 될 것이며 이의 여파는 겉잡을 수 없는 태권도의 위상 추락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이에 대해 대처를 하라고 여러 경로를 통해서 누누이 지적을 했건만 10월 3일의 결과와 같은 일을 반복하고 있는데 이는 덥어둔다고 해서 결코 태권도를 위하는 일이 아닐것입니다.
우리 태권도인들이 태권도의 잘못된 부분을 감추면 감출수록 태권도는 더욱더 수렁으로 빠져든다는 것을 거듭 강조하며 태권도를 거듭나게 하기 위해서는 우리 태권도인 스스로가 뼈 아픈 각성을 하고 잘못된 부분을 들춰내 일반인에게 알리고 시정을 하지 않고 관장님의 말씀대로 묵묵히 태권도를 후배에게 지도하는 것만으로는 절대로 태권도가 이 수렁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것을 인지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관심을 가지고 지적을 해 주신데 대해서 감사를 드립니다.
PS : 비밀번호는 삭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본인이 아닌 사람이 지울 수도 있고 그로 인해 자신에 대한 비판을 수용 못한다는 오해를 남기고 싶지 않습니다. 본인에 대해서 잘된 칭찬이든 잘못된 비판이든 본인은 수용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태권도포럼 / 신성환 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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