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e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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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를 비롯한 전통(?) 무술의 실천 문제.....

어짜피 타자의 입장이지만, 격투기-또는 무술전체-를 사랑하는 입장에서 작금의 태권도, 또는 태권도처럼 전통 ,민족을 표방하는 국내 무술들의 이전투구를 보노라면 안타깝고 한심하기 그지없다.

그쪽 무술에 적을 두는 무술가들의 반응은 크게 두 부류로 나뉜다. 그 두 부류 모두 뭔가 한심하게 돌아가고 있다는것에 대한 인식은 모두 겉으로 말을 하든 하지 않든 마찬가지로 공유하고 있다. 그러나 한쪽은 지금의 이 상황을 진흙탕을 벗어나야 한다고 목청높여 외치고 기존 책임자들에게 현재의 상황에 대한 책임질것을 소리높여 외친다.또다는 한쪽은 이 한심한 상황에 대해 눈을 감고 민족,정통이라는 허깨비에 기대거나 아예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같이 이 진흙탕속에 침몰해가고 있다. 양자의 차이는 거의 없다. 굳이 말하자면 전자쪽의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덜 지저분하고 약간 더 바람직하다고 할 정도랄까.(전자를 잔소리꾼....후자를 사이비 무도인이라고 하면 정확할듯 하다. 적어도 전자는 사이비는 아니니까.)


쥐뿔도 없으면서 민족,정통 내세우는 작자들과의 논쟁은 무의미하다. 글쎄 그들이 민족론이나 그에 기반한 내셔널리즘(정통론)에 대해 연구한 사회과학 서적을 좀 읽은 후라면 또 모르겠다.(아마도 이럴 가능성은 거의 0에 수렴하지 않을까...이미 드러난 그들의 무식함을 고려할때...) 이미 민족이란 개념이 이미 60년대 이후 현대 사회과학에서 사형선고를 받은 이상 민족이 무엇이니 정통이 이런거니 하며 무식한 인간들과 논쟁하는 것은 무의미하다. 그러니 그 얘긴 일단 빼자.


약간의 바람직함이 보이는 부류의 무술가들이 있음에도 그들에게 어떤 희망이 보이진 않는다. 이미 무도가로서의 용기와 패기를 잃어버린 그들에게 무었을 바라겠는가. 그들은 조직의 부패에 대해서나 무도관이 애들 놀이터가 되어가는 현상 등등의 난맥상에 대해서 개탄하고 비난하지만 정작 그들이 스스로 문제 해결에 대해 실천하지 않는 이상 그들은 시끄럽고 한심한 잔소리꾼에 불과하다. 더군다나 그 실천은 너무나 단순하고 명확하다.이러니 대체 그들(잔소리꾼들)에게 무슨 할말이 남았단 말인가?


지금 말하는 실천은 간단하다. 당장 자신의 수련과 강함으로 점점 썩어들어가는 다른 도장들을 상대로 도장깨기를 시작하라는 것이다.(꼭 들이닥쳐 깨부수라는 것은 아니다 그 방법은 여러가지다. 최근 브라질리언 유술계의 도장깨기는 무규칙 대회 참가라는 방법으로 바람직하게 이뤄지고 있다 좋은 본보기가 아닌가? 그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이것은 결코 오만과 무도함이 아니다.과거 슨도메룰에 의해 시늉에 불과한 대련, 썩을대로 썩어버린 전통에 의한 지지부진에 망해가던 공수도를 구했던 사람이 누구였던가? 최영의는 자신의 강함과 무술의 가장 원초적 원리인 정글의 법칙으로 전국을 돌아다니며 도장깨기를 함으로써 일본 공수계를 긴장시키고 새로이 일신시켰다. 최영의를 통해 일본 공수계는 완전히 유신되었었고 지금처럼 실전성을 잃지 않는 신선함을 유지하고 있다.


무술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사이비 무도인에게는 어떤것도 기대할 바가 없다. 그들은 결국 남들과 스스로에게 독기를 내뿜다 스스로 도태되어갈 것이다. 다만 잔소리꾼들에게는 기대한다. 다시금 무술의 가장 원초적인 원리인 정글의 법칙으로 무장해서 점차 썩어들어가는 무도계를 다시금 유신해보라는 것이다.




태권도가 정통이니 십팔기 택견 십팔반이 정통이니 하는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에는 관심이 없다. 카라테를 모체로 태어난 태권도를 고구려부터 전래되어왔다고 사기를 치건 중국 쿵후(공부)를 민족무술이라고 구라를 치건 관심없다.

당장 오픈경기에 나와 당신들의 강함을 증명하고 이미 낡아버린 자들을 구축하라! 아마도 당신들의 쪼들리는 돈문제 , 부패한 고위행정 등 소소하기 짝이없는 문제들은 모두 해결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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