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e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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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에 너무 연연해 하지마세요.

무술에 단위(段位)제도가 도입된 건 오랜 역사가 있는 게 아니고 겨우 100년 전에
유도에서 시작한 것입니다. 바둑의 단 제도를 모방했다고 알려져 있지요.

그 전만 하더라도 무술의 실력은 실제로 싸워보고 그 고하를 평가하는 것이었는데
유도가 국민 체육의 개념으로 국가 시책화 되자 많은 사람들이 이를 수련하게 되었고
뭔가 객관적인 평가의 잣대가 있어야 되었기에 생긴 겁니다.

단위의 수여, 평가는 초창기 때만 하더라도 상당히 엄정하게 지켜진 걸로 보입니다.
반드시 그런 건 아니지만 단위는 실력과 어느정도는 비례했지요.

하지만 지금이야 뭐... 아시는대로이구요.
그래도 군이나 경찰, 경호 사업체 등에서 단위를 요구하는 건 달리 적용할 만한 기준이
없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을 실제로 싸워 보게 할 수도 없고.

최근엔 레슬링에도 단위제도를 도입했다 들었습니다.
취업에 불이익을 받지 않기 위함이겠지요.

단위에 너무 연연해 하지 말아야 하겠지만 그렇다고 너무 자조적일 필요는 없고
그러려니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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