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e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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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의 심리적 영향

제 ID가 심리학자라서가 아니라

옷은 사람의 심리에 많은 영향을 끼칩니다.

이는 "의상심리학" 또는 "의상사회심리학"이라는 이름의 학문이 있을정도로 확실한 사실입니다.

무술경기에서 옷(..굳이 도복이라고 표현하지 않겠습니다)을 입느냐 안입느냐하는 것은
제가 볼때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일단 인류역사의 주역인 북반구에서 "실전"은 모두 "옷입고" 이루어집니다.

브라질리안 주짓수나 무에타이가 팬츠만 입고 하는 것을 실전이라고 하는 것은 그 나라가
열대지방이기 때문에 그럴수도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아닙니다.

또한 실전을 떠나서 무술(이종 격투기를 포함)의 장래를 한번 생각해 봅시다.

복싱이 왜 예전같은 인기가 없는지 아십니까?

가난했던 70년대에는 헝그리 정신이 선수에게 있고 사람들도 자신과 똑같이 헐벗은 처지의 사람이 성공한다는 대리만족 심리에서 열광했지만
지금 사람에게는 그냥 어리석은 짓으로 보일 뿐이기 때문입니다.

이종 격투기도 지금과 같은 극단적인 스트레스 사회에서 경쟁자를 패주고 싶은 대리만족 심리에서 사람들이 열광하지만(이건 분명한 사실입니다..)
사회적 富의 수준과 코드가 맞지 않는다면 오래가지 못할게 분명합니다.

우리나라는 브라질도 아니며 태국도 아닙니다.

미국사회에서 UFC나 KOTC가 얼마나 주류사회의 호응을 받는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자신들과 코드가 맞는 의복을 입고
품위있고 박력있는 경기를 펼친다면 지금보다 훨씬 대중화될 것입니다.

또한 실리적인 관점에서도 옷을 입고 경기하면 각종 광고를 경기내내 할수 있으므로 재정적으로도 큰 도움이 됩니다.
(왜 축구경기에서 옷잡아 당기는 반칙이 그렇게 많아도 옷을 벗지 않는 줄 아십니까? 광고때문입니다)

땅에서 뒹굴고 싸워도 유도는 배우러 보냅니다.

하지만 주짓수,무에타이 선수들 한번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 보십시오.
자기 자식조차도 다른 길로 갔으면 하지 않습니까?

여기저기 게시판에서 절대무적..주짓수 어쩌고 말씀하시는 분..
저도 보기 싫지만 이해가 가고도 남습니다.
(아무리 광고해도 사람들 안옵니다..)

지망자가 많아야 좋은 선수가 나오고, 지망자가 많을려면 교육이나 상금 등의 실질적 요인이 필요합니다.

한국적 정서와 실리를 추구할수 있는 옷(도복)을 입으십시오.

심리학자의 충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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