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 수첩 계시판에 글을 올렸습니다.
태권도의 기본정신은 예의 , 염치, 인내, 극기, 백절불굴입니다. 염치가 무언인지 태권도 관계자들은 다시 한 번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 이영국 피디님의 멘트입니다. 물론 개인적인 의견이라기 보다는 위에서 시켜서 말씀하신 거겠지만 저는 조금 화가 나네요...반론도 못하는 태권도 지도자들도 답답하고..
저는 안양에서 태권도장을 운영하는 사범입니다. 먼저 일본의 경우를 예를 들겠습니다. 일본의 국기는 스모입니다. 스모는 선후배간의 예의가 센 운동입니다. 은퇴한 선배가 전국의 후배들을 한 번 돌면 후배들은 선배의 주머니에 돈을 넣어 드리곤 한다고 합니다. 한국인의 눈으로 보면 부정부패입니다. 일본의 도장의 경우 수련생이 잠시 휴관을 하다가 다시 복관을 하면 휴관기간의 교육비를 다 받습니다. "네가 없는 동안에도 도장은 운영을 계속해야 했다, 네가 다시 운동을 할 수 있으니 얼마나 고마운 일이냐 그동안의 도장운영의 비용은 제자로서 내야 한다." 아마 한국의 태권도장에서 이렇게 한 다면 PD수첩에 다시 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에서는 태권도 거리제한을 철폐시켰습니다. 그 전에는 선후배간의 예로서 근처에 도장을 세우질 않았습니다. 그래서 협회 규정에도 있었던 것입니다. 없어진 지금,,, 소비자들은 사방에 생긴 태권도 도장중에서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폭이 훨씬 넓어 졌습니다. 태권도교육의 질이 높아 진 것도 사실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소비자를 잡기 위해 태권도장들은 예전에는 하지 않았던 것을 해야만 했습니다. 차량운행, 도복무료, 교육비일정무료,학교앞선물공세....이런 와중에 무도정신을 지키며 무도란 이런것이다라고 가르치는 것은 정말 불가능해졌습니다. 깊이 생각해보면 교육의 질이 높아진 것이 아니라 상술이 높아진 것입니다.
저는 요사이 아이키도를 배우고 있습니다. 승단에 약30만원가량 비용이 듭니다. 그러나 저는 그것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관장님이 얼마를 먹고 있구나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무도는 한 스승 밑에서 끊임없이 자기수련을 하며 스승의 추천을 받아 응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감사하고 있습니다. 물론 PD수첩여러분들은 저를 이상하게 생각할 수 있을 수 있습니다. 한국의 정서와는 많이 틀리기 때문입니다. 일본의 경우 제자가 스승을 함부로 바꾸지 않습니다. 사제간의 관계를 유지하려고 서로 많은 노력을 하고 스승이 아니면 다른 스승에게 함부로 배움을 청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경우는 그렇지 않습니다. 이 도장 다니다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다른 도장으로 옮겨 버립니다. 태권도 승품응시에 추천비가 있습니다. 이는 스승이 제자의 실력을 천거하여 단을 높이는 것입니다. 물론 비용이 과다한 경향이 있다는 생각도 있지만 합리적인 기준은 없습니다. 응시비 원가가 4만5천원 정도이니 추천비로 나머지를 받는 다고 해서 큰 비리가 발생하고 무도정신의 염치를 배워야 하는 것인지 돼 묻고 싶습니다. 제가 스승들에게 잘 못 배웠나요? 물론 PD수첩에서의 내용은 그 비용과 상세내역을 소비자에게 밝히지 않았다는 것에 문제를 더 크게 제시하였습니다. 그건 잘 지적을 하였다고 봅니다. 하지만 무도정신보다는 시장경제에 예민한 학부모님께 무도의 특성을 일일이 설명하며 비용을 내시라고 할 자신이 없군요.
일본의 아이키도 대학은 학교를 졸업하더라도 사범이 될 수 없다고 합니다. 이는 "남을 가르치는 사범과 자신이 운동을 잘 하는 것은 틀리기 때문"이라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래서 한국에 비해서 일본은 무도가 숭상되고 사범님들이 존경을 받는 것 같습니다.
심사비가 다른 시험에 비해 비싸다고 하며 토익과 공인중개사 시험의 예를 들었습니다. 이는 합당한 비교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첫째로, 태권도의 단증은 200여개국에서 통용되지만 토익과 각종 자격증은 그렇지 않습니다., 즉, 미국에서 토익점수를 인정하지 않고 한자급수증을 중국에서 인정하지 않지만 태권도는 그렇지 않습니다.
둘째로, 태권도 승품은 많은 사람들이 움직여야 합니다. 오랜기간 추가로 수련을 해야 하며 비록 응시생 본인의 심사시간은 무척 짧지만 인솔하는 사범님과 관장님의 시간은 하루를 소비해야 합니다. 응시생 본인이 인터넷에서 간단히 신청하는 영어시험등과는 완전히 다릅니다.
세째로, 토익의 시험문제는 한 번 만들어져 동시에 수천명이 응시를 할 수 있습니다. 시험 부정 관리자만 있으면 되는 시스템과 태권도 응시 를 비교하는 것은 좀 동떨어져 보입니다.
여하튼 공정거래위원회와 PD수첩이 도장의 생리와 무도정신에 깊은 조예가 있다고는 생각하질 않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번의 계기로 하나의 개선사항을 드려봅니다.
이것도 일본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것입니다.
일본의 경우 입관료를 받아 중앙 도장으로 보낸다고 합니다. 그리고 심사를 볼때는 비용이 그렇게 높질 않다고 합니다. 모아진 비용으로 중앙도장은 협회를 운영하고 사범들의 교육을 시켜 교육의 질을 높입니다. 한국의 경우 국기원과 협회의 수입은 전부 국기원승품응시료에 의지할 수 밖에 없어 비용이 과다 책정되어 보이는 것입니다. (근데 왜 태권도 중앙 국기원은 땅도 하나 없이 임대를 받아 쓰고 있는 지 ...)
즉, 한국의 태권도장은 앞으로 입관생이 오면 입관료를 중앙으로 보내고, 추가로 드는 비용만 수련생에게 첨부를 한 다면 응시비는 현재의 1/2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합니다.
저의 조그만한 의견이 PD 수첩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 조그만한 의견을 허락하여 감사드립니다.
날로 발전하는 MBC와 PD 수첩이 되길 바랍니다.
저는 안양에서 태권도장을 운영하는 사범입니다. 먼저 일본의 경우를 예를 들겠습니다. 일본의 국기는 스모입니다. 스모는 선후배간의 예의가 센 운동입니다. 은퇴한 선배가 전국의 후배들을 한 번 돌면 후배들은 선배의 주머니에 돈을 넣어 드리곤 한다고 합니다. 한국인의 눈으로 보면 부정부패입니다. 일본의 도장의 경우 수련생이 잠시 휴관을 하다가 다시 복관을 하면 휴관기간의 교육비를 다 받습니다. "네가 없는 동안에도 도장은 운영을 계속해야 했다, 네가 다시 운동을 할 수 있으니 얼마나 고마운 일이냐 그동안의 도장운영의 비용은 제자로서 내야 한다." 아마 한국의 태권도장에서 이렇게 한 다면 PD수첩에 다시 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에서는 태권도 거리제한을 철폐시켰습니다. 그 전에는 선후배간의 예로서 근처에 도장을 세우질 않았습니다. 그래서 협회 규정에도 있었던 것입니다. 없어진 지금,,, 소비자들은 사방에 생긴 태권도 도장중에서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폭이 훨씬 넓어 졌습니다. 태권도교육의 질이 높아 진 것도 사실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소비자를 잡기 위해 태권도장들은 예전에는 하지 않았던 것을 해야만 했습니다. 차량운행, 도복무료, 교육비일정무료,학교앞선물공세....이런 와중에 무도정신을 지키며 무도란 이런것이다라고 가르치는 것은 정말 불가능해졌습니다. 깊이 생각해보면 교육의 질이 높아진 것이 아니라 상술이 높아진 것입니다.
저는 요사이 아이키도를 배우고 있습니다. 승단에 약30만원가량 비용이 듭니다. 그러나 저는 그것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관장님이 얼마를 먹고 있구나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무도는 한 스승 밑에서 끊임없이 자기수련을 하며 스승의 추천을 받아 응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감사하고 있습니다. 물론 PD수첩여러분들은 저를 이상하게 생각할 수 있을 수 있습니다. 한국의 정서와는 많이 틀리기 때문입니다. 일본의 경우 제자가 스승을 함부로 바꾸지 않습니다. 사제간의 관계를 유지하려고 서로 많은 노력을 하고 스승이 아니면 다른 스승에게 함부로 배움을 청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경우는 그렇지 않습니다. 이 도장 다니다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다른 도장으로 옮겨 버립니다. 태권도 승품응시에 추천비가 있습니다. 이는 스승이 제자의 실력을 천거하여 단을 높이는 것입니다. 물론 비용이 과다한 경향이 있다는 생각도 있지만 합리적인 기준은 없습니다. 응시비 원가가 4만5천원 정도이니 추천비로 나머지를 받는 다고 해서 큰 비리가 발생하고 무도정신의 염치를 배워야 하는 것인지 돼 묻고 싶습니다. 제가 스승들에게 잘 못 배웠나요? 물론 PD수첩에서의 내용은 그 비용과 상세내역을 소비자에게 밝히지 않았다는 것에 문제를 더 크게 제시하였습니다. 그건 잘 지적을 하였다고 봅니다. 하지만 무도정신보다는 시장경제에 예민한 학부모님께 무도의 특성을 일일이 설명하며 비용을 내시라고 할 자신이 없군요.
일본의 아이키도 대학은 학교를 졸업하더라도 사범이 될 수 없다고 합니다. 이는 "남을 가르치는 사범과 자신이 운동을 잘 하는 것은 틀리기 때문"이라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래서 한국에 비해서 일본은 무도가 숭상되고 사범님들이 존경을 받는 것 같습니다.
심사비가 다른 시험에 비해 비싸다고 하며 토익과 공인중개사 시험의 예를 들었습니다. 이는 합당한 비교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첫째로, 태권도의 단증은 200여개국에서 통용되지만 토익과 각종 자격증은 그렇지 않습니다., 즉, 미국에서 토익점수를 인정하지 않고 한자급수증을 중국에서 인정하지 않지만 태권도는 그렇지 않습니다.
둘째로, 태권도 승품은 많은 사람들이 움직여야 합니다. 오랜기간 추가로 수련을 해야 하며 비록 응시생 본인의 심사시간은 무척 짧지만 인솔하는 사범님과 관장님의 시간은 하루를 소비해야 합니다. 응시생 본인이 인터넷에서 간단히 신청하는 영어시험등과는 완전히 다릅니다.
세째로, 토익의 시험문제는 한 번 만들어져 동시에 수천명이 응시를 할 수 있습니다. 시험 부정 관리자만 있으면 되는 시스템과 태권도 응시 를 비교하는 것은 좀 동떨어져 보입니다.
여하튼 공정거래위원회와 PD수첩이 도장의 생리와 무도정신에 깊은 조예가 있다고는 생각하질 않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번의 계기로 하나의 개선사항을 드려봅니다.
이것도 일본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것입니다.
일본의 경우 입관료를 받아 중앙 도장으로 보낸다고 합니다. 그리고 심사를 볼때는 비용이 그렇게 높질 않다고 합니다. 모아진 비용으로 중앙도장은 협회를 운영하고 사범들의 교육을 시켜 교육의 질을 높입니다. 한국의 경우 국기원과 협회의 수입은 전부 국기원승품응시료에 의지할 수 밖에 없어 비용이 과다 책정되어 보이는 것입니다. (근데 왜 태권도 중앙 국기원은 땅도 하나 없이 임대를 받아 쓰고 있는 지 ...)
즉, 한국의 태권도장은 앞으로 입관생이 오면 입관료를 중앙으로 보내고, 추가로 드는 비용만 수련생에게 첨부를 한 다면 응시비는 현재의 1/2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합니다.
저의 조그만한 의견이 PD 수첩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 조그만한 의견을 허락하여 감사드립니다.
날로 발전하는 MBC와 PD 수첩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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