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각품새의 구조적 기술적 분석에 대한 소고.
비각품새를 품평하기 전에 품새를 배우는 목적이 과연 무엇일까? 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여러가지 목적을 세워두고 품새를 배우겠지만 그래도 역시 품새수련을 통해서
무술의 공방의 원리를 터득하여 심신를 보호하는 것이 그 최고의 목표가 아닐까 생각 한다.
금 번 경기품새시연회를 위해서 품새개발위원회 여러분들이 상당한 시간동안 노고와
연구를 거쳐 발표한 그 이변에는 과연 무슨 배경이 작용한 것일까?
아마 현재 품새가 여러가지 문제점이 노출되고 그로인해 많은 태권도인들의 잡음을 없애고
또한 그 동안의 태권도가 양적 발전과 더블어 질적으로 성장하였고 드디어 품새세계대회까지
열리게 되어 과거를 청산하고 새로 출발하는 마음자세 등 이런 뒷배경 때문이 아닐까?
비각! 참으로 휼륭한 이름이다. 어쩌면 저런 이름을 발견할 수가 있을까?
경기태권도 즉 겨루기 시합보다는 “비각대회“ 라는 명칭도 가능하다고 생각 한다.
사실 내가 한류나 비각을 평가하기 전에 품새위원회들이 시연한 동영상을 백회 이상은
반복해야 뭐가 좀 보이는듯 한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습니다.
위원회 여러분들 못지 않게 저도 태권도 발전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평가는 비판을 위한 평가가 아니고 앞으로 좀더 휼륭한 품새들이 창안되기를
바라면서 한줌이 밑거름이 되길 진정으로 바라는 마음입니다.
비각의 연무선은 모래시계형에다 중앙선을 그은 지금까지 여타 유사권법형에서 보지 못한
새로운 시도의 연무선이라고 생각 한다.
또한 운동범위가 10m 보다 길어 보이는듯 운동량이 많이 소비될 것으로 보이나 간간히
등척성이 중간에 구성되어 그렇게 힘들지만은 않은듯 하다.
첫 동작이 바깥팔목 바깥몸통막기에서 다시 다른 팔 몸통막기에 연결 두 번 지르기로
시작되는 비각은 대단히 빠른 템포와 화려한 발차기로 연결동작이 이루워져
전체적으로 좋은 품새라는 느낌을 주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역시 주먹동작에서
몇가지 오류를 발견할 수 있다.
타 무도들이 태권도 발기술에 대한 평은 세계적으로 알려졌고 우리 역시 자화자찬일지 모르지만
태권도 발기술은 분명 화려하고 멋지다. 그렇지만 손기술에는 무언가 문제점이 받드시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상기 했으면 좋겠다.
사실 품새를 창안하는데 첫동작부터 인과응보가 생기므로 첫동작 이후 진행되는
한 동작 한 동작은 마치 프로바둑 고수가 상대의 수에대하여 최선의 수를 찾아
장고를 하듯이 품새 역시 그러한 마음으로 기술을 찾아서 조직시켜야 휼륭한 품새가 되는 것이다.
바둑고수들이 장고하는 가장 큰 이유는 어떻게 두면 내 돌이 상대의 돌의 능률을 최소화시키고
자기 돌의 능률을 최대화시키는 한마디로 능률대 능률의 싸움인 것이다.
품새동작 역시 가능한 공방의 기술들이 상대의 공방을 제압하고 자신의 공방의 능률이
상대를 능가하는 것들이 모여 구조되었을 때에 완전한 명인의 품새가 되는 것이다.
비각에서 가장 흠이 두드러지는 기술들이 바로 손기술들의 이상하게
연결반복조합된 동작이라고 생각 한다.
아마도 현 품새의 가장 큰 문제점은 연결이 끊기는 점인데 그런 오류를 감안해서
동작들을 구성한 것이 오히려 문제점을 만들고 말았다고 생각 한다.
앞에서 바둑을 예로들어 말했지만 돌의 능률은 돌의 중복을 피한다는 것을 말한다.
중복은 바로 헛수 즉 두어도 아무런 작용을 하지 못하는 수를 말하는데 비각에서 바로
그런 오류를 범하지 않았나 싶다.
태권도를 처음 시작하는 성인들이지만 나이 어린 소년들에게 겨루기에서 당하는 것은
그들의 움직임이 헛점 투성이기 때문이다.그러나 품새에서 우리들의 상대는 어설픈 하수가
타무도의 고수들이라는 마음자세로 품새를 만들어야 한다.
한 자세에 비슷한 막기와 지르기가 너무 자주 반복 즉 중복 되었다.이런 것이 헛수가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과유불급(過猶不及)
정도를 지나침은 미치지 못한 것과 같다는 우리속담이 바로 여기에 해당되지 않을까?
태권도가 한국은 물론 동양문화의 영향권에서 만들어져 동양의 사상적 혹은 철학적
배경 안에서 평가되도록 노력하는 것도 품새창안의 한 부분이라고 생각 한다.
한 자세에서 두 동작의 연결이 이상적이라면 세 동작 까지도 다이나믹하게 연결 될 수 있지만
한 자세에서 네 동작 이상은 앞에서 말한 과유불급이 되버린다.
객관적인 눈으로 보아도 몇 군데의 손동작 연결은 조화를 떠나서 언발란스
바로 그것이란 느낌이다.
주춤서 지르기는 태권도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기술이다. 특히 주춤서기(일명기마자세)는
태권도 뿐만 아니라 모든 운동의 기초자세이다.
이 주춤서 지르기에서 잘 살펴보면 한 번 두 번 그리고 세번 지르기가 있다.
바로 이것이 하나의 불변의 법칙인 것이다.
현재 태극품새에서 두 번의 연결동작은 그래도 몇군데 있지만 세 동작이 연결되는
기술이 아마 전무할 것이다.
현재 한국의 태권도는 기본의 진리를 전혀 터득하지 못했다고 말할 수 있다.
불행히도 우리는 주춤서 지르기가 무엇을 말하는지 지금까지 간파 하지 못한 것이다.
태권도의 약점은 어디에 있을까?
아마 공방혼선(攻防混線)과 공경방중(攻輕防重)이 아닐까?
다시말해 공수가 뒤바뀌고 공격동작이 약하고 방어동작이 강하게 구성되었다.
우리가 우리를 강하다고 자화자찬하지만 남들이 우리를 우습게? 보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려는 태도는 옳지 않다고 생각 한다.
왜 태권도가 약할까? 짐작되는 것들을 자세와 기술에서 살펴 보기로 하자!
모든 형상에는 상(相)이 있뜻이 태권도 역시 공격형과 방어형 즉 공격자세가 있고 방어자세가 있다.
공격자세란 앞굽이자세에서 바로지르기가 그것이고 방어자세란 앞굽이자세지만
반대자세에서 방어를 하는 자세를 방어자세라고 할 수 있다.
이는 권투에서 쩹(반대자세의 동작)과 스트레이트(바로자세의 동작)를 구분하는 것과 같다.
태권도 품새 특히 유급자 품새에서 이런 혼선은 얼마든지 찾아볼 수 있다.
결국 우리는 시작부터 쩹만 배우고 스트레이트는 거의 연습을 하지 않는 것이다.
이런 현상를 자주 반복하니 우리 몸은 이제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고 말았다.
반대지르기를 공격의 가장 큰 기술로 생각되어진 우리는 겨루기 뿐만 아니라 실전에서도
맥을 못추리는 약한 태권도가 되어 버렸다.
그나마 완전 겨루기 출신들은 체력과 경험이라도 있지만 일선체육관에서 취미로
배우는 사람들은 정말 어디서 태권도 했다고 인사도 못할 그런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에서도 바둑을 예로들어 능률싸움이라는 것은 여기에서도 해당되는 것이다.
야구의 투수들의 자세, 투포환 자세, 창던지기 자세 등 스포츠에서 가장 힘을 내기 위해서
취하는 자세가 바로지르기 자세와 일치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하고 이런 기술들을
품새를 만들 때에 받드시 참고해야 하는 것인데 한류 뿐만 아니라
비각은 이런 사실을 망각하고 있다.
그런가하면 바로자세에서 즉 공격자세에서 방어동작들이 아무런 느낌없이 실행되고 있는 것이
바로 공방혼선이며 공경방중이다.
다시 한 번 심각하게 생각해야할 부분이다.
비각이 그래도 빠르게 연결되는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
당초 발표하기를 빠른품새와 느린품새라고 했는데 다시 경쾌한 품새와 부드러운 품새라고 했다.
경쾌는 역시 가벼울 경(輕)자에 빠를 쾌(쾌)자니 결국 빠른 품새나 경쾌한 품새는
한국식과 중국식의 표현 밖에 다르지 않다고 생각 한다.
문제는 이전에도 그랬듯이 품새냐 혹은 품세로 소모전을 할 것이 아니라
이름과 내용의 일치가 중요하다고 생각 한다.
비각은 상당히 빠르게 진행되는 것은 사실이다.
왜 그럴까? 그냥 빠르게 동작을 연결해서 그렇다기 보다는 거기에는 이유가 있을 것이다.
바로 직선의 거리가 멀고 그 연무선 위에서 움직이는 직경이 길기 때문이며
특히 큰 회전 동작이 없기 때문이다.
유급자 품새에서는 사실 1m 의 거리도 않되는데 앞 발180도 회전을 그것도 여러 번 반복
구성되어 동작이 완전히 끊기는 현상을 초래하기 때문에 현재 품새는 빠르게 실행하면
이상한 벨렌스 때문에 품새가 망새(亡)가 되버린다.
또한 비각에서는 아마 앞 발 180도 회전기술이 전혀 보이지 않고 90도 회전으로 회전으로
끊기는 현상을 최소화 했고 회전 해야 할 부분을 또한 몸뒤돌려차기나 뛰어 뒤차기
기술로 연결시키여 이 부분은 대단히 처리를 잘 했다고 생각 한다.
이 빠름과 비교하여 태극품새와 카타의 평안류를 살펴 보자.
태극1.2.3장은 좌우로 진행되어 전방으로 전진하는데 두 번의 앞서기 자세 혹은 1장에서
한 번의 앞굽이 자세 그리고 다시 우좌로 진행되고 또 전방으로 두 번의 앞서기나
한 번의 앞굽이 자세는 보폭 즉 직선의 거리가 좁은데 그 중앙에서 좌우로 진행되어
회전을 하기 때문에 동작은 몇 동작이 아닌데 회전으로 시간이 소비된다.
그러나 카타는 좌우 진행되고 앞으로 네번의 앞굽이나 그와 비슷한 자세로 회전 없이
전진하기 때문에 비록 많은 동작수지만 더 빠르게 진행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연무선에서는 발생되는 장단점이다.
중복을 어떻게 피할 수 있을까?
비각의 중복은 두 가지 기술에서 찾아 볼 수 있다.
하나는 손기술의 중복이고 다른 하나는 연무선의 중복이다.
먼저 연무선에서 찾아보면 모래시계형(혹은 세모형의 겹침)에 중앙선이 중복 되었다.
이것은 중앙에서 시작해서 중앙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피할 수 없는 것이 됐다.
중복을 피하기 위해선 출발점에서 좌전방으로 사선으로 동작을 연결 구성하여
우전방에서 좌로 진행하여 다시 좌전방에서 우후방으로 다시 사선으로 진행하여
출발점으로 진행하면 중복을 피할 수 있었을 것이다.
물론 이외도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을 것이다.
이것이 연무선의 중복이고 기술의 중복은 이미 앞에서 말했듯이 한 자세에서
막기기술의 반복이 너무 과했다.
이 기술 부분의 반복에 있어서도 반복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아마 바로지르기가
습관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 아닐까?
첫동작에서 바깥팔목 바깥막고 다시 바깥막기를 반복해서 강한 바로지르기의
타이밍을 놓치게 되었다.
태극8장의 첫동작과 비슷한 원리인데 무언가 더 보충하여야 한다는 심리적부담감이
결국 이상한 리듬을 만들어 버렸지 않았을까?
또한 첫연결 동작이 끝나고 전방으로 두 걸음 나가서 다시 반대지르기를 했는데
물론 이런 보법은 독창적이라기 보다는 무언가 착각 아니면 오류가 아닐까?
간단하게 중복을 피하는 방법으로 제자리에서 몸통막고 다시 몸통이 아닌 얼굴막기로
변화만 주어도 중복됐다는 느낌은 쉽게 사라질 것이다.
인과응보라고 했는데 첫시작 부터 출발이 중복 혹은 역학적으로 설명하기 힘든
동작들이 진행 되었다.
다시 한 번 이 부분 철처한 검토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중앙선에서 전방으로 전진하면서 두 번 오른 발로만 차게되어 이 또한 중복이고
한 쪽 발로 공격하여 치우치게 됐다.
사실 이 부분은 끝 부분에 동일한 동작으로 구성 했더라면 중복 되지 않았을 것이며
음양의 조화에의한 처리가 되였을 것이다.
손기술로 출발하여 이제 막 화려한 발차기로 뛰어차고 뛰어나래차기는
더할 수 없는 기술의 연결이다.
다만 한번은 오른 발을 사용 했으면 다음은 왼 발을 사용했어야 했을 것이다.
이 비각도 세 무리(조합)의 연결동작의 대칭형이라고 할 수 있다.
대칭형은 형을 숙지하기가 쉬운 것이 장점이지만 기술의 중복이 단점이다.
만약 이 비각이나 한류가 경기품새라면 굳이 대칭형보다는 개별기술로 연결된
일반형의 품새로 만들어도 하등 문제가 없다고 생각 한다.
어차피 경기품새라면 엘리트 선수들이 할 것이고 중저단 실력 있는
태권도인들의 몫이 아닐까?
첫 손동작이 끝나고 이어진 뛰어차고 나래차기가 마지막 중앙서에서 다시
반복될 수 있었을덴데 그러면 왼 발로 뛰어차야 되는데 왜 이 부분을 생략해서
무겁고 중후한 엇걸어 막기나 제쳐찌르기 바탕손 막기 등 끊기는 동작으로 처리 했을까?
경쾌한 리듬이 단 번에 죽어 버렸다.
사실 주먹동작을 제외하곤 비각품새는 겨루기 선수들의 체력 혹은 유연성 연습용으로
충분히 대용할 수 있는 휼륭한 품새라고 생각 한다.
그런데 마지막 중앙선의 마무리 기술 처리는 마치 어느 늙은 고수가 자기의 생명이
얼마남지 않았다고 느끼고 비전의 권법을 저술하면서 마지막 부분은 미쳐 쓰지 못하고
죽고 다른 어떤 사람이 그 부분을 보충한 즉 전혀 다른 기술들이 구성되었다.
중복을 피할려고 그랬을까? 이 부분은 차라리 중복시키여 왼 발로 기술을 완성했으면 발차기
부분에서는 그래도 완벽한 기술처리가 되었을덴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아니면 화려한 뛰어차기의 중복을 피하여 기본 연결로 발차기로 끝 부분을 처리 했어도
훨씬 설득력이 있었을덴데….
비틀어차기는 태극품새에서 처음으로 등장 한다.
이 부분의 조합도 아주 독창적 아니면 이례적으로 처리 했다.
꼬아서기에 등주먹 치기 그리고 비틀어차고 연결되는 기술은 아마 중국권법의 전통권에서
말하는 뻥쉐이 기술과 매우 흡사하다.
어찌 되었던 이 부분은 연결이 잘 됐다.
이 부분 전에 사선으로 연결된 턴차고 몸뒤돌아차고 겨루기 폼에서 그냥 물러서서 다시
겨눔새 자세를 취했는데 이곳도 중복 되었다.
현 품새는 일방적으로 앞으로 전진하면서 기술이 처리 되었는데 이런 부분도
경기품새를 창안하면서 참작할 곳이다.
이 부분도 그냥 물러서 겨루기 자세를 취하기 보다는 한 예로 물러서 손날막기나 한손날 막고
앞발 조금 앞으로 밀어 바로자세에서 바로지르기를 할 곳이다.혹은 실전 겨루기에서 자주
사용되는 물러 뒤차기를 구성 했어도 좋았을 것이도 제자리 스템 발바꿔 차기도
겨루기에서 사용되므로 겨루시 선수층을 끌여들여 모든 선수들이 경기품새를 할 수 있도록
매력 있는 조합이 필요 하다고 생각 한다.
또한 우전방에서 출발한 사선 오른 한 손날 바깥막기의 단일동작이 적당 했는가
이곳도 왼 발로 등척성을 시행 했으니 당연히 찬 발을 내딛으면 자연히 반대자세가 되므로
반대자세에서 왼 바깥팔목 몸통바깥막고 제자리에서 바로지르기가 경쾌함을
훨씬 증감시킬 것이다.
이처럼 막고 제자리에서 바로지르기를 하는 시간은 차이가 생기지 않고
오히려 경쾌함을 준다고 생각 한다.
어차피 빠른 발 앞차기를 하기 위해서 앞굽이 자세도 좋은 보폭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다시 뛰어 빠른 발 차고 앞으로 돌아 뛰어 뒤차기 하고 얼굴막고 지르기를 했는데
이곳도 얼굴보다는 몸통바깥막기가 이상적일 것이다.
비슷한 운동원리지만 뛰어차고 얼굴막기와 몸통막기는 중심을 조절하는데 차이가 상당할 것이다.
이런 부분도 음양의 기본 원리를 생각했더라면 쉽게 발견될 곳이라 생각 한다.
등척성의 중복을 피해야 했다.
사선의 긴 화려한 발차기 이후 즉 등척성 범서기 거들어 안팔목 바깥막기 그리고 다시
등척성 얼굴 옆차기의 두 번의 등척성보다는 등척성 범서기 거들어 안팔목 바깥막기 하고
빠른 옆차기를 했어야 하고 다시 세 번의 등척성 차기를 했으면 또는
등척성 범서기 거들어 안팔목 바깥막기 앞으로 한걸음 전진하여 등척성 옆차기도
중복을 피하도 체력완배나 균형 그리고 누구나 할 수 있는 기술로 변했을 것이라 생각 한다.
또한 세 번의 거듭 옆차기가 끝나고 한손날 얼굴바깥막기 역시 무언가 부족하다.
이 부분도 막고 제자리에서 지르기 공격해도 그 자세가 변함이 없으므로 이런 부분에서
연결의 묘미를 살려야 했었다.
바로 능률싸움도 이런 부분에서 나타날수도 있다.
빠르고 경쾌한 품새를 만들다보니 그리고 현 품새의 문제점을 고려한 연결동작의
구성을 많이 하기 위해서 고민을 많이 했던 흔적이 많지만 치우침으로 중복이되였다.
일반 세상을 살아가면서 중용은 중요한 덕목이지만 무술에서도 치우침이나 모자람은
큰 문제를 발생시킬 것이다.
우리가 그토록 태극품새를 칭송해 말하여 음양의 법칙에 의한 품새라고.
품새창안의 지난함은 말로다 할 수 없을 것이다.
그렇지만 지금 우리는 많은 대학의 교수들과 고단자 그리고 지도자들로 기술발전을 위한
충분한 인적 인푸라를 가지고 있다.
충분히 시간을 갖고 장고에 장고를 거듭하면 후세에 빛날 휼륭한 품새를 창안 할 수 있을 것이다.
품새개발위원회 연구부장님께서는 시연회 이후 여러 지도자들의 평가나 비평에
아픈 마음을 갖기 보다는 개발과 발전을 위한 디딤돌로 여기길 바란다.
그리고 경기품새 개발은 우리 태권도인들의 몫이다.
무용이나 체조 전문가의 도움보다는 차라리 타무술의 고단자들한데 자문을 구하는게
더 현명할지도 모르겠다.
우리의 리듬과 그들의 리듬에는 차이가 많고 다만 우리도 평가 부분에 표현성이라는 것이 있지만
이것은 기술을 떠나서 표현 그것이다.
현재 우리는 기술 부분에서 무언가 오류가 있다고 생각 한다.
이 짧은 비각에 대한 나의 소고가 앞으로 품새를 창안하는데 한줌의 밑거름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멀리 외국에서 밤잠을 설치면서 고국에 붙친다.
독일에서 김영희 드림.
여러가지 목적을 세워두고 품새를 배우겠지만 그래도 역시 품새수련을 통해서
무술의 공방의 원리를 터득하여 심신를 보호하는 것이 그 최고의 목표가 아닐까 생각 한다.
금 번 경기품새시연회를 위해서 품새개발위원회 여러분들이 상당한 시간동안 노고와
연구를 거쳐 발표한 그 이변에는 과연 무슨 배경이 작용한 것일까?
아마 현재 품새가 여러가지 문제점이 노출되고 그로인해 많은 태권도인들의 잡음을 없애고
또한 그 동안의 태권도가 양적 발전과 더블어 질적으로 성장하였고 드디어 품새세계대회까지
열리게 되어 과거를 청산하고 새로 출발하는 마음자세 등 이런 뒷배경 때문이 아닐까?
비각! 참으로 휼륭한 이름이다. 어쩌면 저런 이름을 발견할 수가 있을까?
경기태권도 즉 겨루기 시합보다는 “비각대회“ 라는 명칭도 가능하다고 생각 한다.
사실 내가 한류나 비각을 평가하기 전에 품새위원회들이 시연한 동영상을 백회 이상은
반복해야 뭐가 좀 보이는듯 한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습니다.
위원회 여러분들 못지 않게 저도 태권도 발전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평가는 비판을 위한 평가가 아니고 앞으로 좀더 휼륭한 품새들이 창안되기를
바라면서 한줌이 밑거름이 되길 진정으로 바라는 마음입니다.
비각의 연무선은 모래시계형에다 중앙선을 그은 지금까지 여타 유사권법형에서 보지 못한
새로운 시도의 연무선이라고 생각 한다.
또한 운동범위가 10m 보다 길어 보이는듯 운동량이 많이 소비될 것으로 보이나 간간히
등척성이 중간에 구성되어 그렇게 힘들지만은 않은듯 하다.
첫 동작이 바깥팔목 바깥몸통막기에서 다시 다른 팔 몸통막기에 연결 두 번 지르기로
시작되는 비각은 대단히 빠른 템포와 화려한 발차기로 연결동작이 이루워져
전체적으로 좋은 품새라는 느낌을 주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역시 주먹동작에서
몇가지 오류를 발견할 수 있다.
타 무도들이 태권도 발기술에 대한 평은 세계적으로 알려졌고 우리 역시 자화자찬일지 모르지만
태권도 발기술은 분명 화려하고 멋지다. 그렇지만 손기술에는 무언가 문제점이 받드시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상기 했으면 좋겠다.
사실 품새를 창안하는데 첫동작부터 인과응보가 생기므로 첫동작 이후 진행되는
한 동작 한 동작은 마치 프로바둑 고수가 상대의 수에대하여 최선의 수를 찾아
장고를 하듯이 품새 역시 그러한 마음으로 기술을 찾아서 조직시켜야 휼륭한 품새가 되는 것이다.
바둑고수들이 장고하는 가장 큰 이유는 어떻게 두면 내 돌이 상대의 돌의 능률을 최소화시키고
자기 돌의 능률을 최대화시키는 한마디로 능률대 능률의 싸움인 것이다.
품새동작 역시 가능한 공방의 기술들이 상대의 공방을 제압하고 자신의 공방의 능률이
상대를 능가하는 것들이 모여 구조되었을 때에 완전한 명인의 품새가 되는 것이다.
비각에서 가장 흠이 두드러지는 기술들이 바로 손기술들의 이상하게
연결반복조합된 동작이라고 생각 한다.
아마도 현 품새의 가장 큰 문제점은 연결이 끊기는 점인데 그런 오류를 감안해서
동작들을 구성한 것이 오히려 문제점을 만들고 말았다고 생각 한다.
앞에서 바둑을 예로들어 말했지만 돌의 능률은 돌의 중복을 피한다는 것을 말한다.
중복은 바로 헛수 즉 두어도 아무런 작용을 하지 못하는 수를 말하는데 비각에서 바로
그런 오류를 범하지 않았나 싶다.
태권도를 처음 시작하는 성인들이지만 나이 어린 소년들에게 겨루기에서 당하는 것은
그들의 움직임이 헛점 투성이기 때문이다.그러나 품새에서 우리들의 상대는 어설픈 하수가
타무도의 고수들이라는 마음자세로 품새를 만들어야 한다.
한 자세에 비슷한 막기와 지르기가 너무 자주 반복 즉 중복 되었다.이런 것이 헛수가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과유불급(過猶不及)
정도를 지나침은 미치지 못한 것과 같다는 우리속담이 바로 여기에 해당되지 않을까?
태권도가 한국은 물론 동양문화의 영향권에서 만들어져 동양의 사상적 혹은 철학적
배경 안에서 평가되도록 노력하는 것도 품새창안의 한 부분이라고 생각 한다.
한 자세에서 두 동작의 연결이 이상적이라면 세 동작 까지도 다이나믹하게 연결 될 수 있지만
한 자세에서 네 동작 이상은 앞에서 말한 과유불급이 되버린다.
객관적인 눈으로 보아도 몇 군데의 손동작 연결은 조화를 떠나서 언발란스
바로 그것이란 느낌이다.
주춤서 지르기는 태권도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기술이다. 특히 주춤서기(일명기마자세)는
태권도 뿐만 아니라 모든 운동의 기초자세이다.
이 주춤서 지르기에서 잘 살펴보면 한 번 두 번 그리고 세번 지르기가 있다.
바로 이것이 하나의 불변의 법칙인 것이다.
현재 태극품새에서 두 번의 연결동작은 그래도 몇군데 있지만 세 동작이 연결되는
기술이 아마 전무할 것이다.
현재 한국의 태권도는 기본의 진리를 전혀 터득하지 못했다고 말할 수 있다.
불행히도 우리는 주춤서 지르기가 무엇을 말하는지 지금까지 간파 하지 못한 것이다.
태권도의 약점은 어디에 있을까?
아마 공방혼선(攻防混線)과 공경방중(攻輕防重)이 아닐까?
다시말해 공수가 뒤바뀌고 공격동작이 약하고 방어동작이 강하게 구성되었다.
우리가 우리를 강하다고 자화자찬하지만 남들이 우리를 우습게? 보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려는 태도는 옳지 않다고 생각 한다.
왜 태권도가 약할까? 짐작되는 것들을 자세와 기술에서 살펴 보기로 하자!
모든 형상에는 상(相)이 있뜻이 태권도 역시 공격형과 방어형 즉 공격자세가 있고 방어자세가 있다.
공격자세란 앞굽이자세에서 바로지르기가 그것이고 방어자세란 앞굽이자세지만
반대자세에서 방어를 하는 자세를 방어자세라고 할 수 있다.
이는 권투에서 쩹(반대자세의 동작)과 스트레이트(바로자세의 동작)를 구분하는 것과 같다.
태권도 품새 특히 유급자 품새에서 이런 혼선은 얼마든지 찾아볼 수 있다.
결국 우리는 시작부터 쩹만 배우고 스트레이트는 거의 연습을 하지 않는 것이다.
이런 현상를 자주 반복하니 우리 몸은 이제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고 말았다.
반대지르기를 공격의 가장 큰 기술로 생각되어진 우리는 겨루기 뿐만 아니라 실전에서도
맥을 못추리는 약한 태권도가 되어 버렸다.
그나마 완전 겨루기 출신들은 체력과 경험이라도 있지만 일선체육관에서 취미로
배우는 사람들은 정말 어디서 태권도 했다고 인사도 못할 그런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에서도 바둑을 예로들어 능률싸움이라는 것은 여기에서도 해당되는 것이다.
야구의 투수들의 자세, 투포환 자세, 창던지기 자세 등 스포츠에서 가장 힘을 내기 위해서
취하는 자세가 바로지르기 자세와 일치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하고 이런 기술들을
품새를 만들 때에 받드시 참고해야 하는 것인데 한류 뿐만 아니라
비각은 이런 사실을 망각하고 있다.
그런가하면 바로자세에서 즉 공격자세에서 방어동작들이 아무런 느낌없이 실행되고 있는 것이
바로 공방혼선이며 공경방중이다.
다시 한 번 심각하게 생각해야할 부분이다.
비각이 그래도 빠르게 연결되는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
당초 발표하기를 빠른품새와 느린품새라고 했는데 다시 경쾌한 품새와 부드러운 품새라고 했다.
경쾌는 역시 가벼울 경(輕)자에 빠를 쾌(쾌)자니 결국 빠른 품새나 경쾌한 품새는
한국식과 중국식의 표현 밖에 다르지 않다고 생각 한다.
문제는 이전에도 그랬듯이 품새냐 혹은 품세로 소모전을 할 것이 아니라
이름과 내용의 일치가 중요하다고 생각 한다.
비각은 상당히 빠르게 진행되는 것은 사실이다.
왜 그럴까? 그냥 빠르게 동작을 연결해서 그렇다기 보다는 거기에는 이유가 있을 것이다.
바로 직선의 거리가 멀고 그 연무선 위에서 움직이는 직경이 길기 때문이며
특히 큰 회전 동작이 없기 때문이다.
유급자 품새에서는 사실 1m 의 거리도 않되는데 앞 발180도 회전을 그것도 여러 번 반복
구성되어 동작이 완전히 끊기는 현상을 초래하기 때문에 현재 품새는 빠르게 실행하면
이상한 벨렌스 때문에 품새가 망새(亡)가 되버린다.
또한 비각에서는 아마 앞 발 180도 회전기술이 전혀 보이지 않고 90도 회전으로 회전으로
끊기는 현상을 최소화 했고 회전 해야 할 부분을 또한 몸뒤돌려차기나 뛰어 뒤차기
기술로 연결시키여 이 부분은 대단히 처리를 잘 했다고 생각 한다.
이 빠름과 비교하여 태극품새와 카타의 평안류를 살펴 보자.
태극1.2.3장은 좌우로 진행되어 전방으로 전진하는데 두 번의 앞서기 자세 혹은 1장에서
한 번의 앞굽이 자세 그리고 다시 우좌로 진행되고 또 전방으로 두 번의 앞서기나
한 번의 앞굽이 자세는 보폭 즉 직선의 거리가 좁은데 그 중앙에서 좌우로 진행되어
회전을 하기 때문에 동작은 몇 동작이 아닌데 회전으로 시간이 소비된다.
그러나 카타는 좌우 진행되고 앞으로 네번의 앞굽이나 그와 비슷한 자세로 회전 없이
전진하기 때문에 비록 많은 동작수지만 더 빠르게 진행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연무선에서는 발생되는 장단점이다.
중복을 어떻게 피할 수 있을까?
비각의 중복은 두 가지 기술에서 찾아 볼 수 있다.
하나는 손기술의 중복이고 다른 하나는 연무선의 중복이다.
먼저 연무선에서 찾아보면 모래시계형(혹은 세모형의 겹침)에 중앙선이 중복 되었다.
이것은 중앙에서 시작해서 중앙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피할 수 없는 것이 됐다.
중복을 피하기 위해선 출발점에서 좌전방으로 사선으로 동작을 연결 구성하여
우전방에서 좌로 진행하여 다시 좌전방에서 우후방으로 다시 사선으로 진행하여
출발점으로 진행하면 중복을 피할 수 있었을 것이다.
물론 이외도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을 것이다.
이것이 연무선의 중복이고 기술의 중복은 이미 앞에서 말했듯이 한 자세에서
막기기술의 반복이 너무 과했다.
이 기술 부분의 반복에 있어서도 반복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아마 바로지르기가
습관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 아닐까?
첫동작에서 바깥팔목 바깥막고 다시 바깥막기를 반복해서 강한 바로지르기의
타이밍을 놓치게 되었다.
태극8장의 첫동작과 비슷한 원리인데 무언가 더 보충하여야 한다는 심리적부담감이
결국 이상한 리듬을 만들어 버렸지 않았을까?
또한 첫연결 동작이 끝나고 전방으로 두 걸음 나가서 다시 반대지르기를 했는데
물론 이런 보법은 독창적이라기 보다는 무언가 착각 아니면 오류가 아닐까?
간단하게 중복을 피하는 방법으로 제자리에서 몸통막고 다시 몸통이 아닌 얼굴막기로
변화만 주어도 중복됐다는 느낌은 쉽게 사라질 것이다.
인과응보라고 했는데 첫시작 부터 출발이 중복 혹은 역학적으로 설명하기 힘든
동작들이 진행 되었다.
다시 한 번 이 부분 철처한 검토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중앙선에서 전방으로 전진하면서 두 번 오른 발로만 차게되어 이 또한 중복이고
한 쪽 발로 공격하여 치우치게 됐다.
사실 이 부분은 끝 부분에 동일한 동작으로 구성 했더라면 중복 되지 않았을 것이며
음양의 조화에의한 처리가 되였을 것이다.
손기술로 출발하여 이제 막 화려한 발차기로 뛰어차고 뛰어나래차기는
더할 수 없는 기술의 연결이다.
다만 한번은 오른 발을 사용 했으면 다음은 왼 발을 사용했어야 했을 것이다.
이 비각도 세 무리(조합)의 연결동작의 대칭형이라고 할 수 있다.
대칭형은 형을 숙지하기가 쉬운 것이 장점이지만 기술의 중복이 단점이다.
만약 이 비각이나 한류가 경기품새라면 굳이 대칭형보다는 개별기술로 연결된
일반형의 품새로 만들어도 하등 문제가 없다고 생각 한다.
어차피 경기품새라면 엘리트 선수들이 할 것이고 중저단 실력 있는
태권도인들의 몫이 아닐까?
첫 손동작이 끝나고 이어진 뛰어차고 나래차기가 마지막 중앙서에서 다시
반복될 수 있었을덴데 그러면 왼 발로 뛰어차야 되는데 왜 이 부분을 생략해서
무겁고 중후한 엇걸어 막기나 제쳐찌르기 바탕손 막기 등 끊기는 동작으로 처리 했을까?
경쾌한 리듬이 단 번에 죽어 버렸다.
사실 주먹동작을 제외하곤 비각품새는 겨루기 선수들의 체력 혹은 유연성 연습용으로
충분히 대용할 수 있는 휼륭한 품새라고 생각 한다.
그런데 마지막 중앙선의 마무리 기술 처리는 마치 어느 늙은 고수가 자기의 생명이
얼마남지 않았다고 느끼고 비전의 권법을 저술하면서 마지막 부분은 미쳐 쓰지 못하고
죽고 다른 어떤 사람이 그 부분을 보충한 즉 전혀 다른 기술들이 구성되었다.
중복을 피할려고 그랬을까? 이 부분은 차라리 중복시키여 왼 발로 기술을 완성했으면 발차기
부분에서는 그래도 완벽한 기술처리가 되었을덴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아니면 화려한 뛰어차기의 중복을 피하여 기본 연결로 발차기로 끝 부분을 처리 했어도
훨씬 설득력이 있었을덴데….
비틀어차기는 태극품새에서 처음으로 등장 한다.
이 부분의 조합도 아주 독창적 아니면 이례적으로 처리 했다.
꼬아서기에 등주먹 치기 그리고 비틀어차고 연결되는 기술은 아마 중국권법의 전통권에서
말하는 뻥쉐이 기술과 매우 흡사하다.
어찌 되었던 이 부분은 연결이 잘 됐다.
이 부분 전에 사선으로 연결된 턴차고 몸뒤돌아차고 겨루기 폼에서 그냥 물러서서 다시
겨눔새 자세를 취했는데 이곳도 중복 되었다.
현 품새는 일방적으로 앞으로 전진하면서 기술이 처리 되었는데 이런 부분도
경기품새를 창안하면서 참작할 곳이다.
이 부분도 그냥 물러서 겨루기 자세를 취하기 보다는 한 예로 물러서 손날막기나 한손날 막고
앞발 조금 앞으로 밀어 바로자세에서 바로지르기를 할 곳이다.혹은 실전 겨루기에서 자주
사용되는 물러 뒤차기를 구성 했어도 좋았을 것이도 제자리 스템 발바꿔 차기도
겨루기에서 사용되므로 겨루시 선수층을 끌여들여 모든 선수들이 경기품새를 할 수 있도록
매력 있는 조합이 필요 하다고 생각 한다.
또한 우전방에서 출발한 사선 오른 한 손날 바깥막기의 단일동작이 적당 했는가
이곳도 왼 발로 등척성을 시행 했으니 당연히 찬 발을 내딛으면 자연히 반대자세가 되므로
반대자세에서 왼 바깥팔목 몸통바깥막고 제자리에서 바로지르기가 경쾌함을
훨씬 증감시킬 것이다.
이처럼 막고 제자리에서 바로지르기를 하는 시간은 차이가 생기지 않고
오히려 경쾌함을 준다고 생각 한다.
어차피 빠른 발 앞차기를 하기 위해서 앞굽이 자세도 좋은 보폭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다시 뛰어 빠른 발 차고 앞으로 돌아 뛰어 뒤차기 하고 얼굴막고 지르기를 했는데
이곳도 얼굴보다는 몸통바깥막기가 이상적일 것이다.
비슷한 운동원리지만 뛰어차고 얼굴막기와 몸통막기는 중심을 조절하는데 차이가 상당할 것이다.
이런 부분도 음양의 기본 원리를 생각했더라면 쉽게 발견될 곳이라 생각 한다.
등척성의 중복을 피해야 했다.
사선의 긴 화려한 발차기 이후 즉 등척성 범서기 거들어 안팔목 바깥막기 그리고 다시
등척성 얼굴 옆차기의 두 번의 등척성보다는 등척성 범서기 거들어 안팔목 바깥막기 하고
빠른 옆차기를 했어야 하고 다시 세 번의 등척성 차기를 했으면 또는
등척성 범서기 거들어 안팔목 바깥막기 앞으로 한걸음 전진하여 등척성 옆차기도
중복을 피하도 체력완배나 균형 그리고 누구나 할 수 있는 기술로 변했을 것이라 생각 한다.
또한 세 번의 거듭 옆차기가 끝나고 한손날 얼굴바깥막기 역시 무언가 부족하다.
이 부분도 막고 제자리에서 지르기 공격해도 그 자세가 변함이 없으므로 이런 부분에서
연결의 묘미를 살려야 했었다.
바로 능률싸움도 이런 부분에서 나타날수도 있다.
빠르고 경쾌한 품새를 만들다보니 그리고 현 품새의 문제점을 고려한 연결동작의
구성을 많이 하기 위해서 고민을 많이 했던 흔적이 많지만 치우침으로 중복이되였다.
일반 세상을 살아가면서 중용은 중요한 덕목이지만 무술에서도 치우침이나 모자람은
큰 문제를 발생시킬 것이다.
우리가 그토록 태극품새를 칭송해 말하여 음양의 법칙에 의한 품새라고.
품새창안의 지난함은 말로다 할 수 없을 것이다.
그렇지만 지금 우리는 많은 대학의 교수들과 고단자 그리고 지도자들로 기술발전을 위한
충분한 인적 인푸라를 가지고 있다.
충분히 시간을 갖고 장고에 장고를 거듭하면 후세에 빛날 휼륭한 품새를 창안 할 수 있을 것이다.
품새개발위원회 연구부장님께서는 시연회 이후 여러 지도자들의 평가나 비평에
아픈 마음을 갖기 보다는 개발과 발전을 위한 디딤돌로 여기길 바란다.
그리고 경기품새 개발은 우리 태권도인들의 몫이다.
무용이나 체조 전문가의 도움보다는 차라리 타무술의 고단자들한데 자문을 구하는게
더 현명할지도 모르겠다.
우리의 리듬과 그들의 리듬에는 차이가 많고 다만 우리도 평가 부분에 표현성이라는 것이 있지만
이것은 기술을 떠나서 표현 그것이다.
현재 우리는 기술 부분에서 무언가 오류가 있다고 생각 한다.
이 짧은 비각에 대한 나의 소고가 앞으로 품새를 창안하는데 한줌의 밑거름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멀리 외국에서 밤잠을 설치면서 고국에 붙친다.
독일에서 김영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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