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이 위기라고 한다
국기원이 위기는 위기인가보다. 필자가 가는 곳마다 태권도인 3명만 모이면 국기원 얘기로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얘기의 핵심은 세계태권도 본부를 자처하는 국기원이 이대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최근 경상북도 영천에서 열린 전국소년체전에서도 각 시도 임원들은 물론 대부부의 태권도인들은 선수들의 성적은 뒷전이고 국기원을 걱정하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봇물처럼 터져 나왔다.
때마침 모 주간지에서 부정단증 발급과 부정 승단 시비, 국기원 핵심관계자의 비리 등으로 인해 국기원의 권위가 땅에 떨어졌다는 내용의 기사를 보도했고, 태권도 관련 인터넷에는 국기원 P국장이 태권도 생활체육 3급 자격증과 경기지도자 태권도 2급 자격증을 불법으로 취득하였으며, 4단에서 7단으로 승단하는 과정에서 응심도 하지 않고 부하직원을 이용해 전산조작 의혹을 제기한 글이 올라왔다.
L임원에 대해서는 나름대로 의지를 갖고 열심히 일을 해온 직원을 자신의 입맛에 맞지 않는 다는 이유로 ‘신용불량거래자’라는 말도 안 돼는 명분을 내세워 재계약하지 않은 처사에 대해 비판하는 글이 인터넷을 달구었다. 당연히 전국소년체전이 국기원 성토의 장이 될 수밖에 없었다.
모든 사람들에게 가장 신성한 곳으로 인식돼야 할 국기원이 이처럼 태권도계 부정부패의 출발점으로 보여 지고 있다. 여태껏 국기원은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작은 상처일 뿐이라는 안일하고 구태의연한 사고가 상처를 크게 만들었고, 결국 그 상처가 곪을 대로 곪아 이제 터질 지경에 이르게 된 것이다. 아프겠지만 곪은 환부를 도려내고 새살을 돋아나게 해야 한다. 그래야 세계태권도 본부의 위엄을 되찾게 될 것이다.
특히 P국장에 대해 의혹을 제기한 부분에 대해서는 철저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 이는 태권도계 안팎에서 국기원이 부정부패의 중심이라는 오해를 막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져야 한다는 뜻이다. 물론 조사과정에서 문제가 나타나면 국내외 태권도계는 국민들도 납득할 수 있는 강한 징계를 내려야 하겠지만 처음부터 P국장을 희생양으로 삼기 위한 접근은 위험하다.
국기원은 이러한 의혹이 제기된 만큼 원장이 직접 진두지휘하는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 국기원 살림을 맡고 있는 인사가 지도자 자격증을 불법으로 취득하고 승단을 조작으로 했다면 그에 대한 대가를 반드시 치러야 한다. P국장 본인도 지금 여기저기서 제기하고 있는 의혹에 대해 근거를 갖고 해명해야 할 것이다.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면 당당해질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국기원이 이처럼 위기에 봉착해 있는데도 불구하고 임시 이사회 소집의 움직임은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 게다가 문제를 해결해야 할 부원장은 건강이 악화돼 출근도 거의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아무런 해결책을 제시하지도 못하고 있으면서도 매주 1회 열리는 상근 이사 및 간부회의에서조차 서로를 헐뜯는 고성이 오간다는 것이다.
외국의 태권도인들은 돈만주면 국기원 단증을 누구나 살 수 있다며 비아냥거리고 있다. 또 국가협회를 통하지 않고 단증을 발급하는 국기원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국기원은 아직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할 의지가 없어 보일 뿐만 아니라 그럴만한 인물도 부재다.
내부의 갈등을 먼저 걱정해야 할 처지에 놓여있으니 참으로 안타깝다. 국기원이 위기라는 비판을 받는 이유인 듯하다.
최근 경상북도 영천에서 열린 전국소년체전에서도 각 시도 임원들은 물론 대부부의 태권도인들은 선수들의 성적은 뒷전이고 국기원을 걱정하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봇물처럼 터져 나왔다.
때마침 모 주간지에서 부정단증 발급과 부정 승단 시비, 국기원 핵심관계자의 비리 등으로 인해 국기원의 권위가 땅에 떨어졌다는 내용의 기사를 보도했고, 태권도 관련 인터넷에는 국기원 P국장이 태권도 생활체육 3급 자격증과 경기지도자 태권도 2급 자격증을 불법으로 취득하였으며, 4단에서 7단으로 승단하는 과정에서 응심도 하지 않고 부하직원을 이용해 전산조작 의혹을 제기한 글이 올라왔다.
L임원에 대해서는 나름대로 의지를 갖고 열심히 일을 해온 직원을 자신의 입맛에 맞지 않는 다는 이유로 ‘신용불량거래자’라는 말도 안 돼는 명분을 내세워 재계약하지 않은 처사에 대해 비판하는 글이 인터넷을 달구었다. 당연히 전국소년체전이 국기원 성토의 장이 될 수밖에 없었다.
모든 사람들에게 가장 신성한 곳으로 인식돼야 할 국기원이 이처럼 태권도계 부정부패의 출발점으로 보여 지고 있다. 여태껏 국기원은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작은 상처일 뿐이라는 안일하고 구태의연한 사고가 상처를 크게 만들었고, 결국 그 상처가 곪을 대로 곪아 이제 터질 지경에 이르게 된 것이다. 아프겠지만 곪은 환부를 도려내고 새살을 돋아나게 해야 한다. 그래야 세계태권도 본부의 위엄을 되찾게 될 것이다.
특히 P국장에 대해 의혹을 제기한 부분에 대해서는 철저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 이는 태권도계 안팎에서 국기원이 부정부패의 중심이라는 오해를 막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져야 한다는 뜻이다. 물론 조사과정에서 문제가 나타나면 국내외 태권도계는 국민들도 납득할 수 있는 강한 징계를 내려야 하겠지만 처음부터 P국장을 희생양으로 삼기 위한 접근은 위험하다.
국기원은 이러한 의혹이 제기된 만큼 원장이 직접 진두지휘하는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 국기원 살림을 맡고 있는 인사가 지도자 자격증을 불법으로 취득하고 승단을 조작으로 했다면 그에 대한 대가를 반드시 치러야 한다. P국장 본인도 지금 여기저기서 제기하고 있는 의혹에 대해 근거를 갖고 해명해야 할 것이다.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면 당당해질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국기원이 이처럼 위기에 봉착해 있는데도 불구하고 임시 이사회 소집의 움직임은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 게다가 문제를 해결해야 할 부원장은 건강이 악화돼 출근도 거의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아무런 해결책을 제시하지도 못하고 있으면서도 매주 1회 열리는 상근 이사 및 간부회의에서조차 서로를 헐뜯는 고성이 오간다는 것이다.
외국의 태권도인들은 돈만주면 국기원 단증을 누구나 살 수 있다며 비아냥거리고 있다. 또 국가협회를 통하지 않고 단증을 발급하는 국기원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국기원은 아직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할 의지가 없어 보일 뿐만 아니라 그럴만한 인물도 부재다.
내부의 갈등을 먼저 걱정해야 할 처지에 놓여있으니 참으로 안타깝다. 국기원이 위기라는 비판을 받는 이유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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