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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적교육에서의 체벌시 유의사항과 태권도의 새로운 페러다임.

서양 속담에 “나무와 어린이는 여리고 어릴 때에 휘여 잡아야 한다“.
서양이나 동양도 오래 전에는 체벌이 공공연한 교육용으로 사용됐나 봅니다.
아직도 사회적으로 체벌의 유무나 정당성 혹은 효과나 역효과에 대하여
민감한 토론 사항입니다.
사실 한 명의 지도자와 수 십명의 피교육자로 형성되는 교육현장에서
군기야말로 교육내용을 잘 전달할 수 있는 하나의 수단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요즘은 학교에서도 잘못된 체벌을 폭력적으로 문제삼아 형사 소송까지 하는
웃지못할 일들이 간혹 신문 지상에서 발표되는데 우리 태권도 도장이나 간혹
다른 운동 종목에서도 감독이나 코치의 체벌 아닌 폭력적 체벌에대해서
사회적으로 문제시되는데 특히 요즘 처럼 태권도 지도자들이 정치적으로
혹은 행정적으로 부폐의 이미지를 주고있는 마당에 일선 태권도 관장 사범들까지도
체벌에 쉽싸인다면 그야말로 내우외환입니다.


체벌에 대한 교육적 관점에서 몇마디 하겠습니다.
저는 학교생활에서는 무척 많이 체벌을 당한 경험이 있지만,
체육관에서 태권도를 배울 때는 한 번도 맞아 본 일이 없었습니다만
저 역시 가르치면서 지혜없이 체벌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 두가지를 놓고 볼 때 체벌의 생기는 원인도 역시 두 가지인 것 같습니다.
하나는 지도자에서 발생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피교육생에게서 발생된다는 것 입니다.
특히 제가 중학교에 다닐 때에는 선생님들은 우리가(적어도 내가)생각하는
그런 고상하고 자상한 선생님의 그런 인상은 한 번도 받지 못했습니다.
물론 저의 중학교 시절 학습 태도나 생활이 대단히 문제였지만,
이것을 떠나서 대부분의 선생님들의 체벌의 실력이 보통을 넘어 개인감정적이고 폭력적이였지요.
우리 태권도 지도자들이 특히 동적 교육에서 유의해야 할 체벌의 기술적
혹은 도덕적인 방향을 알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 합니다.


교육 현장이나 도장에서 한 명의 지도자와 여러명의 학생들 사이에는 받드시
체벌이 형성되는 현장이 즉 문제아들의 원인제공이나,지도 내용의 불충실로 인한 집중력의
산만으로 생기는 경우나 또는 지도자 측의 원인 제공 그리고 성격적으로 자유분만해서
말썽 피우는 수련생이 제공하는 원인이 있는데 이러한 원인을 먼저 잘 분석하고
체벌를 가할 때에 가장 조심해야 할 몇가지 유의 사항을 지도자들은 알고 체벌을 행하여야 할 것입니다.
최근 태권도 도장에 나타난 현상은 갈수록 수련년련층이 낮아지고
본인의 의사결정에서가 아니고 부모나 의사들의 권장에서 체육관에 입관하는 학생들이 많다보니
운동학습현장에 나타나는 여러 현상도 다양하다고 할 수 있겠다.


첫째. 체벌에서는 지도자의 감정이 배제되어야 합니다.

지도자도 인간인지라 수련생들의 도가 넘는 태도나 불량한 양심에는 당연히
이성보다는 감정으로 체벌의 한계를 넘어 폭력으로 변해버리는 때가 있습니다.
체벌의 목적은 그것으로 하여금 올바른 인간이 되게끔 하는 것인데 이것을 넘어
폭력으로 변한다면 지도자와 수련생의 관계는 바로 끝나는 것입니다.
어느 심리학자의 연구에 따르면 한 번 노하게된 마음이가라앉게 되는데는
약 20분에서 30분이 걸린다고 합니다. 이 때를 잘 넘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사랑의 매로서 체벌을 해야합니다.


둘째. 교육현장에 맞는 체벌과 탄력적인 회초리를 사용해야 합니다.

이 말은 앞서 지적 했듯이 동적교육의 성격상 체벌을 체력단련
(예를들어 정권단련으로 엎드러 받처나, 좌선을 목적으로 가부좌세를 시킴 혹은 체육관 달리기 )
등으로 바꿔서 행한다면 체벌의 효과도 그리고 운동능률도 높아질 것 입니다.
간혹 체육관에는 야구 방망이 못지 않는 장대를 두는 지도자들도 있는데
이는 잘못된 인식에서 비롯된 것이다.
불가에서 스님들이 수행하면서 간혹 졸음을 방지하기 위해서
장대같은 죽비를 사용하는데 이 죽비로 내리치면 소리만 크게나지
육체적으로 전혀 아프지 않는 것이 죽비다.이런 것들이 와전되어
한국의 도장에는 진짜 장대로 어린 학생들에게 위압갑을 주는 지도자들도 있는데
다시 한 번 죽비의 역활을 돌아보길 바란다.
이런 의미에서 손가락 굵기 이상의 매는 물리적인 안전사고가 발생될 수 있기 때문에
부드러운 정신봉이나 매를 사용 해야 합니다.
체육관에는 보통 죽도나 걸레 자루로 대용해서 사용하는데 이러한 것들은
어린이들에게 공포감을 주고 지도자의 이미지에 좋지않는 효과와 나쁜 작용을 하고
간혹 안전 사고를 유발 시키는 원인을 제공합니다.
특히 도장에서 즉 동적교육 분위기 흐름상 주먹질이나 발길질의 체벌은
피체벌자의 인격적 모독을 가져 올 수 있으니 도장에서는 체벌 대신 체력 단련 등의
엎드려 팔굽혀 펴기 이런 것도 하나의 방법이겠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체벌을 통해서 각성시키고자 함이지 어린 수련생들에게
인격적으로 모욕이나 상처를 주어서는 않될 것입니다.


세째. 체벌의 이유를 체벌하기 전에 인지 시켜야 한다.

이 경우는 지도자들이 다른데 집중하고 있는데 갑자기 사각지대나 시선이
다른데에 있을 때 발생되는 것으로 수련생들 사이에 신고가 들어와
지도자들이 상황을 판단하지 못해 제삼자의 의견을 듣고 판단 할 때 생기는
체벌이 피해자에게 돌아가면서 이 때에 체벌을 당한 학생들은 억울한 경우를 당해
굉장히 마음의 상처를 받는데 특히 이러한 때는 지도자를이 상황을 잘 구분 해야 합니다.
체벌을 가할 시에는 그 이유를 받드시 인지 시켜야 합니다.
저도 이곳 체육관에서 자주 보고 느끼는 현상은 억울하게 체벌을 당한 어린이는
꼭 결석을 하고 이것은 퇴관으로 연결되는 경우를 많이 겪었습니다.


네째. 체벌자는 피체벌자보다 마음이 더 아파야 한다.

바로 앞에서 지적했듯이 사랑의 매입니다.감정이 철저히 배제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제자들을 훈계 또는 체벌을 해야합니다.
부모들이 자식을 향해 체벌을 하고 마음속으로 눈물을 흘리시는 경우도 같은 경우입니다.
이러한 지도자의 모습을 수련생들이 보고 느끼면서 다시는 체벌이
형성되는 실마리를 스스로 없애는 노력을 하게 됩니다.
체벌을 하지 않는다고 무관심으로 제자들을 방치해서는
이것은 폭력보다 더한 체벌이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체벌 후 충분한 대화로 인간적 그리고 이성적으로 서로가 자존심이나
아픈 마음을 위로하고 다시는 체벌이 서로간에 발생되지 않기를 사전에 방지하는
노력을 연구해야 하고 체벌 후에는 받드시 솔직하고 자상한 대화로서 체벌의 감정을 녹여야 합니다.


어려운 문제를 감히 적어 보았습니다.
태권도 수련목표가 예전에는 도가적 흐름에서 출발 했다면 현재는 스포츠적 환경을 넘어서
교육적 환경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또한 태권도를 배우는 사람들도 남성적 청장년 층에서 성구별 없는
어린이와 유소년으로 넘어가면서 어린이 교육으로서 신체적 발달은 물론이고
인성교육과 함께 새로운 교육 페러다임의 필요성을 간과 할 수 없는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태권도 역시 시대를 벗어나서는 올바른 성장을 할 수 없으며 시대에 맞는
교육 페러다임을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태권도의 시대적 변화 즉 새로운 페러다임은 아마 두 차례의 시기로 말 할 수 있을 것입니다.
60년대 이전과 70년대 이후 일 것 입니다.
60년대 이전은 무도적 태권도의 페러다임이라면 70년 이후는 스포츠적
중심위에 선 새로운 페러다임일 것 입니다. 그리고 미래의 혹은 다가올 새로운 페러다임은
아마 건강적 혹은 교육적 페러다임으로서 태권도가 아닐까 예상해 봅니다.
항간에는 옛 날 태권도가 좋았다고 옛날의 향수를 기대하는 태권도인들이 있지만
어느 것이 좋았다는 문제는 단순히 시대가 바뀌면서 달라지는 것이 아니라 바로
이러한 패러다임이 변화면서 달라졌다는 사실을 인식 해야 합니다.
성인층의 수련년령에서는 체벌이란 단어조차 생소 하겠지만 아직 의식수준이
발달하지 못한 어린이들을 가르치다보면 여러가지 상황을 경험하게 될 것이며
체벌 또한 하나의 교육수단으로 자리할 수 있을 것 입니다.


태권도 역시 한국문화의 소산이고보면 이곳 독일에서도 한국의 도장문화가
그대로 녹아 있는 현장을 간혹 목격 할 때가 많았습니다.
요즘의 독일교육의 큰 문제점이 가정의 훈육이나 교실의 질서와
규강 및 군기확립이 크게 대두되고 있습니다.
태권도 수련목적이 이런 사회적 교육적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도록
제도권은 물론 일선 지도자들도 그 역할을 수행하는데 일조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이제 태권도를 교육적으로 체계화하여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
일본이나 중국에 비해서 논리나 과학적 그리고 교육적 기초가 잡히지 않았습니다.
기초가 약해서는 절대로 올라갈 수 없습니다.
기초는 고전에서 출발함이 순서입니다.
바로 이 고전을 볼 수 있게 해 주는 힘이 패러다임입니다.
이 패러다임 이론을 통해 기존의 태권도를 한눈에 꿸 수 있는 통찰력을 갖출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한다면 패러다임은 나무만 보는 우를 잡아주고 숲을 볼 줄 아는
능력을 길러 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교육 문화가 졸속해지고 교실이 붕괴되고 있는 이 마당에 태권도는
그 배우고 가르치는 과정에서 그리고 남들이 생각하는 살벌한 분위기의 도장에서
이러한 교육적 그리고 인간적인 학습이 형성될 때 태권도에 대한 이미지
개선 및 사회교육의 한 장으로 새로운 페러다임의 중심에서 다시 발전되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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