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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품새기술의 규정에 대하여

바야흐로 태권도가 한 쪽에 치중하지 않고 겨루기와 품새가 동시에 활발하게
성장하는 것 같아 외국에서 태권도를 보급하면서 더욱 보람과 기대가 앞선다.
무엇이든지 첫 시도가 여려운 것은 그 이후의 영향과 평가의 두려움이라고 생각 한다.
현재 차기 품새 세계대회를 앞두고 국기원이나 세계연맹에서는
준비가 착오 없이 진행되고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고 있다.
다만 이미 제정된 기술에 한가지 제안을 하고자 게시판에 글을 올리게 됐다.
역시 기본기술에서 문제가 정확하게 해설이 되었다면 제가 지적하고 제안한 기술도
아무 문제가 없었을 것이라 생각 한다.


현재 막기의 원리는 아래막기에서는 방어하는 손이 안에서 그리고
몸통과 얼굴 막기는 방어하는 손이 바깥에서 교차하게 규정을 했다.
문제는 아래 헤쳐막기나(태백의 손날 아래 헤쳐막기와 십진의 손날등 몸통과 아래 막기 등)
산틀막기(금강과 평원 그리고 십진 등) 의 경우 손을 어떻게 교차하는게 좀더
설득력을 가지게 되느냐 아니면 어떤 원리에 근거 하느냐에 따라서 품새를 시연하는
선수들도 좀더 매끈한 기술 처리와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 한다.


양손날 헤쳐 아래나 몸통막기 경우도 기본기술의 원리를 따라야 설득력이 있을 것이다.
태백에서 양 손날 헤쳐막기의 경우 새로 규정한 기술의 해설에는 특별한 기술의 원리보다는
평가의 일률적인 방법에만 치중한 나머지 앞에 나간 발의 쪽의 손이 바깥으로 교차하게
규정한다는 것은 기본기술의 원리를 무시한 규정이 아닐까 생각 한다.
이 양손날 헤쳐막기는 양쪽에서 공격한 것을 막기 때문에 어느 손이 교차하느냐는
개인의 차이에서 선호하여 객관적인 것보다는 주관적인 의견을 받아드릴 소지가
있다는 것이 규정의 어려움이라고 하겟다.


그러나 기본기술의 원리를 적용해 즉 양 손날아래 헤쳐막기의 경우도 아래막기의
경우처럼 앞발이 나간 쪽의 손을 안으로 교차시키는 것이 원리에 적용한 규정이라고 생각 한다.
역시 몸통 헤쳐막기도 기본기술의 원리를 적용해 밖에서 교차시킴이 보다 더 원리에 가까운
규정이라고 하겠다.
다만 십진의 경우 제자리나 주춤서기의 경우는 그래도 어느 한 쪽 발이 막기와 연결되는
움직임에 따라서 그 발을 기준으로 해서 막기의 손의 교차를 규정함이 훨씬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 한다.
십진의 경우 오른 발이 움직이기 때문에 손날등 몸통헤쳐막기는 오른 손을 바깥으로 막고
다시 아래 헤쳐막기는 기본에 따라서 아래막기를 적용해서 오른 손이 안에서 교차함이
말썽의 근원을 차단하는 규정이라고 생각 한다.


평원과 십진의 산틀막기 역시 진행되는 쪽의 팔을 몸통막기의 경우를 적용해 바깥에서 교차하면
기본기술의 원리에 적용한 규정이 되고 이는 모든이를 설득 시킬 수 있는 하나의 기술이라고 생각 한다.
또한 교본의 해석과는 다르게 편히서기와 나란히 서기의 자세의 사용에 두 자세 모두
준비자세에서 사용한다고 표기 되어 있는데 새교본에 보인 모델들의
사진은 모두가 나란히 자세를 취하고 있다.
교본의 사범들은 보통 이상의 실력의 소유자들이라고 생각 해 볼 때 이들이 취하는 자세는
즉 몸의 생리적 반응으로 이 자세를 취한다고 생각 한다.
비슷한 자세지만 역활을 할 수 있는 둘 중에 하나 즉 나란히 서기로 통일을 시켜야 할 것이다.
아니면 시작은 나란히 서기로 바로는 편히 서기로 확실한 구분을 해야 할 것이다.
몸은 다르게 행하는데 설명은 또 이렇게 하라는 식의 방법으로는
세계의 태권도인들을 설득 시킬 수 없을 것이다.


비록 발 끝의 각도지만 이는 운동을 많이 경험해본 사범들은 쉽게 차이를 구분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조금의 차이가 그대로 능률에 반영되어 나타나고 그것이 기술의 선악을 판가름 할 것이다.
새교본이나 구교본 모두 기본기술의 명칭이나 자세에 나타난 현상에만 설명을 치중 했지
정작 세세한 기술 설명은 옛 날이나 지금이나 하나도 발전된 것이 없음은 이후
발생될 기술문제에 대한 이론적 비판이나 평가에 잡음을 주게 될 것이다.


태권도 계의 끊임 없는 잡음도 결국 이런 사소한 원인에서 기인한다고 말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태권도 기술규정의 눈가림 식의 조삼모사나 원리에 충실하지 못한
조령모개식의 제정보다는 앞으로 태권도 품새기술의 규정에 있어서 보다 더 설득력 있는
제정을 위하여는 기본동작의 원리을 이론적으로 뒷받침 시켜서 규정을 새로이 공포하고
이를 따름이 잡음을 사전에 방지하는 적절한 초치라고 생각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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