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edo
게시판

말레이시아입니다.

안녕하세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에서 한국태권도장을 운영하는 강찬덕 사범입니다.
이전 페이지를 검색하다 방과후 태권도에 대한 글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자세한 정보는 없지만, 한국의 인터넷을 통해 종종 접하고 있었습니다.
어쩌면 지금의 말레이시아 현실과 같아질 수 있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냥 참고로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말레이시아에는 약70여개의 태권도장이 있습니다.
하지만 태권도 수련 인구는 어마어마합니다.
그것은 거의 모든 유치원,초,중,고,대학,국제학교,기업체,아파트단지등에서 태권도를 수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수련비는 정부에서 조절하며(공립학교에 한해), 1명당 약7%정도를 학교에 기부합니다.
1주일에 한번 수련하며, 1명의 관장이 평균 5개-10개의 학교를 지도하고 있습니다.
대학이나 국제학교의 경우 관장 재량으로 수련비를 조절 할 수 있습니다.
태권도장에서는 그 주변의 수련생들이 찾아오는데 인테리어나 지역의 렌탈비에 따라 가격차이가 있습니다.
하지만 거의 모든학교에서 수련하고 있기 때문에 도장의 위치는 임대료가 싼 외곽에 임대를 하며, 사무실 그리고 사범들 수련장등으로 더 많이 활용합니다.
그래서 보통 태권도장에서는 1주일에 2-3번정도 하루에 1번 운동 시간이 있습니다.
물론 제 생각이지만, 비지니스로 보면 이 곳의 방법이 더 괜찮다는 생각을 합니다.
우선 지출비용이 별로 들지 않습니다.
차량운행 필요없습니다.
1주일 내내 일하지 않습니다.
주로 주말에 더 바쁩니다.
수련비는 싸지만 각 학교당 수련생이 평균 50-200명 되니까 도복비와 심사비에도 매력이 있습니다.
또한 지도하는데 지루함이 없습니다. 여기저기 옮겨 다니면서...
한국 스타일은 도장에서 수련생을 기다리는 것이며, 이 곳 스타일은 관장이 수련생을 찾아가는 것입니다.
물론 힘은 들지만, 많이 움직인 만큼 또 능력만큼 그에 따른 보상이 따라옵니다.
반면 도장을 아주 크게 개관한 사람도 있습니다.
말레이시아는 빈부의 차가 크기 때문에 부유층을 겨냥한거죠.
부유층에게는 시설이나 사범들의 약력 또한 중요합니다.
그런 충분조건만 갖춘다면 그것 또한 매력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우선 임대료가 너무 비싸기 때문에 열심히 벌어서 주인에게 돌아갑니다.
각 도장의 수련생 인원이 한정되어 있습니다.
한국에서 방과후 태권도가 시행된다면 우린 현실을 따라가야 할 수 밖에 없는데 부정적인 생각보다는 오히려 태권도 수련인구가 더 늘어난다는 생각과 그에 따른 대책 그리고 나의 능력을 발휘할 좋은 기회라 생각합니다.
그로인해 초등학교뿐 아니라 어쩌면 말레이시아 처럼 대학까지 또는 기업체 아파트 단지내 까지 확산 될 수 있습니다. 1명당 적은 수련비를 생각하기 보다는 많은 인원에 따른 수익을 생각하면 오히려 우리의 비지니스 영역은 더 넓혀져 갈 것입니다. 혹, 이글을 읽으시며 저의 반복되는 비지니스라는 말에 불쾌감을 가지는 분들 계실겁니다. 순수 무도에 무슨.... 하지만 순수무도는 기본이고, 비지니스가 되지않는 다면 우리의 의미는 존재할 수 없습니다. 말레이시아 사범들과의 차이점은 한국 사범님들은 지도는 100점이지만 도장 운영능력은 50점정도? 물론 저도 이에 포함됩니다. 하지만 말레이 사범들은 지도능력은 뒤떨어지지만 운영능력은 훨씬 앞선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많은 수련생을 관리하면서 생긴 노하우 일겁니다.
너무 길게 썼나요? 죄송!
항상 긍정적인 생각을 하신다면 한국의 태권도 아직 밝습니다.
우리 모두 힘냅시다. 화이팅!!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