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e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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넋두리...무한경쟁,태권도인은 먹고 살기 어렵습니다.

간만에 글쓰는군요.

서글픕니다.

수련은 하지만

먹고살기 위해 이것저것 다른방향으로 공부중인 사람입니다.

군에 가기전엔 태권도 비방이 싫었고 인생에 태권도만 보였습니다.

입식타격과 종합대회도 미친듯이 나가려고 들었습니다.

욕먹는거 딱 잘라버릴수 있는건 증명이라 생각했기 때문이죠.
남은건 결국 몸뚱이 하나 였지만 기분은 좋았죠.


그로부터 3년이 지나고

절반의 성공을 거두고 스폰서나 소속이 없었기에

어느세 20대 중반이 다가온 몸뚱이만 남았습니다.


가끔 K-1칸 같은 대회를 지나칠때면

내가 베이스가 태권도가 아니거나 소속이 저쪽에 있었다면

나에게도 기회가있지 않았을까 하는 씁쓸함도 느낍니다.


"일부 태권도 인들은 자칭 엘리트라고 그쪽계통과 별개라며

실전성 보다는 정신수양의 무술"이라고

스스로 글을 올린것을 보고 실망을 금하지 않을수 없었고

다들 힘들고 도장은 인원도 없고 경쟁까지 심합니다.

나름대로 학교를 내세워 ,ㅇㅇ대 태권도,ㅇㅇ대 석사 태권도 , ㅇㅇ태권도 박사 등등

도장이름으로 하기엔 어울리지 않는 이런 들이 나온것도 경쟁때문이 겠죠.

태권도계를 모르는 부모들은 실력보단 이름만 보고 보내는 경우가 많을테니까요.

이름경쟁이라면 그냥 "삼성 청담 체육관 이나 현대 대치 체육관 이러면 많이 오겠네요."


태권도에 깊이 담군 발을 조금은 빼냈기에 잘은 모르지만

종합,입식,이종격투기의 TV방영

태권도에 대한 무도로서의 줄어든 기대심리

일부 부모들은 차분함을 원해서 차라리 놀이를 거의 하지않는

검도 도장이나 좀더 호신목적이 강하다고 보는 특공무술이나 격투기쪽으로 보내는 경우도 있죠.

성인들은 주짓수나 종합격투기등을 많이 찾구요.


부유층의 자녀들은 상당수가 놀이체육으로 잠깐 보냈다가

종합 웰빙 스포츠 센터로 가버리죠.



태권도 학과 나와서 할거 없습니다.

사범?

사실상 전문직이라 할수 없고 사회적 "위치"는 기대할수 없고

만약 여자친구가 부모님께

남자친구 도장 차릴려고

한달에 100얼마 받으면서 태권도 사범생활로 돈 모으고 있다.

앞으로 잘 살수 있을테니 결혼시켜 달라.

과연 얼마나 되는 부모들께서 태권도 사범이니 그나마 믿을만 하다.
그냥 한번에 쉽게 허락할가요? -/.-;;

급여자체도 알바와 비슷한 상황이죠. 알바로는 좋겠죠.
주5일제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꽤있죠.
4대보험,뭐 상여금이나 보너스 이런거 하나 없죠.

해봤자 관원수에 따른 인센티브정도랄까? 사범이 그나마 200 받기란 정말 힘든일입니다.

그러다 보니 성인보다는 끌어들이기 쉽고 수련인구가 많은 유아로 가는것도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관장

생활체육3급따고 맛사지따고 뭐 이것저것 메리트 있는것들 따고

학교이름 같은건 평생교육원 같은곳에서 따버리고 해서 도장을 개관한다해도

주변에는 교회만큼이나 태권도장이 많을 것입니다.

그나마 수련생은 애들이고 품증따기위해서 검은띠까지..

그이후

공부한다고 이유로 거의 초등부만 남겠죠.

건강을 위해 운동 다니는 애들도 거의 없을거고

뭐 몇몇 나중에 태권도 학과 가겠다고 하는 애들 몇명 있겠죠.


무도관련 직종들

경호업체나 경비업체 보안업체들의 연봉은 경력 10년이라 한들

일반 셀러리맨과 비교하기만 해도 무척 짜기만 합니다.

주말도 없을때가 있고 밤낮이 없을때도 있죠.

명절이고 뭐고 포기할때도 있습니다.

고생은 어떤계통 무엇이 심하다 할수 없지만 그 보상이 현저히 차이나게 됩니다.

물론 먹고 살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보다 일반적으로 공부해서 다른계통으로 나가는 것이 너무나 좋다고 생각합니다.

좀더 편하게 많이 벌려고 걱정하고 노력할테니까요.


태권도,...

성인부 활성이 안된 관계로 대학당시와 국가대표 선발전을 제외한

대회및 행사가 없기 때문에 성인들이 태권도 보고 즐길 기회가 없음

현상황이 초등부를 중심이므로 성인들은 더욱 도장은 자신과 별개라 생각함.


그나마 올림픽이나 아시안 게임에서 태권도는 선전 했지만

룰적인 제약과 이해하기 힘든 모호한 경기흐름과

반격성향선수들이 승리를 거두는 상황때문에 일파만파 비방은 쏟아졌죠.
니들이 태권도 해봐라 이런 대답은 해답이 안나겠죠.


개인적으로 태권도 학과를 나왔든 일선도장 출신 이든

태권도가 좀더 오픈된 일반대회가 있고

제대로 프로화만 됐더라도

(프로태권도는 너무 아쉽습니다.경영 적으로 전문적이어야 했는데)

일자리수와 봉급, 수련인구와 인식이 높아 지지 않았을까요.

관원들에게도 목표부여도 가능하고 부수적인 사업들도 생겼을텐데........


전국에 태권도 단증 있는 사람이 몇명입니까?
길가는 젊은이들 붙잡고 단증 있냐고 물으면 상당수가 있을 겁니다.

올림픽 정식 종목 태권도 종주국 한국엔.

태권도 프로 및 성인 보급이 없다.

정말 협회는 뭐한겁니까.

K-1측에서 선수를 요청했지만 거절했다고 들었습니다.

패배하는것은 둘째치고

프로무대가 없어 데이터가 없으니 딱히 추천해서 내보낼 선수가 있을리 만무 했겠죠.

이게 뭡니까... 태권도 공원 지어서 외국인 연수로 돈을 벌건지 뭐지 모르지만

일선 도장은 죽어 가고 엉뚱한 무기술과 체조등을 도입해

타도장과 차별을 두어 경쟁력을 높이려 하지만 동기부여가 되지않아 결국 힘들다는 것...



쓸데업이 글을 올리네요.

먹고 살기 힘들어서 그런가 보다 하고 이해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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