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edo
게시판

띠에 관하여 2

우리나라의 복식
현재까지 발견되어온 여러가지 벽화나 미술품 중에 나타난 우리 나라 복식의 특성과 전통성을 살펴볼 때 고구려 이래로 오랜 세월을 이어오는 가운데에도 치마와 저고리와 바지, 포 등의 현태가 기좁적인 구조형에서 그다지 벗어나지 않는 전통성을 그대로 유지하여 왔다는데 그 특징이 있다.

저고리는 한국 복식 가운데 상의를 칭하는 대표적인 의복으로서 최초의 기록은 세종때의 홍단자 저고리 로 표현되어 있으며, 저고리의 기본 형태는 앞이 전개현이고 양쪽 팔이 어깨에서 수평선으로 일직선을 이룬다.
저고리는 한국의 기본 복식으로서 여자에게는 여자에게는 치마 저고리로, 남자는 바지 저고리로 외의인 포의 안에 입는 의복이었다. 이것은 고구려, 신라, 백제가 거의 같은 형태를 취하였으며, 고려를 거쳐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같은 구성을 이루어 온 한복의 전통성이다.
조선시대에는 삼국시대까지의 복식에서 나타났던 저고리의 허리에 매던 띠가 없어지고 길이가 짧아졌으며, 띠는 바로 옷고름으로 대신하게 되었다.
단지 남성들에게서 나타나는 띠의 형태는 양반들의 포의 밖에 두르는 형태로 존재하게 되었으며, 여성들에게는 서민이나 기생들의 풍속도에서 나타나 있듯이 끌리는 치마를 감싸주기 위해 두르는 띠로 변화된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저고리와 함께 허리에 매었던 띠는 벽화나 미술품에 나타나 있는 형태를 살펴보았을 때 조선시대의 옷고름이 생기기 이전까지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다. 띠는 시용적인 면에서 저고리와 같은 색으로 되어있거나 다른 색을 사용함으로써 착시현상과 더불어 미적 감각을 위한 황금비례(1:1.618)의 역활을 하기도 하였다. 선의 조화와 착시현상은 당시의 대 또는 띠의 역할 중 중요한 내용이 될수 있었을 것이다.
즉 띠의 실용적인 면외에 조화와 분활을 위한 미적의미를 지니고 있었다.
띠는 상고시대 이전부터 단식 또는 복식의 복식 형태에서 매무새를 잡아주는 역활로서 사용되어 왔으며, 삼국시대 대부분의 역사서에는 대로 표현되어 있다. 또한 허리에 매어 행동을 간편하게 하는 한편 겉에 금, 은, 동, 철 등의 장식을 붙여서 사용하였으며, 장식품을 차거나 무기를 패용하는데 사용되기도 하였다.
이처럼 띠는 우리나라 독자의 창의적인 것으로서 금관이나 이식과 함께 복식문화사랑 세계적으로 가장 빛나는 자랑거리이다.

도복의 기원
태권도 도복은 복식의 기원과 더불어 우리나라의 복식의 형태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원래 태권도 도복은 흰색 천으로 만들어져 애용되어 왔는데, 1978년7월에 유급자, 품 그리고 유단자 도복으로 구분하여 공인 도복을 지정함으로써 오늘날의 도복으로 변화 되어왔다.
태권도 도복은 바지, 저고리, 띠로 구성되어 삼극을 이루며 하나를 뜻하는[한] 이며 한 벌이라 불린다. 도복은 한국의 고유 의상과 유사한 점이 많은데 한복이 한민족의 고유 의상으로써 언제 누구에 의해 만들어졌는지는 밝혀지진 않는다.
단지 삼국사기의 신라조와 삼국유사의 가락국기에 한복바지에 대한 기록이 있을 뿐이며, 중국의 사서에서도 고구려, 백제, 신라의 바지에 대한 기록을 찾아볼수 있을 뿐이다.
한복과 도복은 형태나 원리상으로 볼 때 많은 유사성을 가지고 있다라고 생각 할수가 있다.음양의 원리에서 사람을 우주에 비하여 소우주라 하고, 음에 해당하는 바지는 땅이고, 양에 해당하는 저고리는 하늘 그리고 띠는 사람으로 본다면 천, 지, 인의 삼재 사상과 맞아떨어지는 것이다. 삼재 사상이 치마, 저고리, 바지뿐만 아니라 두루마기, 장옷 등 모든 의식주의 구조와 생활 용구에도 바탕을 이루고 있어 한민족사의 맥과 사상을 엿볼 수 있다.
한민족은 하늘(양), 땅(음), 사람의 삼재 중에서 하늘과 땅의 요소를 사람으로 집약하였다.
태권도에서 저고리는 하늘, 바지는 땅에 해당되고 띠는 이 두개념을 포함하여 우주라 하는데 (한) 철학에서는 사람을 소우주라 일컫는다.
도복은 전체으로는 전적인 면이 강하며, 띠는 이 도복의 중심에 동적 요소인 역동성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도복이란 원래 다른 복장과 달리 모양이 잘 바뀌지 않는 보수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고구려의 조의선인과 신라의 국선 화랑의 옷은 고조선의 전통이 이어져 생겨난 것으로 생각된다.고조선 때 무예를 익히던 젊은이들인 국자랑이 삼국시대로 이어지면서 고구려의 조의선인과 신라의 화랑이 되었다고 정리할 수 있다.
도복의 흰색은 신성, 고귀, 순결, 위엄, 소박의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예로부터 우리나라의 섲노들의 겸야지덕, 청렴결백, 공수래공수거의 사상과 일치하는 자연에의 동화사상에서 비로된 것이며, 도복의 의미하는 철학적 무예성은 도복을 청결히 간수하며, 심신을 갈고 닦는 도의로서 중시하는데 있는 것이다.

띠의 결과
띠의 색상은 우리의 전통적인 오정 색의 다섯 가지로 구분되어 있는데 초보자의 흰색, 유급자의 노랑색, 파랑, 빨강과 유단자의 검은 색이다. 띠의 삼극적 원색은 노랑, 파랑, 빨강이고 흰색과 검정색은 해와 달, 낮과 밤, 시작과 완성 등 음양을 상징한다 이 다섯 가지 색상의 의미는 음양오행의 원리로 인식되고 있다. 띠의 오색은 바로 우주의 원리인 오행, 오기 , 오장과 일치한다.
만약 전통적으로 사용되어온 띠의 색채 오색의 단계로 설정한 것이 불충분하다라고 생각되어 철학적 의미 없이 무작정 색을 선정해서 단계를 구분하는 것보다는 음양 오행 적인 우주관에 바탕으로 하는 사상체계에서 출발하여 양에 해당하는 오방정색 적색, 청색, 황색, 백색, 흑색에 음에 해당하는 간색인 녹색, 벽색, 홍색, 유황색, 자색을 단계별로 삽입하여 음양이 조화를 이루게 구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