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e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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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겠습니다.

저는 올해 대학을 졸업했고 지난해 무토를 통해서 지금의 사범자리를 얻었습니다. 가끔씩 무토에 들어와서 기사도 보고 다른 사범들은 월급을 얼마나 받는지도 구인구직을 통해 알아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며칠전에 들어 왔더니 사이트가 전면 유료화가 되었더군요. 우리 관장님은 굉장히 화를 내시더라구요. 무토는 돈만 밝힌다고요. 옛날에는 공짜로 올리던 것이 2주일에 만원이나 한다고 난리도 아닙니다. 그런데 전 이해가 안되는게 한가지 있습니다.

맨날 무도정신이 어떻고 저떻고 하는 관장님도 우리 아이들을 한테 관비 꼬박 받습니다. 그리고 동하복 시즌에는 옷팔아서 한몫할때도 있습니다. 제가 우리 관장님 욕하자는게 아닙니다. 우리는 자본주의에 살고 있습니다. 뭔가 받은 것이 있으면 댓가를 지불해야 한다는 말이죠. 다들 목구멍이 있지 않습니다. 땅파서 장사하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 정당한 서비스에 대한 합당한 댓가는 우리가 살고 있는 자본주의의 원칙입니다.

저는 무토 편도 아니고 내 이름을 걸고 도장을 운영해 보고 싶은 소박한 꿈이 있는 사람입니다. 정당한 요금을 지불했는데도 서비스가 형편이 없다면 그것을 욕하고 다시는 사용하지 않으면 되는 것입니다. 학생님의 말씀이 너무 앞뒤가 맞지 않아 욕먹을 생각하고 이렇게 글 올립니다. 마지막으로 학생님에게 한말씀 드리겠습니다. 우리는 모두 무술 팔아서 먹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좋은 제품을 잘 파는 것은 자본주의의 미덕입니다. 그것을 인정하지 않으시려면 산에 가서 혼자 수련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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