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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운 태권도

10월 중 미국 엘에이 윌셔길에서 국기원장 물러가라는 시위를 한다고 합니다.
독일의 노사범님은 청와대에 국기원장을 해임해 달라는 청원을 하고 페이스북 등을 통해 세계방방곡곡 문제를 알리고 있습니다.
미국의 고단자회도 이번 문제가 해결이 되지않으면 자체 단증을 발급하여 미국전역에 공급하겠다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개인적인 사소한 약속도 지키지 않고 수시로 직업을 바꿔가며 신뢰를 상실한 어떤 사람은 태권도를 위한 독립투사가 된듯 엄청 열심히 동분서주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사범이 수련생을 데리고 태권도 성지인 국기원 방문중 똥물을 던져가며 멱살잡이를 한 양아치 같은 자들의 행동을 우리는 압니다.

이러한 사태를 보면서 과연 이들이 하는 행동들이 태권도를 위한 일인가? 의심스럽습니다.
그동안 태권도를 위한다는 명분을 제시하며 그럴듯한 말로 위장들을 해왔지만
작게는 개인의 이익과 크게는 자신의 단체에 이익을 위해 뛰어오지 않았습니까?
그동안 미국내 몇몇 단체들은 실추된 한인 사범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통합하겠다며 명분을 내세웠지만 결론은 자신의 단체에 더 많은 이익을 내기위한 목소리 였을 뿐 입니다.

이제 해외 시장은 MMA등 시장이 다변화하여 태권도의 설자리가 점점 좁아지고 있습니다. 그나마 인성교육등 태권도의 가치를 내세우며 버티고있는데, 나름 태권도를 신성시하는 외국인들 앞에서 국기원과 한국의 썩어빠진 실상을 드러내고 성토하여 얻을수 있는게 과연 무엇일까요?
이런 방법 밖에는 없는걸까요?
미국의 한 도시 작은 모퉁이에서 몇십명의 사범들이 띠를 두르고 고함을 쳐대면 과연 태권도가 살아날까요? 그나마 자랑거리 부족한 한인들의 우스운 모습만 부각시키는게 아닐까요?
이런 시위의 모습과 사진등이 국기원을 압박하는데 힘이 된다하여도 이건 아닌것 같습니다.

그동안 크고 작은 태권도 단체들이 국기원을 드나들며 해온게 무엇입니까?
결국은 국기원이 독식하고 있는 심사권을 나눠갖자는 이기적인 발상외에 무엇이 있습니까?
그동안 태권도를 통해 얻을수 있는 명예와 금전적 이익등 모든것을 누린 노사범님들의 마지막 욕심이 이제 막 시작하는 젊은 사범들의 앞길을 가로 막는것은 아닙니까?

국기원장이 5단이기에 적합하지 않은게 아니라, 그가 살아온 과정과 인품이 태권도의 상징적인 아버지 국기원장에 적합하지 않다는게 핵심아닙니까?

모든 단체들은 태권도를 지켜야 한다는 마음으로 목소리를 내야합니다. 자신의 이익만을 생각하여 움직인다면 태권도는 죽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댓글 2

익명 2016.10.05
국기원 태권도인에게 돌려주세요~~~
익명 2016.10.12
반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