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edo
토론마당

현 국기원 원장 선출사건에 관하여 대통령님께 호소 합니다.

현 국기원 원장 선출사건에 관하여 대통령님께 호소 합니다.
박근혜 대통령님께 드리는 호소문

대통령님,
국가의 안위와 국민의 안녕을 위하여 불철주야 노고를 아끼지 않으시는 대통령님께 존경심을 담아 인사드립니다.
저는 얼마전에 대통령님이 방문하셔서 기대 이상의 외교적 성과를 거두고 돌아오신 이란에서 1976년초 태권도 사범으로 파견되어 경찰 대학에서 3년간 태권도를 지도했고 1979년 국왕 팔레비가 실정으로 물러날때 캐나다에 정착해서 오늘까지 태권도 도장을 운영하며 자랑스런 삶을 살았다고 자부하고 있는 민형근 사범입니다.
대통령님께서도 언급하셨듯이 태권도가 원조 한류라는 것은 말할 것도 없는 주지의 사실이며 민간외교관이라는 긍지를 갖고 모범적인 삶을 살려고 노력도 많이 했습니다.
대통령님께서도 아시다시피 6-70년대의 우리나라는 가난하고 삶은 열악했었습니다. 우리 태권도 사범들은 열심히 태권도를 가르쳐 달러를 심사비로 국기원에 보낼때마다 표현할 수 없는 뿌듯함과 행복감을 느끼곤 했습니다.
이렇게 성장한 국기원이 홍문종이라는 정치인이 이사장에 취임하면서 이상하게 변하고 있습니다.
외국에 살고 있는 저는 국내 사정을 태권도 전문 잡지나 귀동냥으로 들을 수 밖에 없는 실정이지만 지난달 오현득이라는 사람이 국기원장에 취임하면서 태권도인들의 분노가 폭발하고 말았습니다. 오현득은 홍종문 이사장이 취임하면서 자기 개인의 인맥으로 데리고 들어와 부원장 자리에 앉힌 사람입니다. 오현득은 태권도 5단을 소지한 사람입니다. 5단을 소지한 사람이 국기원장에 선출되었다는 것은, 다시말하면 이것과 같다고 할수 있겠습니다. 대통령님께서 국방장관이나 참모총장을 임명할때 대장인 별을 취득한 장성급이 아닌 영관급에서 골라서 인사를 단행한 것과 다를게 없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군의 위계질서나 상명하복이 어떻게 이루어질 수 있겠습니까?
국기원 이사장 홍문종은 자타가 인정하는 대통령님의 측근이며, 본인도 친박이라고 자랑삼아 이야기하는 사람으로 대통령님께 누가 될수 있다는 사실을 왜 모르는지 한심합니다.
국기원장 선출 과정도 의문 투성이고 초등학교 반장선거도 이보다는 민주적일 것이라 비아냥이 돌고 있습니다. 원래 국기원 이사는 25명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12명이서 원장 선출을 했습니다. 세계 10위 안에 드는 무역대국, 군사대국인 나라의 국기원장 선출이 이렇다면 누가 믿겠습니까? 특별한 리더십이 있어서 주위의 칭송을 듣는 사람도 아닌 협작군이라는 눈총을 받는 5단 소유자가 세계 태권도 메카의 수장이 되었는데 수만명에 이르는 6, 7, 8, 9단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들의 서야 할 자리는 어디일까요?
태권도가 전세계인의 마음을 사로 잡은데는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습니다. 태권도의 빠르고 강한 특유의 호신무술이라는 것도 있지만 스승과 선배를 존경하는 예의범절이 몸에 배어있고 정의를 중시 여기는 정신적인 철학이 한몫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통령님,
저는 오늘 개인적으로 탄원서를 올립니다만, 홍문종과 오현득의 행위에 대해서 분개하는 태권도에 몸담고 있는 전세계의 태권도 지도자들을 대변하고 있는 것입니다.
저는 금년 3월 28일부터 일주일간 무주에 있는 태권도원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초청으로 해외 원로 사범 초청 간담회에 참석을 했었습니다. 이때 우리는 국기원의 많은 문제점을 지적했고 개선을 요구했지만 결과적으로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 위압감만 느끼고 돌아왔습니다. 그때 벌써 한국에 있는 원로 사범님들과 전문지 기자들로부터 홍문종이 오현득으로부터 코가 뀌어 사태가 이렇게 진행될 것이라는 시나리오를 들었지만 믿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막상 현실이 되고 나니 황당하기 그지 없습니다.
지난 3월 간담회에서 해외원로 사범들은 나라를 지키는 심정으로 국기원은 우리가 지키자는 의견 일치를 보았습니다. 그러나 국기원이 스스로 위계질서를 허무는 행동을 하고 모든 원로 지도자들에게 모욕감을 안겨준다면 그 모든 책임은 이사장 홍문종과 원장 오현득 그리고 추종자들이 지어야 할 것입니다.

박근혜 대통령님,
저는 호소합니다. 이 사태가 가까운 시일내에 바로 잡히지 않는다면 저희들은 국기원을 떠날 것입니다. 우리는 역사에서 이완용이 나라를 팔아 먹었다고 배웠습니다. 태권도에서 이완용같은 사람이 나오지 않도록 대통령님께서 나서 주십시요. 절실하고 절박한 심정이고 또 그런 상황입니다. 시간을 내어서 관심을 가져 주신점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캐나다 태권도 사범 민형근 배상

댓글 3

익명 2016.06.15
찬성입니다.
익명 2016.06.16
반대입니다.
익명 2016.06.17
현 국기원장이 되고 안 시끄러운 날이 없구만...심사도 바꿔놓고 ...시도군구협회 가입안하면 심사 못보게 막아 놓고...참 어이 없음...관장들이 지금까지 남일 이라고 두 손 놓고 있다가 이제서야 움직이는 모습도 한심...참 말을 하는 사람들은 왕따가 되고...그러면서 애들 한테 바르게 자라라고 가르치는 관장들...한심하다.그리고 나또한 반성한다.시도구협회 제발 해체해라.시도구협회 가입비가 500백만원이 말이 되냐? 제자한테 넘겨줘도 500백만을 또내야 한다.가입비로 이런 현실에서 관장들 사범들 가만 있다가 ....협회에서 단증 수수료 받아서 도장 애들 아이스크림 하나 안사주는 현실..누굴위해 협회가 존재하는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