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edo
토론마당

더불어 함께 함을 바라며....

요즘 문제되고 있는 차량운행입니다.

태권도 수련연령이 유아수련생으로 낮아지면서 차량안전에 대한 문제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제는 해야한다 말아야 한다의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논의하고 서로간의 노하우를 나눌때 인 듯 싶습니다.

학원차량 사고의 대부분은 띠나 옷이 문에 걸려서 아이들이 끌려가며 사고가 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생각해 보셨습니까?
왜 띠나 옷이 차량에 걸리는 지를..... ???



대부분의 관장님이나 사범님들이 차량에 내리셔서 아이들 문을 열어주시고 하시지만은 몇몇 지도자분들께서는 차량운행이 많고 바쁘고 편하다는 이유로 자동문 설치를 선호하셨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자동문이 설치되고 이러한 사고의 유형이 생긴듯 싶습니다.

대부분의 사고는 하차시 일어나는 사고라고 생각됩니다.
통계에 대한 자료를 제시하지는 못하겠지만 학원 차량들의 대부분의 사고는 하차시 옷이나 띠 걸림 또는 하차시 학원차량을 추월하는 차에 대한 어린이 부딪힘 사고 등이 아닐까 싶네요!

문제는 자동문입니다... 승합차 문이 자동문이라 아이들의 하차여부 확인하지 않은 채 출발하는 사례에 대한 사고가 대형사고로 이어서 그에 대한 미봉책으로 "후사경" 설치에 대한 법령이 제정되기도 하였지만 이 또한 실효성이 떨어져 이번에 파격적인 법령이 발표 된듯 싶습니다.

"동승자"... 참으로 생각만 해도 안전하기만 하죠^^
학부모의 입장에서 무조건 "찬성"입니다. 저도 학부모이기 때문이죠!
운영자의 입장에서 법으로 시행되면 비용적인 문제에 대한 고민을 하게되네요...

현재의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서 "안전"이라는 잣대를 가지고 이야기를 한다면 대변할 수 있는 것들이 얼마되지 않습니다.
어떻게 보면 우리는 충분히 줄일 수 있었던 이러한 고민들에 대한 기회를 잃은 듯 싶습니다.
7년전 아이들과 공감에 대해 말씀해주신 선배관장님으로부터 친밀도에 대한 이해를 위해 차량하차시 아이들과 하이파이브 또는 함께 인사를 해보라고 하시더군요...
차에 내려서 인사를 하다보니 자동문이 필요없어져 돈을 들여 설치했던 자동문을 폐기하였습니다. 이후 문을 열어주니 하차 후 길 건너는 것에 대한 주의를 하게 되어 아이들에게 주의를 주어 건너게 하다보니 조금은 안전하다는 것을 몸소 알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사범에게 내려서 아이들과 하이파이브하고 인사하고 마주하라고 했는데 한달하다가 말더라구요.... 그래서 아예 자동문을 폐기하니 또 처음엔 아이들에게 스스로 열라고 얘기하더라구요... 이에 안전에 대한 교육을 수시로 하니 어느덧 차량 안전에 대한 나름의 효과를 거둘 수 있었고 이를 토대로 학부모님들께서 도장을 바라봐 주시는 눈빛이 약간의 신뢰상승로 바뀐걸 알 수 있었습니다.

윗분 말씀대로 차량운행 안하면 좋겠지만...
시대가 바뀌었으니 손에 스마트폰을 들고 계신것처럼 세월을 따라 함께 흘러가야겠지요...
더불어 차량운행을 모두가 함께 제도권에 건의하여 없애자라고 말씀하시는 관장님께는 꼭 이런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우리 나라는 태권도 종주국으로서 시대를 역행하는 흐름을 타고 있습니다.
왜 태권도장에 아이들만 있는가?
꼭 성인태권도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주시라구요...
성인태권도는 30~40분 거리에서 버스 타고 오기도 합니다. 심지어는 1시간 거리에서도 오시더라구요...
아니면 가족 태권도 프로그램을 만드시어 자녀와 함께 배우는 태권도 수업을 운영하시면 부모님들께서 자녀를 데리고 오기에 차량운행은 필요없을 듯 합니다.

"우리는 여러번 있었던 기회를 잃었습니다."
모두가 잘 하고 있었지만 몇몇에 대한 제재를 가하기 위해 이러한 제도가 편승된 것 같습니다.
이제는 내 밥그릇이 줄어드는 고민보다는 시민정신을 발휘하여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차령을 9년에서 11년으로 늘리는 법안제시와 더불어
동승자 탑승에대한 자동문 폐기를 통하여 해결되기를 바라지만 이미 너무 많은 것들이 진행되었기에 무리수가 있을 듯 싶네요!!

실질적인 사고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하기에 그냥 제가 살고 있는 동네에서 모든 학원차량에 자동문 폐기에 대한 현수막을 게재해 볼 까 합니다.

10여년 도장을 운영하였지만 이런 공간에 이러한 글을 옮기는 것도 처음이네요!
잃어주신 모든 지도자분들께 감사드리고 여기까지 지극히 제 개인적인 사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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