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edo
토론마당

저..잘하고 있는거 맞을까요?

15년도 맞이해서 도장 운영 프로그램들을 태권도 위주로 탄탄히 하려고
준비하고있는 관장입니다.

그동안 학부모님이 요구하는 아동체육, 놀이체육등 태권도가 아닌 행동발달
인성발달 프로그램들을 많이 이용했는데..

점점 제가 생각했던 도장의 모습과는 멀어지고 있는 모습에
괜시리 가슴 한켠 에 아쉬움과 괴리감으로 답답하네요..

한명의 태권도인이자 무예인으로 올바른 제자들을 양성하고 싶었는데..
학부모 요구에 놀이터가 되고 있는 도장 모습에 솔직히 중간에 그만두고 싶은
생각도 많았지만, 내 가족, 내 자식들을 생각하니 그냥 수용하고 살고 있었네요..

하지만 이제는 보다 태권도 본질을 가르치는 도장이 되고자
다시 준비하려고 합니다. 요즘 모임이나 흐름도 다시 태권도의
본질을 되찾고자 하시는 관장님들이 저 말고도 많이 있어서
그나마 힘이 되고 있습니다.

도장 수련 프로그램을 태권도 위주로 다시 짜고 있는데..
아무래도 초기에는 문제가 많겠죠??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태권도의 본질을 지키면서, 수련생의 마음을 잡을 수 있는

그런 방법이 없는지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4

익명 2015.01.23
관악구에 금메달 태권도장이 있습니다. 관장님께서 말씀하시는 형태의 도장을, 많은 어려움 가운데 가장 훌륭하게 이끌고 있다고 여겨지는 도장입니다. 개인적으로 태권도계에 있어 가장 존경심을 표할 수 있는 관장님이시니, 혹여나 노력의 결과로 찾아가보신다면 많은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익명 2015.01.27
한번에 바꾸려고 하면 힘들고 아이들도 지도자도 지칩니다. 지금 프로그램에서 천천히 하나씩 바꿔가면서 태권도 프로그램도 아이들이 재미있게 열심히 할 수 있도록 연구를 많이 하셔야 될겁니다. 저도 1년 반정도 하니 어느정도 아이들도 태권도를 잘 하고 싶어하고 좋아하는거 같습니다. 하지만 갈길이 멀긴 머네요..^^ 화이팅!!
익명 2015.01.28
연고지가 아닌 서울와서 맨땅에 3년만에 200명 만든 관장입니다. 태권도 수련은 1주에 5일 동안이뤄집니다. 3일은 태권도 교육에 매진하시고 2일은 학교체육과 기타 체육활동으로 하시면 본질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아이들 입맛에도 맞출수 있다 생각됩니다. 그리고 요즘 부모들은 도장 보내실때 "태권도 열심히 하고와" 하지 않습니다. "재밌게 놀다와" 하지요. 세상이 변했는데 옛것을 고집한다면 그 옛것을 최대한 살릴수 있도록 노력하셔야 할겁니다.
익명 2015.02.06
저는 태권도 재미있게 가르치고 인성교육많이해도 발차기 쭉쭉 올라가도록 가르칩니다. 반드시 옛 방식을 고수한다 해서 좋은 도장은 아닌것 같습니다. 잘가르치더라도 충분히 재미있고 현실적인 교육을 할수있다 보고 지도자가 변하기 위해 먼저 노력하고 연구해야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