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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마당

태권도가 사는 방법? 무도가 사는 방법?

일선 지도자 여러분 도장 운영하기 힘들죠?참는다고 달라지지는 않습니다.아니다 생각이 들면 가감하게 문을 닫으십시요.언젠가 곧 무도와 상관 없는 방법으로 입에 풀칠하는 지도자분들도 힘들어 질 것입니다.도장 관장님들이 가족을 보살피기도 힘드실텐데 무도 단체들한테 들어가는 돈도 만만치 않으시죠? 도장등록비.심사비.등등 지도자 등골이 파이고 또 파일 것입니다.이젠 달라져야 합니다. 이 모든 질타를 왜 지도자들이 다 받아야 합니까? 먹고 살아가야 하니깐 맞춰가야 하는 현실...저도 압니다.하지만 이런다고 달라질것은 없습니다.우리 지도자들 신념만 병들어 갑니다.10명이 한다고 틀린것도 따라하고 같이 한다면 어떻게 부모나 하고 스승이라 하겠습니까? 우리 지도자들이 달라져야 하는 이유와 그점을 지적해 봅니다.
1- 아침 차량운행 하지 마세요.(보험회사에서 물고 늘어지면 보상을 못 받을수도 있습니다.이런건 아이들을 위한 서비스가 아니라 돈벌이 수단이뿐...남들이 한다고 따라 하지 마세요.운동을 잘가르친다 .인성교육을 잘한다 만이 살길입니다.)
2-띠를 함부로 올려주거나 남용하지 마세요.(운동을 잘해서 띠를 받고 못하면 더 관심을 가져주는 방법으로 자존감과 성취감을 느끼게 해주세요.우리 아이들도 자기가 잘한거와 못한것을 압니다.지도자들의 불안한 심리일뿐 아이들은 다 압니다.)
3-심사제도를 고집하지 마세요.(누굴위한 심사입니까?심사를 보기위해 여러방법을 도입하지 마세요.부모님들도 다 압니다.우리 아이들을 위한 배운데로 심사를 하세요.잠깐의 감동을 위한 심사는 더 큰 감동을 기대하게 만듭니다.)
4-태권도라면 태권도만 가르치세요.(우리 아이들이 한시간을 운동합니다.태권도 빼고 또 뭘 가르칠 시간이 충분한가요.전 태권도만 가르쳐도 시간 부족을 느낌니다.부모님이 상담오시면 프로그램이 어떻게 되나요?하시면 그냥 웃어주세요.프로그램은 태권도이니까요.)
5-다른 도장 신경 쓰지 마세요.(누가 뭐가 좋단다.하면 따라 하는 습관 전혀 도움되지 않습니다.생일파티.음악줄넘기.댄스.마술.축구.태권체조.시범단.먹거리파티.등등 운동만 제대로 가르치면 이모든것이 해결 됩니다.)
제가 더 많은 이야기를 하고 싶지만 시간도 넉넉치가 않군요.제 후배가 그러더라구요.몇년 전만해도 음악 줄넘기 하면 40명이상 받았는데 이젠 고작 10명이하라고 하더군요.음악줄넘기도 끝났다고 ...그러면서 더 좋은 방법 없나요? 질문을 하더군요.그래서 그랬습니다.넌 더 자극적인게 필요한가보다고요.어느 후배는 정말 태권도만 가르치더군요.수련생들이 줄지가 않는다고 합니다.그래서 제가 누구는 태권도를 안가르치나 했더니 절 자극하더라구요.대답은?제대로 가르쳐야지요.저도 한다고 하는데 후배가 그런 소리를 하니깐 자존심이 상하더라구요.그래서 지금은 제대로 가르치려고 공부 많이 합니다.겨루기.품새.응용발차기.여러 무도책을 보고 있습니다.제 자랑이 아니라 답답해서 몇자 적어 봅니다.우리 지도자분들이 변하지 않으면 누구하나 우리를 도와주지 않습니다.우리가 변해야 조직들도 변합니다.우리가 당당해야 무시도 할수 있는 것입니다.윗물이 맑길 바라는 것은 인간의 욕망을 버리라는 것과 같기 때문에 불가능에 가깝습니다.가끔 국기원에서 지도자 경영대회를 하더군요.누가 더 경영을 잘하나 그런가요? 저는 좀 안타까웠습니다.저런걸 대회라 하나...?정말 씁슬했습니다.그만큼 도장 운영이 힘들다는 증거겠죠.뭐 묻은개 손가락질 하기전에 내 자신부터 둘러 보는 것이 좋을듯 싶습니다. 이런저런 얘기로 우리 지도자분들 신경쓰게 하지는 않났나 죄송스럽습니다.항상 무도인으로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9

익명 2013.10.08
지도자의 길을 선택한 이유가 개인마다 다르기에 지금의 무도 세계가 조금씩 바뀌어 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한번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지금 당장은 관원생이 많은 도장의 지도자가 뛰어난 위치에 있다고 인정 받기도 합니다. 관원생의 숫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수련생들의 평균 실력과 마음가짐이 중요하고, 배움에 있어서 목마름이 있는지 한번더 생각해 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많은 분들이 지도자의 꿈을 가지고 도전하고 경영을 하게 되지만 현실은 그렇게 쉽지 않습니다. 지도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야 할 사범님들이 무도 수련과는 상관없는 프로그램을 배우기 위해서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안타까운 마음 마져 들기도 합니다. 어린시절부터 접하면서 배운 무도인데도 정작 성인이 되어서 지도자가 되어서 지도할때는 바뀌어버린 분위기에 어디에 발을 맞추어야 몰라서 고민하는 분들도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도에 대한 열정을 가진 지도자 분들이 있는 이상 결코 무도인이 무너지는 일은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익명 2013.10.08
공감합니다. 국기원에서 하는 지도자경영대회는 그냥 얘기만 듣고 비판하지 마시고 한번 가서 들어보시는게 어떨까요? 그곳에 가시면 지도자분들에게 줄넘기해라 학교체육해라 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태권도를 어떻게 더 효과적으로 가르치고 아이들이 얼마나 재밋게 태권도를 할 수 있는지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배울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수 있을것입니다. 지금 글을 쓰신 지도자님 생각훌륭하시지만, 국내에는 훨씬더 훌륭하시고 교육정신이 투철하신분들이 더 많습니다. 대외적으로 신경을 쓰지 않으실 뿐입니다. 나쁘게만 보지마시고 와서 배울건 배우고 버릴건 버리면 될거라 생각합니다. 누가 뭐래도 국기원은 세계태권도본부입니다. 글쓴이 같은분이 올바른 말씀을 많이 해주시고 응원해주시면 더 좋은 태권도문화를 만들어나갈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익명 2013.10.09
찬성입니다.
익명 2013.10.10
적극 절대 찬성 입니다
익명 2013.10.12
찬성입니다.
익명 2013.10.12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태권도장에 태권도가 없으면 앙꼬 없는 찐빵입니다. 태권도를 통한 신체단련과 정신교육(인성교육)을 열심히 하면 길이 보입니다. 전 좋지 않은 자리지만 늘 200명 이상의 수련생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익명 2013.10.17
진짜 대한민국 태권도가 제대로 나아갈려면 태권도를 가르치는것밖에 없다 태권도를 통한 교육이 살아남는길인듯..
익명 2013.10.24
찬성입니다.
익명 2013.10.31
정답은 없지만, 제대로 가르치는것이 답인듯 합니다. 하지만. 그러기에는 태권도는 너무 먼길을 온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