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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단증 소지자, 태권도 정말 잘하세요?

국기원에서 발급하는 태권도 단증을 취득하면 여러 가지 면에서 혜택을 받습니다.

공무원 시험에서 가산점을 받는가 하면, 국가공인 자격증이기 때문에
여러 기관에서 자격증으로서의 활용 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과연 태권도 단증이 태권도의 실력을 정확히 반영하고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오늘날 이 시점에서 일반인들에게 비춰지는 태권도 단증의 현재 위치는 어떠한가요?

필자는 지금부터 아주 고질적이고 원론적인, 가장 기본이 되는 태권도 자격증의 문제점에 대하여, 가감 없이 말해보려 합니다.

국기원 단증은 [태권도의 기술수준과 수련의 경지를 측정하여 등급을 부여하고,
태권도인의 품격과 가치를 향상시키는 기본적인 의례이다] 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일반인들은 태권도 단증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이미 태권도 단증은 태권도 실력과 비례하지 않는다는 것을 누구나 알고 있을 것입니다.

태권도 단증의 취득 절차가 너무나 간단하며,
제대로 된 감사 또한 이루어지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1단을 취득하는데 걸리는 수련기간은 1년인데, 도장에서 문서를 위조하여
3~4개월 만에 승단심사를 보게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태권도 3-4단을 취득한 사람중에서 발차기 하나 제대로 못 차는 사람이 수두룩하며,
이 뿐만이 아니라, 그렇게 강조하는 태권도의 정신교육에 관련된 내용도 하나도 모르는 사람들이 거의 대부분입니다.

태권도 자격증이 일반인들에게 이런 취급을 받고, 하찮게 여겨지고 있는데-

그저 공무원시험을 위해서, 어린시절 신체발달을 위해서 잠깐 태권도를 수련하고,
나중에 그런사람들이 자라나서 올림픽 경기를 보며 “왜 저렇게 밖에 못하냐” 는 둥
“내가 훨씬더 잘하겠다 멍청하다” 이런소리를 하는 걸 들으면 답답할 뿐입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태권도의 종주국 대한민국 내에서 [태권도의 가치가 떨어진 것]입니다.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국기원단증의 발급과정 및 내용을 수정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계속해서 승단심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자격증 심사 내용을 바꿔버렸을 경우 너무나 많은 혼란이 생길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필자는 국기원단증 자격증 외에 또 다른 태권도 자격증의 탄생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국기원에서 발급해도 좋고 대한태권도협회에서 발급해도 좋습니다.
그리고 현재 급부상하고 있는 태권도진흥재단에서 시행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새로 만들어지는 태권도 자격증에는 기존의 국기원 단증에서 발견된 여러 가지 문제점들을
보완하여 새로운 방식의 체계를 이용해야 할 것입니다.

이름은 아직 생각해보지 않았으나,
필자는 이를 마이크로소프트사에서 주관하는 MOS자격증의 취득과정을 보고
아이디어를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새롭게 만들어지는 태권도자격증은 품새와 겨루기 시범 3가지로 나누어서 평가합니다.
또한, 국기원 단증처럼 1-9단까지 있는 것이 아니라 그 폭을 줄여 5가지 등급으로 나누었는데, 이 게시판에서는 자세한 설명이 어려워서 더 보기를 원하는 분들은 아래 주소를 이용하여 블로그를 참고해주셨으면 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http://blog.naver.com/ghost_tkd/70162555061

댓글 6

익명 2013.03.30
태권도의 취약점, 그리고 단점부분은 정말 정확히 파고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 의견으로는 실력 재검정, 즉, 심폐소생이나, 라이프가드[수상안전요원자격]같이 갱신자격시험이 필요하다 생각하네요. 현재 단증체계는 좋다고 봅니다. 태권도는 경기를 뛰기위한게 아닌, 태권도수련자체에 의미가 있는것입니다. 글을 쓴 당신은 태권도가 아니라, 태권도의 일부분인 태권도경기만을 보고 경쟁속에서 1등과 999등에게 등급을 매기는 과정이 맞다고 생각하시는것 같습니다. 진정 태권도를 사랑하신다면, 한번더 생각해보고 태권도를 연습하지말고 태권도를 수련하세요 .
익명 2013.03.30
그리고 글쓴분께서 주장하시는 겨루기, 품새, 시범의 종목으로 나누어 평가하여 등급을 나눈다고 하였는데, 현재도 겨루기대회, 품새대회, 시범경연대회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글쓴분 당신께서 원하는 등급매기기에는 지금 현존하는 대회로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익명 2013.04.05
태권도 수련자체에 의미가 있다고 말하는 당신들 때문에 국내에서 태권도를 우습게 알고 태권도가 제대로된 빛을 못보고 있다는 생각은 안해보십니까? 그래도 상관없다 이겁니까? 우리는 무인이니까 이렇게 해도 괜찮다 뭐 이런건가요? 답답하네요, 태권도 5단인데 발차기 하나 제대로 못차면서, 어깨에 힘주고 나는 고단자라며 으스대는 관장님들 정신좀 차리시죠? 태권도 수련체계가 그렇게 중요하다고 생각된다면 자격증 따지 마시고 그냥 수련만 열심히 하세요, 그럼 국기원 단증 우습게 안보겠죠.
익명 2013.04.05
겨루기 품새 시범의 종목으로 나누어 평가, 등급을 매긴다. 어찌 이글을 보고 그렇게 간단하게 나눠버립니까? 그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대회에서 정확한 수준이 반영이 되고 메달이 부여되고 있습니까? 당신의 말은 모순 천지이며, 수련체계가 그렇게 중요하다면 대회에도 나오지 말아야죠, 이렇게 외부랑은 단절시키고 태권도인들끼리 우리는 잘하고 있네 역시 우린 대단해 이러고 있으니까 올림픽에서 태권도가 금메달 못따면 욕을 먹는겁니다 아시겠습니까? 나는 태권도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써 우리가 이런취급 받는 것을 참을수가 없습니다. 당신은 상관이 없나보네요. 그게 진정한 무인의 모습이겠죠 멋있습니다
익명 2013.04.11
반대입니다.
익명 2013.05.29
태권도는 평가를 받기위한 무술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그리고 저도 태권도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써 남들에게 태권도 무시 당하면 더럽게 기분 나쁩니다. 그렇다고 그것을 남들에게 평가 받고 싶지도 않고 등급을 나누는것도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내가 태권도를 하는건 남들에게 평가를 받기위해서가 아니고 등급을 나누기 위함도 아닙니다. 그저 태권도라는 무술을 좋아하기 때문에 하는것이지요... 비록 실력은 모자랄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단은 취득하지않고 수련만 하고 있지요. 그리고 태권도가 무시되는 이유중 가장큰 이유는 아마 승품단 심사제도가 아닐까 합니다. 승품단 심사장에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 단증..그냥 돈주고 사는 느낌이죠.. 제가 국민학생때부터 느낀거니;;;뭐.. 그런데 이런 심사제도만 바뀌어도 조금은 이미지 개선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