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edo
토론마당

진정한 태권도로는 도장경영하기 힘든건가요?

요즘 도장 경영하기 예전같지 않으시죠?
갈수록 힘이드는건 도장만 그런것 같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전반적인 분위기가 많이 침체되어 있네요 ㅠㅠ
제가 글을 올린 이유는 태권도장에서 태권도만 가르치면 도장운영하기 힘든건지
많은 태권도인들에게 여쭤 보고 싶어 글을 올립니다.
얼마전에 새로 이사온 한 학부모님이 오셔서 아이상담을 하는데 이런이야기를 해주십니다.
" 어디서 다닐때 우리아이 참 재미있게 다녔어요.. 자부심도 많이 느꼈구요,, 이런 도장에 다녔다는게 참 자랑거리였습니다,," 이 이야기만 들었을때는 아 정말 잘 가르쳐주셔서 그렇구나 나도 더 잘 지도해야지 라고 생각하고 있는 찰나 그 어머님 말씀이 " 한아이를 소개시켜주었더니 집으로 꽃다발을 보내오더라구요.. 감동먹었잖아요^^, 매주 주말다마 체험학습 꼭꼭 챙겨서 데려가주시고,, 1학년올라가니까 적응 훈련한다고 학교 데려가주고 비상연락망 만들어주고,, 학교생활시 지켜야할 내용 책자로 만들어 보내주고 ,, 암튼 대단한? 도장이었어요,, " 헉 !!! 무슨말을 해야할지 몰라 한참을 망설이다가 " 죄송하지만 저는 그렇게까지는 못하겠네요,, 아이들 태권도 가르치는데도 시간이 모자라는데 그렇게 까지 챙기려면 적어도 아이들 교육이 아닌 부수적인 내용들로 하루종일 움직여야 하겠습니다. 그런것을 바라시면 죄송하는지만 다른 곳을 알아보시라고 했습니다. !!! 물론 그 부모님은 저희 도장에 남매를 등록 시키고 가셨지만,,, 한참을 멍한 생각들로 머리가 복잡했습니다!
진정으로 태권도로 승부하면 안되는건지!! 태권도장에서 태권도가 아닌 부모들상대로 아이들 상대로한 마케팅??? (적절한 말이 생각나지 않아서~)을 해야만 운영이 가능한건지 모르겠습니다. 나는 안그래야지 하는데 그러한 도장들이 날이갈수록 많아지니 혼자서 나는 안합니다라는 답변하기도 지치네요.. 여러 관장님 사범님들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우리가 제 살갂아먹기를 계속 해야하는건지요?

댓글 6

익명 2013.02.21
심하게 말하면 건강놀이교실로 변해버린 도장.. 축구 줄넘기(기타등등)보다 태권도 가치가 더 높다는 것을 학부모에게 인식 시키는 것이 중요 할듯 합니다.
익명 2013.02.21
요즘 차량운행으로 승부하는 도장들 때문에 동네에서 태권도 질 떨어지는거 같아 속상합니다. 전화오면 "등.하교 차량운행 해 주죠"라고 말하네요~ 세미나 가면 무료 신입생 교육이라니 무료 적응교육이라며 떠듭니다. 관장님들 몇백명 오는 세미나에서 그렇게 하니 전반적인 도장들 분위기가 그리로 갑니다. ㅠ ㅠ
익명 2013.02.22
도장이 수가 많으니 당연 서비스 좋은 곳으로 몰리는거죠.. 부모들이 아이들 태권도 선수 만들라고 보내는 부모 얼마없지요... 즐겁게 뛰어 놀면서 이것저것 챙겨주는 도장이 요즘은 성공하드라고요...
익명 2013.03.13
"저는 그런거 못합니다."...라는 답변 보다는 "저의 교육방침은 이렇습니다."라는 상담법이 더욱 효율적이지 않을까요? 그런 교육외적인 부분보다 그런거 준비 할 시간에 자녀교육을 위해 더 공부하고 연구하여, 사랑하는 귀 댁의 자녀가 정신적,육체적으로 더욱 발전할수 있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교육을 하고싶습니다...선택은 부모님이 하시겠지만 아이의 미래를 위해서 어떤 방법이 옳은 것인지 부모님의 현명한 판단을 부탁드립니다.라고 어필하세요. 가장 중요한것은 그러한 교육을 실천하고 보여주는 것이겠죠? 이상 제 생각입니다^^
익명 2013.08.05
아 ! 골치 아프다 어떻게 경영을 해야 할지 ... 근데, 다윈이 그랬던가.. "우수한 종이 살아 남는게 아니고 살아남는 종이 우수한 종이다 ." 라고..
익명 2014.01.08
요즘 도장들 너무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러한 결과를 초래한듯 합니다. 도장 거리제한을 다시 부활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태권도장 바로 위층에도 태권도장이 있는 시대입니다. 이게 말이 됩니까? 싸우자는거밖에... 이러니 제살 깎아먹기 바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