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성과 숙련도의 구분 그리고 강유와 유강에 대하여

정확성과 숙련도의 구분 그리고 강유냐 ?유강이냐?에 대하여
정확성과 숙련도는 어떻게 구분하는게 올바른가?
이것은 품새경기에서 아주 중요한 채점방법일 것이다.
정확성 부분에서 채점 되어야할 사항은 대체로 품새동작 구분과 부분적인 개별동작의 모양이나 상태 그리고 손발의 위치와 자세의 폭과 넓이 그리고 몸의 균형등이다.
정확성을 손날막기로 예를들어 설명한다면 정지된 마지막 끝동작의 손의 위치나 모양 혹은 상태 즉 결과를 나타내는 상태를 미의한다고 할 것이다.
숙련도란 이런 동작을 수행하는데 요구되는 운동능력 즉 과정에서 완성 되기 까지의 일련의 상태나 운동을 의미할 것이다.
결론적으로 태권도에서 말하는 숙련도와 정확성은 학문적으로 풀이를 해볼 때 과정과 결과라는 단어로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품새세계대회 경기가 시작 될 무렵에는 정확성에 비중을 두어 채점해야 할 수 밖 없었던 것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실행 되는 품새가 너무나 상이하게 시현되기 때문에 채택 하여졌던 것이다.
이것은 기술의 통일성 추구와 객관적 평가를 하기 위한 불가결한 선택이었다.
하지만 품세새계대회가 열기를 띠면서 정확성보다는 숙련도에 승부가 결정 되고 있다.
이것을 더욱 의미있게 관찰한다면 숙련도에는 어느 특정한 스타일이 흐름을 조절 혹은 좌지우지 할 수 있는 개연성이 있는 것이다.
정확성을 외면하고 숙련도에 치중하다 보면 형평성의 원리가 배제될 수 있는 위험을 내포할 수 있기 때문에 일련의 현상에 대한 심각성과 폭발력에 주의하지 않으면 않된다.
작금의 품새새계대회의 흐름과 현상을 본다면 앞서 언급한 것과 맞아 떨어지고 있다고 하겠다.
그렇다면 정확성으로만 평가를 할 수 있을까?
그렇다 할 수 있다. 좀더 포괄적으로 표현한다면, 정확성이란 단어의 의미는 자세하고 확실함이란 뜻이기 때문이다.
정확성의 중요성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것이 바로 이 때문이다.
숙련도보다는 정확성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평가를 할 수 있는 것이다.
정확성과 숙련도를 결과와 과정으로 비교 했지만 품새경기 평가에는 정확성 즉 정확한 예비동작,정확한 모양, 정확한 팔의 운동및 허리의 운동 과정을 거쳐야 숙련도 있는 기술이 이뤄질 수 있는 것이다.
정확성 평가가 요구 되는데 숙련도를 평가 해서는 않되고 숙련도 평가가 우선인데 정확성으로 오인 해서는 않되는 것이다.
사실 태권도 기술은 우슈에 비해서 너무 단조롭다고 하겠다.
우슈대회의 평가에는 확실히 숙련도나 표현력이 경기승부를 좌우할 수 있다.
왜냐하면 우슈는 각유파의 기술의 특징과 여러가지 무기가 있어서 특정한 스틸이 있어야 하고 그렇게 해야 권법이나 무기술이 빛이나고 살아 있게 된다.
우슈의 경우도 그 많은 유파를 현재 장권,남권,태극권,도,검,창,봉 7가지로 구분해서 경기를 치루고 있다.
다시말해서 우슈도 앞에서 언급한 형평성의 원리를 즉 정확성을 중시한 경기방법을 채택하고 있는 것이다.
태권도는 어떠한가 4장 부터 한수 까지는 13개지만 사실 한가지 스틸인 것이다.
정확성을 중시 해야 된다는 이유를 육상경기에서 찾아본다면 100m로 비교할 수 있을 것이다.
100미는터 9초와의 싸움인데 지르기는 1미터보다 짧은 그리고 1초보다 작은 싸움이다.
단거리 경기는 출발에서 정확한 자세가 승부를 결정한다. 그렇기 때문에 출발에서 부터 경기는 시작 되고 결과는 이미 정해 진다.
태권도 기술은 어떠한가? 거의 모든 기술이 1m의 접근 거리에서(팔의 길이는 대략60cm지만) 공방이 이루어지고 있다.
지르기를 보아도 유에서 강함을 찾기는 너무나 짧은 거리인 것이다.
여기서 단지 거리를 늘리는 방법이 돌리고 회전하는 것인데 그러면 거리는 늘어나고 시간은 충분해 유에서 강함을 추구할 수 있다.
여기에 속한 유파가 바로 태극권이다. 태극권은 유에서 강함을 추구 하는 무술의 한 유파다.
태권도를 태극권으로 착각 해서는 않되고,이것이 부드러움속에서 강함을 추구하는 유강이라고 해서는 않되는 이유이다.
그렇다면 손날막기의 운동을 살펴보자.
똑 같은 팔의 길이로 운동하지만 팔을 장골능에서 둥글게 돌리기 때문에 팔의 움직임의 거리는 1m 넘어서고 허리와 팔의 돌림으로 강보다는 유로 움직여지는 것이다.
방어동작은 유에서 강을 추구해야 하는 대목이다.
강유와 유강의 혼동이 어디에서 오는 현상일까? 바로 기본동작과 품새체계에서 오류 때문이다.
예를들어 바깥팔목몸통안막기는 손날목치기와 공격과 방어동작인데도 구분이 없이 그 실시방법에는 서로가 강하게 실시 된다.
그런가하면 얼굴막기와 바깥팔목몸통바깥막기도 유사한 운동이지만 전혀 강유와 유강 구분 없이 실시 되고 있다. 또한 한손날막기와 몸통바깥막기 그리고 바탕손눌러막기와 바깥팔목안막기도 유사한 동작이지만 강유와 유강 구분 없이 실시 되고 있다.
이처럼 공수의 동작들이 강유와 유강의 구분이 없기 때문에 태권도 지도체계가 혼선이 많고, 그렇기 때문에 시도 때도 없이 규정이 바뀌는 원인이라고 하겠다.
숙련도를 평가하는 방법에서 주의를 요구하지 않될 부분도 고려 해야 한다.
동작의 크기,균형 그리고 속도와 힘을 평가하는데 있서어 완성된 동작에서 동작의 크기를 보지 말며, 연결 부분의 흔들림이나 미숙 그리고 균형 잡히고 세련된 동작을 살피고 마지막으로 속도와 강한 이미지를 보아서 평가 해야 할 것이다.
사실 강유는 표현성인데 이곳 유럽에서나 한국 그리고 다른 해외에서 표현성은 숙련도에 포함 시키고 있다.
초기 대한태권도 협회에서 발간된 태권도 품새 경기규칙에는 분명히 표현성에 강유-완급-리듬이라고 명시 되있다.
말로는 부드러움 속에서 강함을 찾으라 하지만 몸으로는 강하게 하고 부드럽게 하는 우를 범하지 말지어다.
어떤 페러다임 속에서 태권도가 발전 되느냐에 따라서 기술의 흐름이 결정 되기 때문에 지도할 때도 강유냐 유강이냐를 확실히 구분해야 한다..
작금의 품새 지도자들의 기술 전수에 있어서 한결 같이 부드러움 속에서 강함을 추구 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태권도가 언제 부터 부드러웠는가 묻고 싶다.
혀는 거짓말을 할 수 있어도 몸은 속일 수는 없는 것이다.
태권도 기술은 강함속에서 부드러움을 찾아야 한다.
중국권법이야 내가 외가가 구분 되지만 태권도는 태권도인 것이다.
태권도에서 굳이 강유와 유강을 구분한다면 공격기술은 강유이고 방어기술은 유강 타당할 것이다.
다시말해서 공격기술에 있어서는 강하게 공격하고 부드러운 자세로 임하고 방어시에는 부드럽게 피하고 강하게 공격할 자세를 취해야 한다는 말이다.
강유와 유강의 구분를 분명히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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