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수도없는 태권도경기 이대로 좋은가?

태권도를 정말 사랑하고 열심히 지도하고 있는 한사범입니다.
제가 글을 쓰는 것은 다름이 아니라 태권도 경기가 너무 좋아서 보고 싶은데 볼 방법이 없어 하소연을 하고싶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그렇다고 생업이있는데 다 포기하고 대회를 따라다니면서 볼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최근의 겨루기에서 가장 큰 경기라 할수있는 국가대표 선발전조차도 너무너무 보고 싶은데 볼 방법이 없습니다. 대한태권도 협회에서는 인기가없네 성인 활성화네 뭐어쩌네해도 이렇게 너무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데 미디어로 접할 방법이 없는겁니다. 문제가 심각하다고 생각 안하시나요? 농구의 경우는 중계가 없는 경기는 kbl에서 찍어서 인터넷으로 생중계를 합니다. 그리고 중계를 놓쳐도 찾으면 금방 다시보기가 봅니다. 이정도 정성은 있어야 하지않을까요? 그래서 몇가지 제안을 해봅니다.
첫번째, 경기시간 변경입니다.
현재 경기시간대는 백수만이 볼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생업을 포기를 해야 볼 수 있다는 말이죠 . 오전에 예선을 해서 오후에 결선 이경기를 챙겨볼 수 있는 사람은 같이 게임에 출전하거나 응원하러 온 동료 감독 코치 심판 진행요원 그리고 학부모님 정도입니다. 그렇게 철저하게 고립된 상황에서 태권도가 전변확대를 한다는건 어불성설입니다. 중계를 해도 마찬가지입니다. 오후 낮 경기중계 도대체 누가 볼 수 있을까요? 시청률안나오는거 당연한거 아닙니까? 그시간때에는 애들도 티비를 안봅니다. 태권도도장다니애들도 도장에 수련중이겠지요. 누구를 위한 중계입니까? 그래서 경기시간대 변경은 필수라고 보여집니다. 올림픽때는 그래도 본선은 저녁에 볼수있지요 그렇게라도 변해야합니다. 모든경기가 안된다면 국가대표선발전같은 큰경기만이라도 그렇게 변해야 합니다. 오후에 예선 치르고 저녁에 본선 결승 치르는 식으로 변해야합니다. 아니면 이틀로 나누워서 예선 본선 모두 저녁에만 해야합니다. 그래야 경기장에도 보고싶은사람들이 일과를 마치고 갈수있으면 중계를 해도 일과를 마친사람들이 티비를 돌리다가도 볼 수 있습니다.
두번째, 중계권를 kbs공중파로 유도를 해야합니다.
물론 여러운 일이라는거 압니다. 이건 억지스러운 주장이 될 수 있다는거 잘압니다. 누구는 그렇게 하고 싶지않아서 그러냐 그럴 수 있습니다. 하지만 노력이라도 해야합니다. 지금 상황에서는 그게 최선입니다. kbs공중파가 유일한 대안입니다. 왜냐하면 다시보기가 되기때문입니다. 경주 세계대회같은 경우도 kbs에 들어가면 현재도 무료로 다시보기가 됩니다. 이렇게라도 해야죠 그러나 타방송사들이라던지 특히 케이블방송으로 가버리면 해주더라도 생중계시간이 아니면 절대 볼 수 없습니다. 다시보기 서비스도 없을뿐더러 지금 같은 경기시간대면 차라리 볼사람도 없는데 중계를 안하는게 낫죠. 다시볼수도 없구요. kbs는 공영방송입니다. 국기인 태권도를 충분히 독려할 수 있습니다. 태권도 공원도 만드는 판에 그런데 예산쓰지말고 중계에 힘을 써야합니다. 그래도 kbs는 이제껏 그래도 정기적으로 중계를 했는데 작년부터 중계횟수가 확줄었습니다. 여기에 대해 아는봐가 없어 더 깊은 이야기는 할 수 없지만 지난 전국체전같은 경우 매년 조금이라도 중계를 해주던 kbs에서 중계조차하지않더군요 그래서 보고 싶어도 볼수가 없구요 반드시 다시보기라도 볼수있게 kbs공중파 중계를 유도해야합니다.
세번째, 대한태권도 협회나 국기원에서 자체 생중계와 다시보기서비스를 꼭해야합니다.
태권도를 사랑하는 매니아들을 위해 당장 인기가 없더라도 꼭 시행되어야합니다. 그래야 매니아층에서 점점 저변확대가 될수있는데 그런 기회조차 암매장해버리는 현실이 안탑깝기만합니다. 자체 생중계하는 것 예산 크게 안듭니다. 디지털 카메라로 찍고 해설자 하나만 있으면 됩니다. 큰 방송국 수준 바라지도 않습니다. 동호인들은 자신들이 찍어서 아프리카라는 프로그램으로통해 생중계합니다. 결코 돈드는거 아닙니다. 이번 서울시장이 아프리카 생중계를 해봤다지요 예산결코 많이 안듭니다. 문제는 성의와 열정의 문제지요 다시보기 파일을 올리는 것이 그렇게 힘든 일인가요? 도장에서는 공인단심사도 찍어서 바로바로 도장홈페이지에 올려주는데 무엇이 힘든가요? 결국 성의 문제입니다. 태권도 전경기는 불가능하더라도 국가대표선발전같은 큰경기정도는 해줄 수 있지 않습니까? 예산탓하시면 정말 핑계에 불과합니다. 선명한 화질? 바라지도 않습니다. 그냥 분별되는 영상이면 됩니다. 부모님들이 공인단심사때 찍어가는 동영상 수준이면 됩니다. 근데 그게 귀찮아서 안하시나요?
이렇게 철저히 미디어와 단절된 태권도가 무슨 종주국이고 무슨 올림픽종목으로 계속 채택될려고 하는겁니까? 요즘같은 미디어시대에 종주국에서 암매장당한 스포츠를요 종주국이라 자부하는 나라에서 이렇게 무심하게 방치하는것은 정말 한심한 노릇입니다. 국가대표선발전이 한참인데 볼수없어 정말 답답해서 하소연해봤습니다.


댓글 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