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를 가르쳐야 하나 놀이위주로 가야하나 고민입니다

태권도장을 운영하는 관장입니다
태권도가 너무 좋아서 품새나 겨루기교육신청해서 배우고 연습하고 어떻게 하면 태권도를
즐겁게 할 수 있을까 고민하며 연구하고 있습니다
저희 도장 학생들은 등록하면 오랫동안 잘 다닙니다
유품자만 인원수의 4분에 3이고 그 중에 3품과 4품도 꽤 됩니다
운동계속해서 관장님 되고 싶다는 아이들도 있어서 보람을 가지고 태권도를 했습니다
문제는 근처에 있는 도장이 아이짐 시스템을 이용해서 도장에 축구장과 농구장을 설치해
놀이위주의 태권도를 하는데 학부형들도 태권도를 안하시는 걸 알지만 아이들이 좋아해서
그 도장에 인원이 많이 몰리더군요
저는 인원이 많지 않지만 제가 좋아하는 걸 하는거라 그냥 이대로 가고 싶은데 가족들이 그
냥 두지 않아 너무 힘듭니다
저는 그 도장이 태권도 간판을 걸고 하는 걸 부끄럽게 생각했었습니다
저희 도장과 멀지 않아서 근처를 지나가게 되면 지도자의 기합소리는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고 늘 호루라기 소리에 공 튕기는 소리만 들리는 도장인데 제가 그렇게 한다고 생각하면
미칠만큼 제 자신이 싫어지네요
그래도 가족들이 어려우니 먹고 살려면 그렇게 해야 하지 않겠냐고 설득해서 마음이 많이 기
울어 갑니다
다른 관장님들은 제 입장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솔직하고 진솔된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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