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edo
토론마당

우리가 지향해야 될 교육에대해...

세상의 모든 아이들이 미래의 초석이 되고자 지금 현 세상에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저희 지역 구청장기태권도대회장에서 들은 이야기를 소개할까합니다.

학부모:
관장님 저의 아이는 왜 이렇게 품새를 잘 못하는 것입니까? 실력이 부족한데 대회는 왜 나왔습니까?

관장:
아이가 못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 아이가 잘하고 대진 운이 나쁜 것입니다.
이 아이는 저의 도장에서는 태권도를 참 잘합니다.

저는 그 이야기를 듣고 참 씁쓸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태권도를 가르치는 지도자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들은 진리고 참 일 것인데…….
도장에서 잘한다는 것은 세상 속에서도 잘해야 한다는 것이 참 진리일 것이고
또한 학부모님들이 태권도장에 보내는 이유일 것인데…….
도장에서만 잘한다는 아이는 왜 세상에서는 못할까요.
지는 경험의 교육이 과연 올바른 경험의 교육일까요. 이 교육 말고도 더 좋은 교육도 많을것인데요.

그렇다고 태권도를 배운다고 모든 아이들이 태권도를 잘하는 것은 아닙니다.
각각의 부모의 빈자리를 채워 줄 수 있는 마음의 교육 .
즉 됨됨이 교육을 가르쳐야 할 것입니다.

사람에게 가르쳐야 될 교육에는
육체적인 성장 교육과 정신적인 성장 교육 이 2가지가 있습니다.

육체적인 성장에 비해 정신적인 성장이 부족한 아이에게는 정신적인 교육을 하면 되고
정신적인 성장에 비해 육체적인 성장이 부족한 아이에게는 육체적인 교육을 통해 성장 시켜주면 될 것입니다.

참 쉬운 말입니다. 과연 이것을 누가 해야 될까요?
바로 이 땅에서 사람을 가르치는 직업을 가진 교육자들과 부모가 합심해서 해야 할 것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교육”이라는 것은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즉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은 바로 그 대상이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 이해하고
이해를 통해 자기 육체를 움직여 느낌을 경험하고 그 경험을 통해 자기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을 말하는 것입니다.

아이가 자라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대학생이 되거나 사회로 진출하면 홀로서기를 하여야 합니다.
지금부터 아이들에게 홀로서기 교육을 시켜주세요.

아이들은 흰 종이와 같습니다. 많은 교육보다는 하나의 올바른 교육이 그 아이의 자신과 가정 그리고 우리나라의 미래가 될 것입니다.

댓글 7

익명 2011.12.09
글은 잘 쓰셨는데, 구청장기에서 말씀하신 관장님의 말씀에는 큰 문제는 없다고 생각되네요.^^ 경험삼아 나왔다고 하거나 우리도장에서는 잘하는데, 상대방아이가 더 잘한다. 크게 문제 될게 없을 듯 합니다. 그리고 구청장기대회에서 우리애가 못한다고 말하기엔 자존심도 좀 상할 수 있구요.. 자기 도장 감싸안기가 잘 못은 아닌듯합니다.
익명 2011.12.09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자는 내용에 동의합니다.. 부족한면을 미화시키기보담 받아들이고 좀더 노력하면될것을 그러지 못하는 교육이 문제인것 같습니다. 말로서는 알고 있으나 실천을 하지못해 미화시키기보담 사범님의 말씀처럼 좀더 노력해야 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도장의 관원들도 받아들이기 교육을 하는데 자신을 알게되고 준비해 나가는 공부가 도움이 되었습니다. 덕분에 열심히 노력하는 아이들이 대견스러워요~ 시합에 나오기전 충분히 준비를 했어야 맞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부족해도 되지만 충분히 만족할만한 시합능력을 갖추어서 지더라도 덧덧한 마음을 가질수 있을만큼은 준비는 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사범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익명 2011.12.09
학부모입장에서 지도자분들에 의견은 자기도장아이감싸는 문제가 아니라,그동안에 교육방식에 대한 부모님에 항의성 질문으로 보입니다. 지도자라면 어느정도 예상하고 데리고시합에 나가는데 부모입장에서 너무차이가나는데 머리수 채울려고 나온것같다는 질문인것같거든요.우리도장아이 감싸는건 감싸는거고 부모입장에선 기대를가지고 참석했는데 입상하고는 거리가먼것같으니 좋게 물어본것같내요. 다른아이가잘한다그리고 대진운이 안좋다라고 하는건 부모님에게 핑계일뿐이고, 잘가르쳤어야 하는문제입니다.도장에서 태권도만하고 제대로 태권도만 교육했다면 다른도장하고 비교안당할텐데,,게임하고 피구하다가 시합얼마안남았는데 급하게 외워서 출전하니 결과가 찝찝하죠..제대로 가르칩시다..말로만 태권도그러지말고,진정한 태권도로 놀이태권도는 아이에 미래를 망친다..지금에 지도자들이,,,,제식구감싸기 답글은 아닌것 알죠,,태권도 하시는분들...
익명 2011.12.10
글쎄 지도자에 경험부족 같은데요 학부모 눈에도 그렇게 보일정도면 그정도 실력을 대회에 참가시킨 지도자가 문제지요 도장실력과 시합실력이 천지차이임을 잘 모르나 보네요 일단 시합에 나오는 아이들 실력을 보고 과연 시합에 참가시킬 아이였는지를 생각해보세요
익명 2011.12.11
찬성입니다.
익명 2011.12.11
대회라는것은 실력이 있기때문에 출전하는 이유도 있겠지만 아이의 경험과 넓은세상을 보여주기위한 하나의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구청장기 사연의 지도자분께서 하신 말씀도 사실일수 있습니다 . 하지만.. 학부모님 입장에서 그것은 자신의 도장수준을 낮춤과 동시에 현실에 만족하고있다는 느낌이 들것입니다 . 저는 개인적으로 위에 글을 남기신 지도자분의 말씀에 다시한번 제 자신을 돌아보게 됩니다 . 서로 다른아이들에게 똑같은 지도방법으로 매시간 같은 방법으로 가르치지 않았는지 ... 흰종이위에 감히 낙서를 하고있지는 않은지 .. 감사합니다 앞으로 이렇게 생각할수있는 글이 많이 올라왔음 좋겠네요 ^^
익명 2011.12.12
찬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