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인(武道人)의 민족정신 고취를 위한 한국사 읽기.
한 국가의 역사는 그 민족의 소장과 성쇠의 상태를 살펴서 서술한 것이므로 민족을 버리고는 역사가 없을 것이며 역사를 버리고는 한 민족의 자기 국가에 대한 관념이 크지 못 할 것이니 오호라 역사가의 책임 또한 무겁도다.
그러나 고대의 역사는 동서를 막론하고 일반적으로 유치하여 중국의 역사, 곧 사마천과 반고의 저술은 모두 한 성씨의 전래하는 족보에 불구하고 서구의 역사 곧 로마와 이집트의 역사 기록들은 모두 한편의 재난과 이변을 기록한 것 아닌것이 없다.
그러니 우리나라의 고사(古史)인들 어찌 오늘날의 새로운 시각으로만 보고 가혹하게 논의할 수 있겠는가. 그렇지만 다만 현재 이렇게 늦도록 새로운 역사서 한편 출현하지 않고 있으니 나도 몰래 가슴이 답답해지는구나.
국가가 이미 민족정신으로 구성된 유기체이므로 단순한 혈족으로 전해져 온 국가는 말할 것도 없고 혼잡한 여러 민족으로 결집된 국가일지라도 반드시 그중에 항상 주동이 되는 특별한 종족이 있어야만 비로서 그 나라가 나라가 될 것이다. 만일 쟁반 위에 모래를 뿌려 놓은 듯이 동(東)에서 온 한 종족도 이곳에 모여 살고, 서(西)에서 온 한 종족도 이곳에 모여 살고 남북에서 온 한 종족도 이곳에서 모여 살면서 너도 장부, 나도 장부하는 식으로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이는 일개 추장정치(酋長政治)조차 튼튼하게 실행할 수 없을 것이며 일개 부락단체(部落團體)도 완전히 세울 수 없을 것이니 하물며 나라를 건설하는 문제야 어찌 더불어 논할 수 있겠는가.
내가 현재 각 학교에서 사용되고 있는 역사 교과서를 보았더니 가치있는 역사는 거의 없었다. 제1장을 보면 우리 민족은 지나족의 일부분인 듯 하고 제 2장을 보면 우리 민족은 선비족의 일부분인듯 하며 끝내 전편을 다 읽고 나면 때로는 말갈족의 일부분인 듯하다가 때로는 몽고족의 일부분인 듯하고 때로는 여진족의 일부분인 듯하다가 때로는 일본족의 일부분인 듯하니 아 과연 이러하다면 우리나라 수만 평방리의 토지는 남만북적(南蠻北狄) 사방의 오랑캐족들의 수라장이 되며 우리나라가 4천여 동안 이룩해 놓은 산업은 아침에는 양나라의 것이다가 저녁에는 초나라의 것이되는 일정한 주인 없이 이리 저리 굴러다니는 물건의 경매물이라 할 것이니 과연 그럴까 ? 어찌 그럴 수 있는가 ?
비록 불완전한 우리의 고대사이지만 이를 자세히 관찰해 보면 동국(東國)의 주족(主族)인 단군의(檀君)의 후예들의 발달해 온 실제 자취가 훤히 드러난다. 그런데 무슨 까닭으로 우리 선민(先民)들을 속임이 이 지경에 이르렀는가. 오늘날 민족주의로써 전 국민의 완고한 꿈을 불러 깨우고 청년들의 새 두뇌에다 국가관념을 불어넣어 우수한자는 살아남고 열등한자는 망하는 시대의 갈림길에서 한가닥 아직도 남아있는 국맥(國脈)이라도 계속 유지하고자 한다면 역사 말고는 다른 방법이 없다고 하겠지만 이따위 역사를 가지고 역사라고 할진대 차라리 역사가 없는 것만도 못하나 우리 조선족은 영광 찬란한 5000년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겠다.
그러나 고대의 역사는 동서를 막론하고 일반적으로 유치하여 중국의 역사, 곧 사마천과 반고의 저술은 모두 한 성씨의 전래하는 족보에 불구하고 서구의 역사 곧 로마와 이집트의 역사 기록들은 모두 한편의 재난과 이변을 기록한 것 아닌것이 없다.
그러니 우리나라의 고사(古史)인들 어찌 오늘날의 새로운 시각으로만 보고 가혹하게 논의할 수 있겠는가. 그렇지만 다만 현재 이렇게 늦도록 새로운 역사서 한편 출현하지 않고 있으니 나도 몰래 가슴이 답답해지는구나.
국가가 이미 민족정신으로 구성된 유기체이므로 단순한 혈족으로 전해져 온 국가는 말할 것도 없고 혼잡한 여러 민족으로 결집된 국가일지라도 반드시 그중에 항상 주동이 되는 특별한 종족이 있어야만 비로서 그 나라가 나라가 될 것이다. 만일 쟁반 위에 모래를 뿌려 놓은 듯이 동(東)에서 온 한 종족도 이곳에 모여 살고, 서(西)에서 온 한 종족도 이곳에 모여 살고 남북에서 온 한 종족도 이곳에서 모여 살면서 너도 장부, 나도 장부하는 식으로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이는 일개 추장정치(酋長政治)조차 튼튼하게 실행할 수 없을 것이며 일개 부락단체(部落團體)도 완전히 세울 수 없을 것이니 하물며 나라를 건설하는 문제야 어찌 더불어 논할 수 있겠는가.
내가 현재 각 학교에서 사용되고 있는 역사 교과서를 보았더니 가치있는 역사는 거의 없었다. 제1장을 보면 우리 민족은 지나족의 일부분인 듯 하고 제 2장을 보면 우리 민족은 선비족의 일부분인듯 하며 끝내 전편을 다 읽고 나면 때로는 말갈족의 일부분인 듯하다가 때로는 몽고족의 일부분인 듯하고 때로는 여진족의 일부분인 듯하다가 때로는 일본족의 일부분인 듯하니 아 과연 이러하다면 우리나라 수만 평방리의 토지는 남만북적(南蠻北狄) 사방의 오랑캐족들의 수라장이 되며 우리나라가 4천여 동안 이룩해 놓은 산업은 아침에는 양나라의 것이다가 저녁에는 초나라의 것이되는 일정한 주인 없이 이리 저리 굴러다니는 물건의 경매물이라 할 것이니 과연 그럴까 ? 어찌 그럴 수 있는가 ?
비록 불완전한 우리의 고대사이지만 이를 자세히 관찰해 보면 동국(東國)의 주족(主族)인 단군의(檀君)의 후예들의 발달해 온 실제 자취가 훤히 드러난다. 그런데 무슨 까닭으로 우리 선민(先民)들을 속임이 이 지경에 이르렀는가. 오늘날 민족주의로써 전 국민의 완고한 꿈을 불러 깨우고 청년들의 새 두뇌에다 국가관념을 불어넣어 우수한자는 살아남고 열등한자는 망하는 시대의 갈림길에서 한가닥 아직도 남아있는 국맥(國脈)이라도 계속 유지하고자 한다면 역사 말고는 다른 방법이 없다고 하겠지만 이따위 역사를 가지고 역사라고 할진대 차라리 역사가 없는 것만도 못하나 우리 조선족은 영광 찬란한 5000년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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