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edo
토론마당

아이들에게 존경받는 스승이길 바라며..

이 글을 보시는 관장님들께서는 감성교육의 중요한 의미를 알고 알고 계신가요?
수련생들에게 감성적인 마음으로 다가갈 수 있는 관장님들이 되길 바라며..
다음 글을 읽고 서로 생각을 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성교육과 주입식교육에 대하여]

도장에 도복을 입고 오지 않는 수련생이 있었다. 오늘 역시 도복을 입고 오지 않았다.
관장님이 "내일은 꼭 도복을 입고와라 그랬더니" 그 수련생은 "네 관장님"이라며 약속을 한다. 그런데 다음날 역시 도복을 입고오지 않았다. "너 도복 입고 오라고 한 거 잊었어?" 또 고개를 숙이며 "죄송합니다. 관장님"이라며 말을 한다.
관장님이 "내일도 안 입고 오면 어떻게 되는지 알지?" 라며 약속을 했지만 또 도복을 입고 오지 않았다. 관장님은 머리끝까지 화가 나서 "너 매일 도복도 안 입고, 오고.. 좋아 너 그렇게 할거 지?" "관장님이 이 도복을 줄게 내일 도복을 입고 나와"하며 도복을 줬다. 그러자 그 수련생은 "감사합니다. 관장님"이라고 인사를 하며 감사해했다. 비록 남이 입었던 도복이었지만..
관장님 왈 "이 녀석 뭐야"라며 사범에게 말을 했지만 그 후로부터는 도복을 잘 입고 나왔다.
어느 운동 시간이었다. 그 수련생이 땀으로 젖은 도복에서 냄새가 난다라고 수련생들이 말을한다. 저번에 관장님께서 준 그 도복을 자주 빨지도 않고 아직까지 입고 있었다. 관장님께서 그 수련생을 사무실로 불려드려 "너 도복을 빨고 다녀야 할 거 아냐?" "도복을 깨끗이 입는 건 너의 마음상태를 말하는 거야" "너 도대체 커서 뭐가 될 거니?"
그러자 그 수련생이 "관장님처럼 태권도를 가르치는 관장님이 되고 싶어요."라며 말을 한다.
"너 관장님처럼 되려면 옷도 깨끗이 입고 약속도 잘 지켜야 된다."라며 말을 하고 다음 날
부모님을 모셔오라고 말을 한다.
다음날 그 수련생의 부모님이 갓 난 아기를 업고 도장으로 나왔는데... 분명 부자 집 어머니는 아닌듯했다. 수련생의 부모님이 말을 한다."항상 관장님께 신세를 지고 있습니다."라고 인사하는 어머니에게 아들이 도복을 입고 오지 안했던 일 도복을 빨지도 않고 입고 다녀서 도장에 냄새가 난다라는 말을 부모님께 말한다. 그러자 그 수련생의 어머니는 천천히 말씀을 하신다. "저희 아들은 아주 어렸을 때부터 이 도장에 다니고 싶어 했어요.
"친구들 모두가 이 도장을 다니거든요" "그리고 열심히 운동을 해서 관장님처럼 아주 훌륭한 사람이 되길 원하거든요" "하지만 관장님 저희 집은 돈이 없습니다." 이야기를 옆에서 들어보니 남편과 이혼하고 경제적인 어려움에 어머니는 작은 식당에서 일을 하며 아이를 업고 청소랑 설거지를 한다고 한다. 관장님 사실은 저희 아이가 그 전부터 태권도장에 다니고 싶어 했지만 돈이 없어서 1년 동안 밥도 잘 못 먹으며 절약을 해서 이 태권도장을 보낼 수 있었죠 처음 입관할 때 받은 도복을 잃어버려 돈이 없어 도복을 살 수가 없었는데 관장님께서 주신 도복을 받고 아주 좋아했어요. 고맙습니다.
그 관장님은 어머니에게 죄송하다는 말과 함께 고개를 푹 숙이며 그 수련생에게도 사과했다.
이글을 읽으신 관장님... 수련생들에게 다가 가려면.. 수련생들의 뭘 원하는지?
그리고 수련생들의 집안 사정은 어떤지? 수련생들과 나의 공감대는 형성이 되었는지?
몰론.. 주입식 교육이 아닌 마음으로 통하는 교육.. 즉 수련생 하나, 하나를 알아가고 감성적으로 다가갔을 때 수련생들의 진정한 아버지가 되지 않을까요? 오늘부터는 과연 뭘 해야하는지 수련생들에게 어떻게 다가가야 하는지 다시 한번 생각하고 느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 무카스토론마당에 이 글을 올립니다

댓글 8

익명 2011.07.18
이런거 이제식상할때않됐나 ㅡㅡ감성울리는거 무나 다지 어낼수있는거지아닌가
익명 2011.07.18
이기적인 관장들이 성공하던데 ㅡ,.ㅡ;
익명 2011.07.18
찬성입니다.
익명 2011.07.18
왜!도복 잃어 버렸다고 말을 못해! 그렇게 소중 하다면 잘 챙겨야 될것아냐? 앞으로는 등,하교 시간에 입고 다니라고 하십시요~ 동네 태권도 얘들은 죄다 입고 다니더만~홍보도 되고 좋잖아~
익명 2011.07.19
나그네님 관장님이신가요? 사범님이신가요? 아이 둘을 태권도에 보내고 있는 학부모로써 제발 나그네님만은 우리 애 관장님이 아니길 바랍니다.
익명 2011.07.20
서울에서//하하 저는 서울에서 무술 가르치는 사부입니다. 표현이 너무 격했다면 죄송 합니다^^ 제가 볼땐 평소 도복을 입고 다니는 아이이고 꿈이 관장님이면 평소에 말씀 잘듣고 수련태도도 좋았을거란 판단이 듭니다.그에 반해 관장님의 판단이 너무 느리지 않았나 봅니다.전 평소에도 얘들과 교감을 많이 하기에 저 같았다면 도복은? 빨았니? 어디있어? 라고 꼬치 꼬치 캐묻는다면 결국 거짓말은 들통나니 솔직하게 대답 할수 있도록 유도 했을 겁니다.물론 아이들을 대할땐 상냥하게 말하며 안정적으로 얘기하며 아이가 솔직하게 대답하게끔 유도 합니다.제가 볼땐 이런일은 비일비재하며 삼일이나 지나고 부모님까지 모셔오며 일처리가 좀 늦지 않았나 싶습니다.그리곤 글은 존경받는 스승이 되길 바란다니... 그냥 제 생각이 그렇다는거니 오해 마시고 글쓴관장님 빠른대처 원만한 교감을 아이들과 이루시고 밑의 부모님도 좋은스승님 만나서 아이가 좋은 사고방식을 가지고 큰일 할수있게 대성 하시길 바라며 끝으로 우리아이들에게 수도 없이 하는말~ 큰일날일도 부딪쳐 보면 네가 생각하는 만큼 결코 큰일날 일은 아니다.
익명 2011.08.22
찬성입니다.
익명 2011.08.26
감성적인 표현보다 더 적극적인 방법은 "사랑"입니다.. 제자들을 바라보며 지도할때 그 근본은 사랑의 마음 입니다.. 사랑의 근본을 잘이해하고 제자들에게 적용할때 제자들은 변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것을 실천할려고 노력하고 있고 또한 아이들의 변하는 모습도 보고 있습니다.. 사범님,관장님들 더운날씨에 수고하십니다...건강꼭 챙기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