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edo
토론마당

태권도 전공생의 진로고민

모 대학 4학년 재학중입니다.


태권도 시범단으로 활동하면서 여러 대회 메달따기도 하고 한마당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도 했습니다.


근데 앞으로 미래를 생각하니 막막합니다. 고등학교때까지는 대학만 잘가자 라는 생각으로 운동을 열심히 했고 대학교 와서는 좋은 성적을 거두자 라는 생각으로 진짜 열심해 했어요.


근데 막상 졸업을 앞두니 지금까지 내가 뭘 한걸까 싶어요. 태권도를 아무리 잘했어도 선택할 수 있는 직업이 한정되어있는것 같아요. 그렇다고 태권도장 사범은 정말 하기 싫거든요


안정적인 직장을 갖고 싶은데 전공이 태권도다보니 어디 딱 취업할만한 곳도 없는것같구요


이럴거면 태권도 학과가 왜 생겼는지, 그리고 전공생들을 왜 만들고 있는지 진짜 답답하고 궁금합니다.


주면 선배들한테 물어봐도 자기코가 석자라며.... 다들 대부분 사범하고 있거나 군대 말뚝박거나 아니면 편의점, 프랜차이즈 알바 하는 정도...


태권도를 전공하신 선배님들이 여기 많이 계신걸로 알고 있습니다. 태권도를 활용해 취업할 수 있는 여러가지 진로 폭을 알려주시면 정말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댓글 4

태사부 2019.09.25
태권도 사범 정말 하기 싫으면 왜 태권도 전공을 했나요? 참 이해가 안되네요. 싫으면 다른과로 전과를 하던지, 복수전공을 했어야지요. 답답한 마음은 알겠으나 괜히 딴데서가서 인정도 못받고, 시간 허비하다 늦은 나이에 다시 태권도 사범 도전하지 말고, 그냥 태권도 사범 제대로 배워서 돈도 모아 30대 초반에 도장 오픈하세요. 그게 당신이 10년후 모습이 될테니까요
낙무아이 2019.09.25
일단 이런생각을 일찍하셨다는게 다행입니다.\n\n저는 현재 도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n\n군 제대후 사범도 하고 직장도 다니고 해보다 \n\n지도하는 일이 적성에 맞고 재미있어 결국 이쪽을 선택했고 지금까지 잘하고 있으며 하루하루 재미있게 살고있습니다.\n\n그러나 태권도를 했다고 모두가 태권도 지도자가 적합할순없죠.\n\n시범단 출신이고 대회에서 아무리 많이 입상했어도 결국은 무도특채 경찰이나 태권도장이 종착역이죠.\n\n본인이 이 길이 아니라고 생각했다면 일찍 그만두고 다른길 알아보시는게 좋을거같습니다.\n\n살다보니 느끼는건데 인생은 실전인거 같습니다. 사범 오래 한다고 도장 잘되는거 아니고 \n\n국가대표출신이라고 도장 잘되는거 아닙니다. 어떤 분야에 정착하게 될 지는 모르겠으나 빨리 자리잡는게 좋을듯 싶네요.\n\n그리고 저는 도장아이들에게 대학에 대해 얘기한다면 절대 태권도 학과 가지 말라고 합니다. 의미가 없어요 ㅎㅎ 태권도 학과 안나와도 도장 다 할 수 있습니다.
글쎄 2019.09.26
전형적인 꼰대의 답변이네요...\n글쓴이와 공감자체를 1도 할 수 없으니 아무런 피드백도, 위로도 되지 않는겁니다.\n태권도 사범 하기 싫은 것과 태권도를 싫어하는 것은 다르죠\n태권도 사범을 하기 싫은데 왜 태권도 전공을 했느냐는 질문은 우리나라 5060 이상의 세대를 보는것 같아\n매우 안타깝습니다. \n태권도 사범 제대로 배워서 돈모아서 도장 오픈이 가능하다고 보십니까?\n예전에는 젊은 관장이 내 옆에 차려서 열심히 운동하는게 두려운 것 중 하나 였지만\n지금은 그런 친구들 하나도 무섭지 않습니다.\n자리잡은 5060관장이 분양받아 대규모로 옆으로 들어오는게 가장 두려운게 아닐까요?\n이야기가 다른 곳으로 흘렀지만\n어째건 님의 답변을 보니 참 안타깝습니다.\n
장난군 2019.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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