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에서 사범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사범생활 어느덧 7년. 이 생활도 지칩니다.
수원에서 사범생활을 어언 7년째 하고 있는 한 사람입니다. 미래도, 끝도 보이지 않는 이 생활에 점점 지치고 있네요누구한테 이렇게 이야기 해봤자 내 얼굴에 침뱉는 것 같아서 혼자만의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무카스 커뮤니티가 익명이 보장되니까 여기다가 답답한 심경을 올리네요.
처음에는 취미로 시작해 알바?처럼 사범을 시작했어요. 그러다보니 점점 본 직업이 됐네요. 말 잘듣는 아이들 볼때면 너무 좋지만 학부모 상대, 차량운전, 거기다가 관장이라는 사람을 볼때면 내가 왜 이짓을 하고 있나 라는 생각이 하루에도 수십번 드네요. 관장님도 사범이었던 시절이 있었을텐데. 그러면 무엇이 힘든지, 뭘 개선해야 되는지 잘 알고 있을텐데도 오히려 그걸 악이용 하는 듯 합니다.
내가 일한만큼 받는 급여도 눈치보며 받아야 되고 주말, 휴일은 뭐 반납한지 오래네요.
제가 돈이라도 많아서 도장 차리면 속편하겠다 싶은데 그럴수도 없는 상황이에요. 얼마나, 언제까지 이 생활을 반복해야 될지 앞이 깜깜합니다. 주변에 이야기 하면 처음부터 다 갖추고 시작하는 사람 없다며 대출 받아서 시작하라고들 하지만 그것도 쉽지 않네요....
사범님 분들, 다들 어떠신가요? 저만 이런 고민하고 있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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